끙...남친 집에 설 선물을 보냈는데...

ㅡㅡ;;;2006.01.27
조회913

남친 집이 지방이라서 거리가 너무 멀어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는게 맞겠지만....

아직 뭐 뚜렷하게 결혼얘기가 나온 사이도 아니고...그래도 명절을 그냥 넘기긴 좀 그렇고..해서

우연히 우체국 쇼핑에서 파는 '한라봉'세트를 택배로 보냈습니다.

제가 그 '한라봉'세트를 보냈다는 얘기를 듣고 제 남친도 자기 이름으로 우리집에 좀 보내달래서 (남친이 지금 연수중이라 외출도 안되고 인터넷도 안되는데 있거든요..) 우리집에도 똑같이 한세트 주문했죠. 물론 남친 이름으로...나중에 돈은 받을테니...

어제 도착을 했는데...

어머님이 전화하셔서 너무 잘받았다고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구 울 엄마도 걔한테 전화를 했고....

문제는 집에가서 받은 한라봉을 먹어봤는데....ㅡㅡ;;;

그게 너무 맛이 신거예요. 엄마가 이거 너무 이상하게 셔서 도저히 먹을수가 없더라...그러구서 저도 맛을 봤는데..완전히 레몬수준...

우리집에 있는거야....어떻게든 무마하겠는데....남친집에 보낸게 너무 걸리는거예요.

그래서

남친한테 말하고 반품신청할테니 건들지 말라고 전해달라고...그랬는데...ㅡㅡ;;

너무..ㅡㅡ;;;

바보같은가요???

선물주고...ㅡㅡ;; 반품시킨다고 하고...

반품시키고서 그 친구가 오늘 고향갈때 잠깐 만나서 차라리 인편으로 좋은 선물을 보내려고 하긴 하고 있지만..ㅡㅡ;;

처음 선물하는건데....가만히 생각해보니 택배로 뚱 보낸것도 너무 성의없어 보일거 같은데...

거기다가 제대로 된 제품도 아니라고 반품하라고하니..ㅡㅡ;;

ㅡㅡ;;;;;;;

으...과민한건지...제가 너무 바보같아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