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라도 이사람 잡고있는게 맞는건지...제가 너무 비참한 기분이..

휴우,,,,2006.01.28
조회417

지금의 남자친구는 4년전에 제가 처음으로 남자친구라고 애인이라고 말할만하게 연앨 한사람입니다.

4년전에 서로 떨어진 거리,,저는 서울로 학굘 오게 되었고, 남자친군 부산에 있는 학교에 입학하게되어

서로 헤어지게 되었었죠.

 

그리고 3달전.. 이사람.. 다시 만나 사귀게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남자친구가 절 무척이나 좋아했어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참 멋있는 여자라고...

제가 이성적으로 판단할수있는 일엔 정말 어른처럼 그사람에게 조언 잘해주었거든요.

전 학교 졸업을 했고,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생활 1년차입니다.

제가 하는일에 대한 강한 자부심으로 일에만 거의 빠져살다보니

남자를 만나는 건 거의 없었고.. 짧게 짧게 만나긴 했지만 결국 이남자가 가장 길게 진지하게

만난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생각해보니 지난 4년동안..

처음엔 남자친구가 절 무척이나 좋아했어요.

하지만 그러는 동안.. 이상하게 남자친구가 생기니 주위에서의 태클도 장난이 아닌것이..

(직장에는 비밀로 하고 , 아니 그냥 그런이야길 안하게 되더라구요.)

장래가 촉망되는 직장동료로부터의 접근도 받았고..

물론 거절하게 되었지만

주위에서의 말들..제가 아깝다는 둥.. 남자친군 학생이라.. 정말 돈이없어서

제가 돈 다쓰면서 만났거든요..

그러한 상황들이 지속되면서 만난지 두달만에 제가 헤어지잔 말을 했어요.

하지만 24시간도 못 버틸정도로 힘들어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제가 이사람 진짜 사랑하는것같단 생각들어서, 이제야 이런생각들어서 가서 제가 잡았어요.

마지막 한번이라고 남친은 절 받아줬죠..

 

그리고 다시 한달이 지나고.. 상황은 역전이 되기 시작한것같아요.

남자친구보다 제가 남자친구 더 많이 좋아하고... 혼자 은근 더 많이 집착하는것같고..

그러다가 하루는 집에 (부모님이계신 부산 집)에 말하지 않고 부산에 남자친굴 보러왔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군 어딜 가야 하는 상황이고..

걱정하는 남자친구를 지하철역까지 바래다 주고 혼자 길을 가는데..

괜히 혼자 버려진 기분이 드는겁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20년동안 늘 다니던 동네길을 길잃은 사람처럼 혼자 생각이란걸 하면서

걷다가...

이러다 정말 이 남자한테 버림 받으면 나 정말 더 힘들어지겠지..

손하나 놓았을 뿐인데 왜이렇게 갈피를 못잡지..

이건 원래의 내 모습이 아니잖아..

하는 생각과 함께 바로 역으로 가서 서울로 돌아와버렸습니다.

남자친구에게 다시 돌아올꺼란 말과 함께..

무척 황당해하더군요,,,

 

그러다가 다시또 24시간이 지나고 이틀이 되어가는데 도저히 못견뎌

다시또 찾아갔지만 아예 만나주지도 않더라구요.

그러면서 전화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했더니

나랑은 다신 안되겠다고 ...대신 네가 힘들어하니까 그냥 옆에는 있어주겠다고..

 

그말 듣는순간.. 바닥으로 온 몸이 깔아지면서 가슴이 너무 아파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할말도 못하고..그냥 전활 끊고

울면서..(말이 안나와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를 20통 가까이 보낸뒤..

조금뒤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다시너 받아주지만..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진 말라구....

그래서 그냥 지내는데..

이제 한 이틀 지났지만.. 아직도 그냥 친구대하듯 차가운 목소리가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이렇게라도 이 남자 제가 잡고 있어야 하는건지..

이 남자... 마음 떠난거겠죠 저한테서...

너무 슬프지만...그러냐고 남자친구한테 묻지도 못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자존심보다 모르는척 이사람 그냥 잡고 싶은 제마음..

너무 맘이 아프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