세상물정모르는 장애인 남편... 평생 남편의 따듯한 품... 느껴보지도 못하고..사셨습니다.
자식들이 조금씩 커가니.. 밖으로 돌아다니십니다.
시아버지와 집안의 모든일은 자식들이 합니다.
그래도 저희 어머님 상추 농사 지으셔서 생활비는 내십니다.
주말농장에서 농사 지으시거든요..
제가 결혼하고 아버님 혼자 계시는것도 그렇고 해서 들어와서 산다고 했습니다.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구요. 시어머님은 일주일에 한번 집에 들어오시기에..
분가는 생각도 안해봤어요.
저희 큰시누 7년전 출가했구요.. 그다음 저의 남편.. 27살 먹은 아가씨..
막내라그런지 철이 없어요.. 그래도 저보다 나이가 많다고 바른말은 하더라구요.. 말만..
양말하나 제대로 벗어놓지도 못하고 자기 먹은 과자봉지도 치우지도 않으면서 말입니다.
집에는 아침8시전에 나가서 밤12시넘어 들어옵니다.
다이어트하느라 운동한다고 헬스장에서 늦게옵니다. 종종 친구들도 만나는것 같아요.
혼자 계시는 시아버지를 두고 분가할수 없기에.. 솔직히 남편도 둘이서 살고 싶어하는것 같았어요.
마음만 그런것이지.. 제가 시댁에 들어가 살자고 하길 바랬던 것입니다.
저희 시댁에 10년 가까이 키운 푸들 강아지가 있습니다.
크기도 외소하고 몸도 외소해요.. 그런데 날마다 얼마나 짓어대는지..
제가 좀 예민한 성격이기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더구나.. 임신중이라 더욱더 신경이 쓰이고.. 날마다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습니다. 자다가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데... 강아지가 짓어서 깜짝깜짝 놀램니다. 어쩜 그럴때마다 성질이 나던지... 정신이상자가 되어 가는것 같아요. 집에서도 강아지는 찬밥 덩어리 입니다. 원래 큰시누가 결혼전에 남자친구한테 선물받았다더군요. 아기가 안생기는 바람에 시댁에 맞긴거구요. 이젠 아기가 생기니.. 찬밥취급합니다. 저희 남편이 강아지 좀 없애라고 하니.. 큰시누 하는말 "누가 들어와서 살래?" 그럼 나가서 살면 어린아이같은 아버님은 어찌한단 말입니까??? 평수도 큰집에 덩그라니 홀로 있으란 말입니까??? 정말 자기 자식한테 가까이 오면 정색을하면서.. 임산부가 있는데도 강아지가 짓던지 말던지.. 오물을 깨끗이 치우지도 않으면서.. 정말 미치고 환장할것 같습니다. 거실에 여기저기 일 벌려놓고 냄새에다가 치우는것도 대충~ 저는 임산부라 저한테 치우라 소린 하지는 않지만.. 아버님이 도맡아 치우십니다. 정말 누구한테 말할수도 없는 노릇이죠... 제가 아기 낳기전에 해결은 해준답니다. 그냥 하는말 같아요.. 정말 남의 일처럼 안일하게 생각하는 태도가 맘에 안듭니다.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아서 미칠것만 같습니다.
이런 상황을 누구한테 말하겠어요.. 신랑한테도 말 못하고 있다가.. 한날은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목소리 듣다보니 눈물이 나더군요.. 하루종일 울었어요.. 엉엉~ 왜그러냐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말합니까??? 말안하고 울기만 하니까.. 신랑이 그러더군요.. 우울증이라고.. 그냥 우울증이라고만 단정짓고 아무런 대책도 없더군요.. 임신중엔 당연히 우울증이 온다고 생각하나봐요.
신랑에게 그랬어요.. 다른건 말안하고 강아지 좀 어떻게 하라고.. 뱃속의 아기가 나만의 아기냐고.. 나만 자식 생각 하냐고.. 제발 강아지 좀 어찌해달라고 말했을뿐인데.. 정색하면서 화를 내더군요. 자기더러 어떻게 하라고.. 그러냐고.. 큰시누한테 매일 닥달하냐고.. 정말 남의 일처럼 생각하나 봅니다.
정말 이러다가 정신병에 걸릴것 같습니다. 아니.. 이미 걸렸는지도.. 임신하면 예민하다고들 하는데... 그래서 인지 감정이 더 격해서 그런걸까요??? 정말 이렇게는 못살것 같습니다. 이렇게 살다가는 제가 미처버릴것만 같아요.. 아이를 지울까.. 아님 내가 죽어버릴까.. 아님 아이만 낳아서 혼자 키울까.. 별별 생각이 다 들어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할수만 있다면.. 내자신이 모질지만.. 아이없애고 조용히 집에 가고 싶습니다. 그러면 모든게 해결될것 같아요.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을것 같은데.. 아닌걸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고.. 말한마디했다고 뚱하는 사람이랑 더이상.. 살 자신이 없네요.. 혼인신고도 아직 하지 않았어요.. 이번달 말일에 혼인신고하자고 하는데.. 정말 하기싫어요..
정말 미처버릴것 같아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 봅니다.
결혼한지 4개월이 넘었네요.. 뱃속에 아기도 있구요..
제 나이 올해 25 입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그런 탓일까요??? 아님 제가 철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정말 답답 합니다.
사랑만 하면 다 용서가 되는줄 알았습니다.
사랑만 하면 뭐든 다 극복 되는줄 알았습니다.
지금도... 사랑하기 때문에 참아야지 하는 생각이 굴뚝 같아요...
그런데... 마음이 그렇지 않기에 너무 미칠것만 같습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정말 그러면 안되지.. 인간으로서 그러면 안되는거지..
하루에도 수백번 다짐 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나쁜여자 인가 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남편과는 직접적인 문제는 없는것 같아요..
저희 시아버지... 어려서 청각을 잃으셨어요.
장애가 있어서 그런지 정신적으로도 발달이 안된것 같아요.
세상물정 모르고 살아오신 분이십니다.
시아버지라기 보다는 하시는행동보면 아이 같으십니다.
늙으면 애기가 된다던데 아이 같으신 분이 더 애기가 되는것 같아요.
마트가면 자기자신이 먹고싶은 과자와 술만 사십니다. 술도 이것저것 종류별로 사시구요.
그냥 어른이라기 보다는 아이 같아요.
먹는거며 하는짓이며 아이가 어른 흉내내는것 같아요.
그런모습이 너무 꼴보기가 싫습니다.
살살 거짓말하는것도 싫구요...
그냥 애들 뒤치닥거리 하는 기분이 듭니다.
만약 자식이라면 가르치기라도 하는데 시아버지라서 말한마디 못합니다.
가슴으로 삭힐 뿐이지요.
저희 신랑집안사를 이야기 하자면 복잡합니다.
저희 시어머니 17살 어린나이에 팔려오셨습니다.
세상물정모르는 장애인 남편... 평생 남편의 따듯한 품... 느껴보지도 못하고..사셨습니다.
자식들이 조금씩 커가니.. 밖으로 돌아다니십니다.
시아버지와 집안의 모든일은 자식들이 합니다.
그래도 저희 어머님 상추 농사 지으셔서 생활비는 내십니다.
주말농장에서 농사 지으시거든요..
제가 결혼하고 아버님 혼자 계시는것도 그렇고 해서 들어와서 산다고 했습니다.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구요. 시어머님은 일주일에 한번 집에 들어오시기에..
분가는 생각도 안해봤어요.
저희 큰시누 7년전 출가했구요.. 그다음 저의 남편.. 27살 먹은 아가씨..
막내라그런지 철이 없어요.. 그래도 저보다 나이가 많다고 바른말은 하더라구요.. 말만..
양말하나 제대로 벗어놓지도 못하고 자기 먹은 과자봉지도 치우지도 않으면서 말입니다.
집에는 아침8시전에 나가서 밤12시넘어 들어옵니다.
다이어트하느라 운동한다고 헬스장에서 늦게옵니다. 종종 친구들도 만나는것 같아요.
혼자 계시는 시아버지를 두고 분가할수 없기에.. 솔직히 남편도 둘이서 살고 싶어하는것 같았어요.
마음만 그런것이지.. 제가 시댁에 들어가 살자고 하길 바랬던 것입니다.
저희 시댁에 10년 가까이 키운 푸들 강아지가 있습니다.
크기도 외소하고 몸도 외소해요.. 그런데 날마다 얼마나 짓어대는지..
제가 좀 예민한 성격이기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더구나.. 임신중이라 더욱더 신경이 쓰이고.. 날마다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습니다.
자다가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데... 강아지가 짓어서 깜짝깜짝 놀램니다.
어쩜 그럴때마다 성질이 나던지... 정신이상자가 되어 가는것 같아요.
집에서도 강아지는 찬밥 덩어리 입니다.
원래 큰시누가 결혼전에 남자친구한테 선물받았다더군요.
아기가 안생기는 바람에 시댁에 맞긴거구요.
이젠 아기가 생기니.. 찬밥취급합니다.
저희 남편이 강아지 좀 없애라고 하니.. 큰시누 하는말 "누가 들어와서 살래?"
그럼 나가서 살면 어린아이같은 아버님은 어찌한단 말입니까???
평수도 큰집에 덩그라니 홀로 있으란 말입니까???
정말 자기 자식한테 가까이 오면 정색을하면서..
임산부가 있는데도 강아지가 짓던지 말던지.. 오물을 깨끗이 치우지도 않으면서..
정말 미치고 환장할것 같습니다.
거실에 여기저기 일 벌려놓고 냄새에다가 치우는것도 대충~
저는 임산부라 저한테 치우라 소린 하지는 않지만.. 아버님이 도맡아 치우십니다.
정말 누구한테 말할수도 없는 노릇이죠...
제가 아기 낳기전에 해결은 해준답니다. 그냥 하는말 같아요..
정말 남의 일처럼 안일하게 생각하는 태도가 맘에 안듭니다.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아서 미칠것만 같습니다.
이런 상황을 누구한테 말하겠어요.. 신랑한테도 말 못하고 있다가..
한날은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목소리 듣다보니 눈물이 나더군요..
하루종일 울었어요.. 엉엉~
왜그러냐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말합니까???
말안하고 울기만 하니까..
신랑이 그러더군요.. 우울증이라고..
그냥 우울증이라고만 단정짓고 아무런 대책도 없더군요..
임신중엔 당연히 우울증이 온다고 생각하나봐요.
신랑에게 그랬어요..
다른건 말안하고 강아지 좀 어떻게 하라고.. 뱃속의 아기가 나만의 아기냐고..
나만 자식 생각 하냐고.. 제발 강아지 좀 어찌해달라고 말했을뿐인데..
정색하면서 화를 내더군요. 자기더러 어떻게 하라고.. 그러냐고..
큰시누한테 매일 닥달하냐고.. 정말 남의 일처럼 생각하나 봅니다.
정말 이러다가 정신병에 걸릴것 같습니다.
아니.. 이미 걸렸는지도..
임신하면 예민하다고들 하는데...
그래서 인지 감정이 더 격해서 그런걸까요???
정말 이렇게는 못살것 같습니다. 이렇게 살다가는 제가 미처버릴것만 같아요..
아이를 지울까.. 아님 내가 죽어버릴까.. 아님 아이만 낳아서 혼자 키울까..
별별 생각이 다 들어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할수만 있다면..
내자신이 모질지만..
아이없애고 조용히 집에 가고 싶습니다.
그러면 모든게 해결될것 같아요.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을것 같은데..
아닌걸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고.. 말한마디했다고 뚱하는 사람이랑 더이상..
살 자신이 없네요..
혼인신고도 아직 하지 않았어요.. 이번달 말일에 혼인신고하자고 하는데..
정말 하기싫어요..
정말.. 이혼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