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즐거운 명절 되셨죠? 저희는 뭐... 구정날이 일요일인 덕분에 교회가서 떡만두국은 간신히 먹었답니다. ^^ 금요일날.. 저는 신랑한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는 메일을 썼죠. 가끔 메일 쓰거든요. ㅋ 새해에는 땡깡쟁이 뻐니가 아니구 지혜롭고 현명하고 오래참는 맘넓은 아내가 되도록 노력하겠슴다.. 머 이런 내용.. ㅋㅋ 그리구 나같은 아내를 참아주고 이해해주고 사랑해줘서 고맙슴다.. 이렇게 말이죠. 근데 저희 신랑.. 이 메일을 못보구 퇴근한거죠. -_- 메일에 쓴 말처럼.. 정말 그렇게 결심을 했는데두 작심삼일두 안되는 뻐니.. 주말 내내 신랑에게 땡깡부리구 투정부리구.. 몇번을 혼자 삐졌다 풀어졌다 했네요. 어제 저녁만 해두.. 신랑이랑 침대에 누워 과자를 막 먹다가 신랑이 장난친다구 제 뱃살을 조물락조물락 하며,, '이걸루 수제비 해먹음 좋곘다.. ' 그르네요. 그런데 발끈! 하구.. 또 좀이따.. 제 귀를 앙 깨무는데.. 신랑은 장난이라구 한건데 저는 너무 아픈거에요. 그래서 또 발끈!! 하구.. 그러다 씻구 나왔드니 우리 신랑.. 컴터 앞에 앉아있네요. '아차! 인제 이메일을 봤구나.. ' 싶었죠. 사실 그 메일 보낸거두 까먹구 있었거든요. ㅋ 우리 신랑... 싱글벙글한 얼굴루 그릅니다. '이메일이 왔는데.. 뻐니 이름으루 보낸건데.. 아무래두 뻐니가 보낸게 아닌거 같어.' '왜애??' '이메일 보낸 우리 와이프 모습은 너무너무 사랑스럽구 착하구 그른데.. ' '근데?! ' '응.... 집에 와서 보는 뻐니 모습은...... 지킬박사와 하이드같애. ' '..........' 그렇습니다. 메일을 쓸때는 온갖 스윗한 말은 다 갖다 쓰구.. 정말 맘 넓은 아내인거처럼 그러다가.. 정작 신랑 얼굴을 보면.. 자꾸 땡깡을 부리게 되네요. 우리 친정 부모님은 신랑에게.. ' 자네가 교육을 잘 못시켜 그런다'고.. '확실히좀 잡아놓으라' 고 합니다. ㅡ.ㅜ 정말 그래서일까요? 새해부터는.. 땡깡쟁이 얼굴은 벗어버리구.. 이쁘구 착한 아내 얼굴만 항상 쓰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참, 그리구 로또요.. 토요일 저녁.. 설레는 맘으루 신랑이랑 맞춰봤는데 번호 한개씩 맞았더라구요. ㅋㅋ 신랑.. 그럴 리가 없다면서 보고 또 보고.. 하는데.. 왠지 안쓰러움.. 근데 이번에두 잭 팟이 안터졌어요. 당첨금액이 어마어마 합니다.. 근데 저희는 이번주에 한국을 가는 관계루.. 아마 다녀온 담에다 도전할 수 있을듯 하네요.
두 얼굴의 뻐니
다들 즐거운 명절 되셨죠?
저희는 뭐... 구정날이 일요일인 덕분에 교회가서 떡만두국은 간신히 먹었답니다. ^^
금요일날..
저는 신랑한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는 메일을 썼죠.
가끔 메일 쓰거든요. ㅋ
새해에는 땡깡쟁이 뻐니가 아니구 지혜롭고 현명하고 오래참는 맘넓은 아내가 되도록 노력하겠슴다..
머 이런 내용.. ㅋㅋ
그리구 나같은 아내를 참아주고 이해해주고 사랑해줘서 고맙슴다..
이렇게 말이죠.
근데 저희 신랑.. 이 메일을 못보구 퇴근한거죠. -_-
메일에 쓴 말처럼.. 정말 그렇게 결심을 했는데두 작심삼일두 안되는 뻐니..
주말 내내 신랑에게 땡깡부리구 투정부리구.. 몇번을 혼자 삐졌다 풀어졌다 했네요.
어제 저녁만 해두..
신랑이랑 침대에 누워 과자를 막 먹다가 신랑이 장난친다구 제 뱃살을 조물락조물락 하며,,
'이걸루 수제비 해먹음 좋곘다.. ' 그르네요.
그런데 발끈!
하구..
또 좀이따.. 제 귀를 앙 깨무는데.. 신랑은 장난이라구 한건데 저는 너무 아픈거에요.
그래서 또 발끈!!
하구..
그러다 씻구 나왔드니 우리 신랑.. 컴터 앞에 앉아있네요.
'아차! 인제 이메일을 봤구나.. ' 싶었죠.
사실 그 메일 보낸거두 까먹구 있었거든요. ㅋ
우리 신랑... 싱글벙글한 얼굴루 그릅니다.
'이메일이 왔는데.. 뻐니 이름으루 보낸건데.. 아무래두 뻐니가 보낸게 아닌거 같어.'
'왜애??'
'이메일 보낸 우리 와이프 모습은 너무너무 사랑스럽구 착하구 그른데.. '
'근데?!
'
'응.... 집에 와서 보는 뻐니 모습은...... 지킬박사와 하이드같애. '
'..........
'
그렇습니다.
메일을 쓸때는 온갖 스윗한 말은 다 갖다 쓰구..
정말 맘 넓은 아내인거처럼 그러다가..
정작 신랑 얼굴을 보면.. 자꾸 땡깡을 부리게 되네요.
우리 친정 부모님은 신랑에게.. ' 자네가 교육을 잘 못시켜 그런다'고.. '확실히좀 잡아놓으라' 고 합니다. ㅡ.ㅜ
정말 그래서일까요?
새해부터는..
땡깡쟁이 얼굴은 벗어버리구.. 이쁘구 착한 아내 얼굴만 항상 쓰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참,
그리구 로또요..
토요일 저녁.. 설레는 맘으루 신랑이랑 맞춰봤는데 번호 한개씩 맞았더라구요. ㅋㅋ
신랑.. 그럴 리가 없다면서 보고 또 보고.. 하는데.. 왠지 안쓰러움..
근데 이번에두 잭 팟이 안터졌어요.
당첨금액이 어마어마 합니다..
근데 저희는 이번주에 한국을 가는 관계루.. 아마 다녀온 담에다 도전할 수 있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