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인데 빚이 좀 있어요.

초보주부200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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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얼마 안되는 신혼부부 입니다.

저는 28살이고 신랑은 33살이구요.

장거리연애인데다가 여러가지 문제로 결혼하고 2개월 있다가 저는 퇴사를 했구요.

신랑은 월급 300만원정도 받는 회사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신랑이 결혼전 친구들에게 빌려줬던 돈 때문에 빚이 조금 있습니다.

신랑이 알뜰하고 허튼돈 쓰는 편이 아니라 많이 갚아왔는데요. 그래도 지금 현재 2000만원정도는 빚이 남아있습니다.

둘이 같이 번다면 빨리 갚을 수도 있는 돈이겠지만 신랑의 월급만으로는 이자도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신랑은 그래도 남들말로는 정년이 없다는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어서

돈은 계속 벌면 되는거고 친구들도 상황이 되면 돌려줄꺼라고 믿는다면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저희가 결혼하면서 6개월후쯤 곧 이사하게 될 일이 있어서 원룸 월세 (2000만원에 관리비포함 월 20만원)을 얻어서 혼수를 전혀 준비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이사하게되면 집도 다시 구해야 하고 혼수도 해야해서 (제 혼수비용 약 1500만원을 신랑통장에 넣어둔 상황입니다. 마이너스 통장의 이자부담을 조금 덜어보려구요.)

지금이야 어떻게 살아간다지만 그때가 되면 저보다도 신랑이 느낄 부담감이 걱정이 되네요.

 

시부모님 용돈도 20여만원 드려야 하고 (친정부모님은 제가 나중에 다시 돈을 벌면 드리기로 했어요.)

저희 부부 보험료는 고정적으로 25만원정도 나가고

집 월세 20만원

신랑 적금들 약 100만원

신랑 식대 및 기름값 약 50만원

이렇게만 해도 벌써 고정적으로 200만원 가량이 쓰이게 되더라구요.

 

1. 이 수준에서 제가 생활비를 어느정도로 책정해야 하는건지 (공과금 + 식대류 및 생활용품 구입비)

 

2. 현재 대출이자가 5%대여서 신랑말로는 낮은 편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너무 안이하게 있으면 안되는게 맞겠죠?

 

3. 저는 주식에는 문회한입니다만 대학동기들이 요즘 주식에 관심이 있어하고

   다른사람에 비해선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주변에 前 증권회사 이사, 現 주식관련 케이블TV기자, 회계사 등이 있습니다.그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게 맞겠죠?)

    주식투자에 손을 좀 대보는게 어떨까요? 한다면 어느정도 선에서 해야 할지..

   지금 현재 상황에선 마이너스 상황이니 주식에 손을 댄다면 결국 마이너스에서 종잣돈을 끌어오게 된다는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4. 제가 지금 교보생명에서 종신보험 하나 (10만원이 조금 넘음)를 들고 있는데 제가 돈을 벌고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왠지 신랑한테 미안합니다. 종신보험이라는거 꼭 있어야 하는걸까요? 현재 9년정도 넣은 상태인데 해약하면 많이 손해겠죠?

 

너무 기본적인 질문을 하게 되는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다른 분들에게 자문을 구하자니 신랑이 알게되면 자존심 상해하거나 마음 아파하게 될까봐서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해보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