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의 행각(?)을 어쩌면 좋죠 ㅜㅜ...

,,2006.01.27
조회1,605

저희 언니가.. 언젠가 남동생 이야기로 톡이 되었던 일이 있는데

다들 기억하실런지 ~~~~

참고로 전 지금 저희 어머니 아이디를 빌리고 있습니다-ㅅ-;;

남동생이 컴퓨터로 야한걸 다운받는걸 발견했는데.. 어찌해하나.. 뭐 이런내용이었지 싶어요.

그때 리플이 되게 많았었는데 ...

그때 많은 분들이 "왜 여동생은 의심안하죠???? 여동생이 본 걸수도 있는데"

라고 하셨지만......... 전 맹세코 아니에요-_ㅜ

 

어쨌든... 결백 주장하려고 글 올린건 아니구요;;;;;;;;;;

저희 언니는 지금 객지에서 자취생활 하고 있기 때문에... 금방 다시 자취방으로 올라갔구요

지금 저희집에는 부모님과 남동생,저 이렇게 4식구가 살고있답니다.

근데 제 남동생의 그 버릇(?)이 여전히... 아니 더 심해지네요 ㅠ

 

 

저희집엔 컴퓨터가 2대에요..

한대가 좀 성능이 안좋은거라서... 그건 안방에서 아버지가 전용으로 쓰시고

동생이랑 저는 제방에 있는 성능이 좀 좋은편인 컴퓨터를 쓰죠..

제 동생 초등학교 6학년.. 이제 중학교 올라갑니다.

거의 매일마다 친구들 데리고 와요.

못마땅해도 어쩔수없죠. 그냥 참고 살았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일을 나가십니다.

저도 그 시간쯤 되면 방학이고 해서.. 친구들 만나러 나가고

때론 알바 하러 갈 때도 있고 하기에 거의 집에 없지요.

제 동생은 그러면 제일 좋은겁니다. 간섭없이 컴퓨터 할수있으니까요.

거의 친구들 불러서 놉니다.

 

 

그런데.. 얼마전 폴더에 있는 사진 정리를 하다가

필요없는 사진은 휴지통에 버렸는데.. 하나 잘못 버린게 있어서

휴지통으로 들어가서 복구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 두둥.

휴지통 안에 보니

<이효리 흥분.......................xxxxx>

<남편 없는 집에 강간.................>

<모 여관.................>

<올누드................>

뭐 이런게 진짜.. 한 30개 정도 ?? 엄청 많더군요;;;;;;

깜짝 놀랐죠..-_-;;; 원래 휴지통같은거 잘 안보니까 몰랐는데

이렇게 많을줄은 ;;;;

 

깜짝 놀란 저는... 거의 반사적으로 휴지통비우기를 눌러버렸습니다-_-;;

그리고 곰곰히 생각했죠...

언니도 없고, 저도 아니면... 아빠도 아닐것이고;;; 엄마는 컴맹이시고

동생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 그냥 모른척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 언니가 글 올렸을때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시길..... "동생한테 누나들이 알고 있다는 것만 은근히 암시해줘라" 고 하셔서

저희 언니와 제가 은근히 눈치도 많이 줬지만

"난 억울하다"며 울부짖던 동생이기에 ... 믿었는데 ㅠㅠ

 

제 남친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남친은

친구들끼리 같이 있으면 호기심으로 볼수도 있다고... 그러더군요.

자기도 중학교때 친구들끼리 마니 봤었다고 -_-;;;;;;;;;;;;;;;;;;

그래. 그럴수도 있겠지 했죠.

 

 

제가 알바를 했었는데

7시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면... 어김없이 휴지통에 새로운 그것(?)들이 있습니다ㅠㅠ

제 방에 두루말이 휴지가 하나 있었는데요...

전 휴지 거의 안쓰거든요. 거의 새것이나 다름없던 거였는데

휴지통에 그것들이 새로 채워진 날이면....

또 어김없이... 제 방 휴지통에는 휴지들이 가득하죠.......

언젠가는 혹시나 싶어 휴지통에 있는 휴지를 펴 보기도 했습니다-_-;;;;;;;;;;;;;

 

 

그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매일같이 반복되다 보니

저도 짜증나더군요... 제 방에서 그런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게.

제 방에 제 속옷도 있고, 아무래도 여자들 방이니까........

휴 ㅠㅠ

 

인터넷 주소창 밑에 눌러보면(사용했던 주소들 남는거요)

19.com

뭐 이런것들 ?

두세개는 있습니다.......

그런걸로 보는건 아닌거같구요

프루나인가 뭔가... 그걸로 다운받는것 같더군요 ;;;

 

 

그래서 제가 며칠전에는.. 은근슬쩍

컴퓨터에 이상한거 뜨는데... 너 이상한거 보는거 아니야?? 그러면서

웃으면서 장난투로 이야기했죠.

그러니까 그 한마디에.. 눈물까지 글썽거리면서... "아 진짜 왜그래~~~~~~~~~~~" 그러는데

평소엔 순진하게만 보이던 막내동생이...... 남자긴 남자인가봐요...ㅜㅜ

이럴땐 그냥 내가 형이었더라면 더 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두 들어요..

 

 

휴... 어떡하죠

그냥 이대로 방치해 둬도 괜찮을까요?

제 방에서 그런일들이 벌어진다는 것두 너무 짜증나요 ㅠㅠ ....

두루말이 휴지 며칠전에 하나 새로 갖다놨는데 벌써 심지가 보이네요.. 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