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두고 딴여자와 긴 통화를..

맘 아픈이2006.01.31
조회347

너무 답답해서 몇자 적어요...

좀전에 남자친구의 휴대폰 요금청구서를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011 핑크커플 요금제입니다

기본료 22,000에 문자 무제한무료.. 통화료 각500분 총 1000분이 무료입니다

둘이 연락하는건 거의 공짜라고 보면됩니다

근데 폰 요금이 3만원선에서 나왔었는데

언제부턴가 6만원이 넘는겁니다

그래서 상세내역을보니

문자 13,000정도, 통화료 75,000정도..

나랑 통화하고 문자주고 받은건 할인내역에 따로 나오는데

나랑 주고받은 문자 4,000원 통화 4만원

남자친구 바빠서 통화할 시간 그리 많지 않습니다

화장실 가서 전화하거나 담배필때.. 그때마다 저한테 전화합니다

마치고나서는 피곤하다고 통화잘 못하고

길게 통화하거나 안그러는데

문자 13,000이면 400통이 넘고, 나한테 보낸거빼면 거의 300통..

황당해서 바로 전화를 했더랬죠

같은동네 살아서 바람피울 겨를도 없었을텐데

어떻게 나보다 더 많이 연락을 하고 지낼수가 있었는지

서로 믿었기때문에 만난 4년동안

남친 핸드폰을 뒤지거나 한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전화로 물으니 첨엔 모른다고 하더니

나중엔 같이일하는 여직원 이야길 하더군요

남자친구가 잔정이 많아서 주위사람들한테 참 잘하거든요

저두 첨 만났을때 너무 잘해줘서 거기에 반하기도 했구요

같이 일하던 여직원이 약혼했다 파혼했는데

남자가 찾아와서 행패부리고 해서

여직원이 약먹고 자살하려고 하고 그랬대요

그래서 그 여직원 혹시나 또 딴맘먹을까봐

그러지 못하게 하느라 그랬다네요

그게 걱정이되서 문자를 수백통을 보내고

수시로 전화를하고..

하루종일 같이 일하면서 말이죠..

전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남자친구를 바람피웠다고는 생각하고 싶지않고

그런생각은 안하려고 합니다

근데 나한테는 그렇게 힘들다던 연락이었는데

마치구 집에있는남친에게 전화하면

피곤하다.. 잘거다.. 빨리자라..이런말만 하던 남자친구였는데

그리구 나랑 있을땐 문자오는것도 본적없고

전화도 안오던데..도대체 언제통화한건지

위에서 말한거처럼 같은동네 옆 아파트 살아서

거의 매일 보거든요 잠깐이라두..

그냥 속은 기분들고 속상하고..

왜 나한텐 저렇게 연락을 못해준건지.. 애정이 식은건지

별 생각이 다 듭니다

통화마니 한것두 작년 10월까지만 그랬고

그뒤론 다시폰요금이 정상대로 나오긴했던데

어떻게 이야길해서 다신 안그러게 할수있을까요

주위에 힘든사람만 보이면 나서서 저러니 미칠거같네요

올해 결혼하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더 속상하구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