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에도 어김없이 속터져 왔습니다..

에어로홍!!2006.01.31
조회2,528

우리딸은 불효녀 입니다..

동서딸은 명절이고 제사때고 일만 하려고 하면 울고 불고 엄마만 찾는 바람에

울동서 매번 애만 봅니다..

그런데 울딸뇬...

낯가림도 안해서 아무한테나 안겨서 잘 놀고 잘 먹고 하루죙일 엄마 한번을 안찾는 불효녀ㅡㅡ;;

입니다..

이번 명절때도 속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동서는 애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놀아줍니다..

큰엄마 뭐하시나 볼까?? 이러면서 자기딸 델구 우리앞에서 놉니다...확~ 그냥  염장지르는

것도 아니구 일 안하고 노는것도 꼴뵈기 싫은데 앞에서 머하나 본다구??

대체 생각이 있는사람인지 없는 사람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혼안하고 사는 나는 일 못하고 못된 며느리 입니다..

이혼한 동서가 있습니다..

딸하나를 두고 바람나서 이혼한 동서인데..한달에 한 두번 딸애를 만나게 해줍니다...

당연 자식 가진 부모라면 자식 옷이며 신발이며 또한 딸이라면 악세사리 사주는거 아닌가요??

그게 멀 그렇게 대단한 일이라고.

누구 엄마는 볼때마다 옷사주고 머사주고 머사준다...이러면서 사람들 앞에서 자랑합니다..

그것만 하면 참지요..

누구엄마는 전화는 자주했어...걔가 전 하나는  잘 부쳤어....걔가 머는 잘햇어..

이러면서 뼈빠지게 일하고  있는 사람 속을 뒤집어 놉니다...

참...나.. 바람나서 이혼한 며느리가 잘한겁니까 지금 당신앞에서 죽어라 일하는 며느리가

잘하는 겁니까??

저한테 물어보십니다.....이혼한 동서랑 조카랑 자꾸 만나도 되는거냐??

홧김에 쎄게 받아쳤습니다..'그렇게 애가 중요하면 왜 이혼했대욧!!"

울시엄니 그러게말이다 이러시면서 꼬리 내리십니다..

 

아우 진짜..저도 한 성질 하는데, 어른들 앞에서 애 핑계 대고 일 안하는 동서 혼 낼 수도 없고..

이혼한 며느리 얘기 자꾸 하시는 시어머니 때문에 제 성질에 제가 죽을것 같습니다..

섭섭한거 얘기하면 울 시엄니 또 우시면서 1년내내 그 얘기 하시기때문에

아예 말을 안하는데...명절때, 제사때 마다 제 속은 터집니다..

글구,.어린애 키우는 님들 명절때 애 핑계대고 뺀질 거리지 마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