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삭방지]직장생활 삼각관계

오리2006.01.27
조회2,101

저는 유통업에서 일하는 직딩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첫직장을 다니면서 참 서러운 일도 많았지만

그래도 다른건 다 견뎌도 이번만큼은 해결이 안나네요..

조심스레 제 얘기를 꺼내려합니다.

만약 그사람들이 제 글을 보게 될까봐 사실 조금 두렵기도 하고요..흠

그래도 걱정이 태산이니...고민거리 좀 해결해 주세요..

 

시작은 이렇습니다.

타 부서에 여직원이 퇴사한 이후 새로 들어온 사람 여직원과

저의 부서 남자상사(유부남)와 둘이 친하게 됩니다.

둘이 너무 친하다보니 제 얘기도 물론 나왔겠죠.

암튼 저를 욕하는 건 좋습니다. 단, 저한테만 안 걸리게 하면 되는 거니까요.

 

제가 출근을 하고 남자상사 컴퓨터에서 자료를 찾기위해 컴퓨터를 켰습니다.

저희 회사에는 사내메신져가 있습니다.

메신져에서 파일방을 클릭하여 자료를 찾다가 그만

그 타부서 여직원과 남자상사의 대화창이 저장이 되어 있더군요.

저도 어떻게 하다가 그걸 보게 되었죠.

내용을 보니 사적인 얘기와 제 얘기가 아주 조금 있더군요.

 

타부서 여직원: " (남자상사)랑만 같이 식사하고 싶은데.. 왜 여자직원(이건 저고요)을 데리고 오냐고.."

남자상사: " 눈치가 보인다고..."

타부서 여직원: "전 그 여자직원(접니다) 싫어요"

 

대충 그때 기억으로는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저는 그 타부서 직원 여자보다 4개월정도 일찍들어왔습니다.

4개월동안 쌓아온 정이 고작 그 타부서 여자한테 안된다니...

조금 섭섭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제가 그 내용의 일부분 제 얘기를 담은 부분을 프린트해서

타부서 여직원 책상에 올려놨습니다.

그래서 결국 말타툼이 일어났죠.

그종이를 들고와서는 제게 뻔뻔하게 따지더군요.

전 그렇게 나오는 게 너무 재수없어서

용서를 받아 줄수가 없더군요.

 

말다툼이 잠시 지난후

남자상사에게 저는 그 타 부서여자.. 우리사무실에 오지말라고 하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일이 커지면 상사도 별로 좋은 건 없을 테니까요..

 

3시간후에 타 부서여자 직원이 저에게 메신져 쪽지로 사과글을 보내더군요.

아까랑은 참 다르더군요. 자기가 머가 잘못한게 있냐고 하더니..

우리 사무실 못 오게 하니깐 바로 사과글이 오니...나 참 어이가 없더군요...

결론은 진심으로 우러나와서 사과하는 게 아니고,

단지 남자상사를 편히 못 만나서 그런지 사과글을 보냈나봅니다.

 

이후 한달.. 두달이 지나갑니다.

그사이에 그여자가 정말 저희 사무실에 안왔겠습니까? 물론 왔죠...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겁니다.

남자상사에게 왜 오냐고 제가 물었죠...

그랬더니 남자 상사 하는 말 " 사람이 살면서 올수 도 있는 거지.."

이 말을 듣는 저는 두번 죽이는 겁니다.

 

결론은 오지말라고 해도 오는 게 문제죠...

어제도 이문제로 남자상사랑 한바탕했습니다.

하루하루가 긴 전쟁입니다.

 

타부서 언니들한테도 조언을 들어봤지만,,, 아직까지도 해결이 안나네요...

유치해도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해결책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