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황당사건!

배틀짱직원2006.02.01
조회1,274

피시방~황당사건! 게임방에서일한지도 어언~9개월이군요,,^^;

처음엔 그냥 집에서 띵가띵가 노는것보단 시간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간간히 핸드폰요금좀내고

용돈벌이로 시작했습니다..

집도 가깝고 ~ 횡단보도 만 넘으면되거든요^^

저희겜방은 음.. 동네주민~단골손님위주입니다.. 대략 짐작가시죠^^ 시골마을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번화가는 아니고 작은동네거든요,

그런데 제가 아주 황당한경험을 했거든요,,;;

때는 2005년 7월과8월 사이입니다..^^;;

어느순간부터 60대정도 보이시는 아저씨라고 해야하나,,;; 아무튼요.. 이빨이 다빠지시고,

대략 180넘는 키에 족히100키로는 되보이는 (곰같으신분;;)아저씨께서 자주 오시더라고요..

그런데 범상치 않게 매일 벅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노래를 찾아달라고 하십니다,.

손목을 잡아가며~ 이름이뭐야??미스김? 노래좀찾아줘~잉

이상하기만 합니다..노래를 들으시면서 매일 무슨사연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눈물을 흘리시네요..

코도 엄청심하게 푸시고 술도 드시고..;; 머하는 퐝당한 시츄레이션~~

어떻게 생각해보니까 저희 아버지뻘되시고 뭔가 사연이있나보다 하고~ 제가 너무예민한거 같아~

잘대해드릴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다른날과 똑같이 자리에앉으셔서 노래를 찾아달라고 하십니다..사미자의 XXXX 를..

전 찾아드릴려고 옆에서서 모니터를 들여다보고있는데 갑자기 제 엉덩이를 툭~툭~툭~치십니다.

허거거거거거걱~~~ 뭐야~~~ㅡㅡ^ 순간당황했고 얼굴이 빨개져서 뒤를 돌아다봤습니다..

뭐~에욧!!!

순간 아저씨가 하는말이,, 손가락을 가르키시면서 "나 저지팡이샀어~등산할려고~자기도 등산좋아해?

 

등산좋아해?

 

등산좋아해?

 

등산좋아해?

 

말문이 막혔습니다,,ㅡ.ㅡ;; "아니요~저등산안좋아해요!!!"하고 바로 카운터로 왔는데..

너무 황당황당 정신이 없는거~~있져..

제가 예민한건가요?

참고로 전 올해로 24살되는 다큰처자입니다..아직시집도 못간처녀인데.. ㅠㅠ 아~~~~~~끔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