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아픈 마음 사랑으로...

꽃피는 봄이 오면2006.02.01
조회356

톡!!~~재밌게 읽기만 하다가 첨 글을 올리네요

저요 20대 꺾인 사람입니다..여자이구요 ^^

톡을 읽다보니 사랑에 대한 얘기가 참 많은것 같아요

저두 몇명의 남자들을 만났었구요

그 사람들에 대한 감정과 지금 제 감정을 얘기하고싶어서요

어른이 되어서 진지하게 생각한 사람들만요

 

첫번째 남자는 첫직장에서 동갑내기 남자아이를 만나게 되었어요

20살이였구 그 남자애는 키도 크고 잘생겼구요 좀 말랐어요 

그때는 외모가  제 일순위였던 어렸을때라 ...ㅋㅋ

그래도 나쁘진 않았어요

근데 그남자 다른부서 여자가 (동갑내기) 좋다고 따라다녔었는데 결국은 꼬심에 넘어가드만요

그래 어차피 결혼까지 생각안했는데 잘됐다..보내줬죠 뭐

 

두번째 남자...

전의 동갑내기 못잊어 지내기를 2년...22살 겨울

그정도 시간이 흐르니 다른 남자가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남자 저랑 4살 차이였지만 동안에 손이 굉장히 예쁜 사람이였습니다.

근데 장남에 장손에 3대독자 ...허걱....

집안도 만만치 않은 ..거기다가 몸이 좀 안좋았어요

그남자와 그남자 부모님들은 결혼을 빨리 했으면 하는 눈치였죠..

이제 겨우 23살인데 ...

눈물을 머금고 차갑게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전화도 안하구 만나지도 않고 눈도 마주치지 않으려 피하구요

그러다가 그 남자도 화가 났는지 지쳤는지 차가워지더라구요

그래서 메일로 이별통보를 했어요

어차피 오래 갈 사람 아니면 빨리 끝내는게 낫겠다 싶은 마음이였죠

그러면서 회사도 그만뒀어요 도저히 그사람 보면서 다닐 자신이 없었어요

그렇게 6개월이 흐른뒤에 또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세번째 남자...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자리잡을 생각에 들어간 회사에서 만난 사람이였습니다.

저랑 3살차이였고 보통키에 보통 생김새에 그냥 평범한 사람이였지만 '안녕하세요'하고 인사 하는순간 좋아지게 되버렸습니다. 우리 서로가요ㅋㅋ

근데 그남자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처음엔 회사사람들이랑 같이 만나다가 나중엔 둘만 만나면서 더 좋아지게 되고 깊이 사랑하게 되었죠

사귀고 3개월이 지나도록 예전의 커플링을 안빼더군요

아니겠지 아니겠지 했지만 그남자 그여자와 그때까지도 헤어지지 않았던겁니다.

뿐만 아니라 동거까지...그 여자 약간 철이 없었던지 카드빛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여자 카드빛 도와주려다 그남자까지 카드빛이 생긴거구요

너무 힘들어서 10개월만에 판토났습니다.

다행히 저는 손해본거 하나도 없었으나 많이 힘들었어요

헤어지고 일년넘게 같은회사에 다녔지만 도저히 그남자 잊을수가 없었어요

자꾸 미련만 생기고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붙잡으면 되지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남자 저랑 헤어지자마자 아니 헤어질때쯤 또 다른여자 작업 들어갔드만요 다른 업체 사람 ㅋㅋ

이런남자 믿을수 있겠어요?

그리고 그여자랑 사귀고 있을때라 자존심도 상하고 비참하고 그랬죠

이것저것 겹쳐 2년 넘게 다닌 회사를 그만두게 됐고...

 

다시 들어간 조그만 회사에서 만난 그사람..

그사람 덕분에 암흑같던 이전의 그 나쁜남자 잊게 되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나봐요

그남자 떠났어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지..이구

지금 이남자땜에 힘들지만...전의 그사람들처럼 이남자도 잊혀지겠죠..

다른 사랑으로..

그렇지만 또 얼마만큼 시간이 걸릴지...

우울해지네요

(두서없이 쓴글이지만 이해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