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싶으면 집착말라 4

마지막당부200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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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첫사랑은 6살 연상의 촉망받는 경영수업을 받는 사람이였죠.

 

어렸을 때 같은 동네 오빠였는데 제가 이사가는바람에 헤어졌다가 정말 우연히....

 

중3때 다시 길거리에서 만났죠...

 

그렇게 한 1년 쯤 지났나?! 전 엄청난 발육성장속도를 뽐내며

 

160센치를 육박하는 키와 24의 허리를 소유하자가 돼자 이 동네오빠 다가옵니다 남자로...

 

한 2년 정도?! 끈질기게 애정공새를 하야 비로서 골인합니다 연애에....

 

고3 되니 월경을 시작한 여성의 뭐랄까 라인이라고 할까?!

 

커가면서 젓살이 조금씩빠지기시작하드니 오~~~~~~~~ 그때는 내가봐도 이뻤는데 ㅠ ㅠ

 

그렇게 입시에다가올 무렵....잘 사귀다가 이 남자 헤어지잡니다.

 

참...어이없어서..... 한 한달연락끊다가 화딱지가나서 새벽에 집으로가 전화를해댔습니다.

 

안받데요. 출근하려던 그 사람 누나가 나왔습니다 마추졌죠...

 

직장암 말기라고 했습니다. 참 그야말로 부모덕 잘봐서 장밋빛 인생을 살다 짧게 갔습니다.

 

화려하고 열심히 살다 제가 19살이 되는 생일을 얼마 남겨놓지안고 그리움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마지막 눈 감는건 보지못했어요. 아무리 대포하고 공부때려치고 사람살리겠다하지만

 

학교는 가야했기에 ..............

 

왜 사람이 죽기전에 반짝 힘을 낸다고 하잖아요

 

말한마디하는것도 힘들어하던 사람이 자리털고 일어나  밥 한그릇 뚝딱 하더니 말을 합니다.

 

" 어떤 놈을 만나든 후회하기 마련이야. 이별앞에 후회는 바늘과 실같은 거거든?!

  세상이 만만치는 않을거야. 니가 이쁜것만 좋은것만 보고 자랐으면 좋겠다."

 

누가 그러더군요. 너를 진짜 사랑했었던거라고....

 

오늘은 그가 남긴 편지를 여기에 올릴까 합니다.

 

멎진여자가 되어야 할 모 십계명 같은건데요 많이 공감하실지 모르겠습니다. ^^

 

첫째. 처음부터 다 준다는 남자 믿지마라. 정말 준게 그 사람의 전부다. 10년 뒤 너는 속았다라는

   말을 닳고 살것이다.

 

둘째. 길거리에서 쫒아오는 남자에게 줄것은 너의 번호가아니라 단호한 거절의 한마디 이다.

   그는 어제도 새로운 여자의 번호가 저장돼었을 것이다.

 

셋째. 연애를 하되 그 사람에대한 생각은 하루에 삼십분이면 족하다. 생각이많으면 집착이다.

   집착은 이별의 지름길이다.

 

넷째. 외길은 너무 외롭다. 정기적으로 너에게 사심없이 영화를 보여 줄 남자를 만들어라.

   같은 늑대들끼리는 무조건 경쟁자로 보인다. 적이없는 싸움은 투지가 생기지 않는다.

   24시간 대기조는 싸울이유조차 희미해진다.

 

다섯째. 같은 여우들끼리도 경쟁자이다. 여우와 늑대가 어울린게 사회이고 반은 늑대이듯이

    반은 여우이다. 자신만의 늑대를 나눠갖기 싫으면 아껴라.

    데이트 시간. 전화거는 횟수. 데이트 비용

    둘의 시간을 줄이고 혼자의 시간을 가져라. 자신을 위해 시간적 투자를해야

    상품적 가치가 높아진다.

    늘어나는 전화비 만큼 남자의 다른여자의 관심도도 늘어난다.

    소유하기까지의 비용이 많이 든 물건은 집에 갖다만 놔도 뿌듯하다.

 

여섯째. 사랑에 성공하고 싶으면 우선 사회적 성공을 해라. 의지하는 여자는 많아도

    힘들 때 기댈수 있는 여자는 그리 흔치 않다. 의지할 수록 힘든게 기둥이다.

    부러진 기둥으로 집을 세울 수는 없다.

 

일곱번째. 사랑에 섹스는  필수가 아니라 조미료이다. 허나 결혼전 섹스의 콘돔은 필수이다.

     조미료는 과할 수록 건강에도 좋지않다. 필수는 말 그대로 필수다.

     사랑이없는 만남은 필수와 조미료가 뒤바껴 있다. 조심해라.

 

여덟번째. 대한민국 여자의 평균수명은 75세가 넘어간다. 20대의 결혼은 50년이 넘는 해바라기를

     강요하지만 30대의 결혼은 그보다 수월하다. 이른나이의 결혼은 보다 빠른 안정을

     가져다 줄 지언정 그에 갖다바친 젊음은 다시 되돌릴 순 없다.

 

아홉번째. 너라는 존재처럼 소중한건 없다. 그것까지 바꿀 사랑은 없다. 자신이 제일 소중하다.

     너 자신을 버리고서 얻는것은 남자가 아니라 파멸이다.

 

열번째. 사랑은 열정적으로 해라. 단 위것들은 지켜가면서...그게 아득한 먼 미래에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최대한의 길이다.

 

그와 사별을 하고 횟수로 4년째가 왔습니다. 4년동안 많은 연애를하고 사랑도 하고....

 

하지만 그의 마지막 당부를 귀담아 들어서 지킨적은 몇안되었습니다.

 

항상 어기기 일수였죠

 

그래서 인지 작년도 쓰디 쓴 이별을 격어야 했고 올해 처음으로 이 편지를 다시 꺼내어 봅니다.

 

올해부터는 지킬려구요. 우리모두 대한민국의 멎진 여자들이 되자구요 ^^

 

이제 설연휴네요. 귀성길 조심하시고 돌아오는 길에 아름다운 사랑 듬뿍 담아오시길 빌겠습니다.

 

안녕~~~~~~~~~~~~`` 전붙이러가야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