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이면 결혼도 못하나요??

솔로남2007.03.30
조회28,821

공기업의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28살 남자입니다..

 

어머니께서.. 뭐 듀x인가... 거기 얘기를 하시더니..

 

한번 가입해보라고..하시는겁니다..

 

전 아직 비정규직이고..여자 만날 생각이 없어서...

 

됐다고 했는데... 어머니께서 한사코..해보라고..

 

그 비용은 자신이 대신다고 하시면서..

 

뭐 그런..강압(?)에 못이겨..  전화를 했죠..

 

가입하고 싶다고.. 뭐 간단히 얘기하고..

 

사무실에 가서.. 뭐 컨설턴트??.. 남녀 이어주는.. 사람 있잖아요..

 

그 사람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뭐 아버지와 어머니가.. 사업 하시고..

 

저도 정규직으로 전환이 안되면..사업 물려 받을까..생각중이여서..

 

뭐 집안은 그리 못사는 편이 아닙니다..

 

근데 그 사람이 혹시 직장 어디다니냐고 해서..

 

XX 다닌다고 하니까.. 아 괜찮은 곳이네요. 이러는 겁니다.

 

그러더니.. 정규직이시죠???

 

제가 아닌데요. 아직은 계약직이고.. 전환되려면 좀 있어야 한다고 하니까..

 

그럼 가입이 안된다고..

 

우리회사는 계약직이나 비정규직은..여자들이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서..

 

제외시킨다고..

 

순간 기분이 팍 상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도대체 그 여자들은 얼마나 잘났길래 그러냐고 하니까..

 

이건 뭐... 명함도 못내밀 회사 다니면서..얼굴 하나 믿고.. 계약한 여자도

 

많더라구요.. 정말 딱 된장녀처럼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나왔습니다. 아무말도 안하고..

 

기분 상하긴 하지만... 오히려 잘된일인지도 모르죠.

 

그런 된장녀들 안만나는게요..

 

만약 정규직으로 전환도 안된다면..그냥 아버지 사업이나 물려받아야 할것같아요..

 

사업은 영 체질도 아니고 해서..계속 안물려받으려고 햇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대기업 정규직이 아닌 이상은..돈이 최고다라는 것을..

 

정말 극명하게 깨달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