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 새댁 신혼엿보기-1

철부지 새댁2006.02.01
조회1,625

안녕하세여~결혼한지 이제 갓 3개월이 좀 안된 신혼새댁입니당^^;;결혼전에 시집간다고 글 짧게

 

남겼었는뎅 그이후로 첨이네영...신방에 자주 와서 신방선배님들의 알콩달콩 사는 신혼재미에 저두

 

웃곤 했었어여^^참!!!뒤늦게 인사합니다~~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세영~~(n.n)꾸벅!!!

 

우리오빠와 전 5살차이가 나고요,참고로 장남이자 맏며느리이지요^^;;;가족소개를 하자면 시할머니와

 

시어머니, 도련님이 두분이죠...저나 오빠나 둘다 직장을 댕기구 있구여,,아직2세는 업답니당~철부지 새댁 신혼엿보기-1

 

조만간 계획중인뎅 잘될랑가 몰것습니당..ㅡㅡ;그러찬아둥 세배절하구 젤루 만이 들었던 덕담이 ....

 

올해는 이쁜애기 꼭 생기도록!!!................ㅡOㅡ;;;;;;......!!!!!

 

결혼하구 첫명절이라 한복을 곱게 차려 입었지요....어찌나 거치장스럽던지..ㅡㅡ^..차례를 지내구

 

성묘하러 시골에 갔는데....하필이면 할부지 묘가 산중턱에 있던터라 올라가기가 어찌나 버겁던지..;;;;

 

더구나 거추장스런 한복을 입은 저에겐 여간 난감한게 아니었습니다....ㅡ.ㅜ.....ㅎ ㅓ 거걱!!!

 

도련님이 위에서 끌어주구 밑에선 어머님이 밀어주시구....저 땜에 두분다 낑낑~~댓지여..ㅡ.ㅡ;;;;;;

 

그 와중에 가시나무는 절 왜케 붙잡구 늘어지던지....낭중에 한복 다 찌게지는줄 알았습니다ㅡㅡ^

 

할부지성묘를 마치구 내려올때두 신발이 벗겨져서 떼굴떼굴 굴러가는걸 도련님이 따라서 쫒느라 제가

 

미안해 죽는줄 알았어여...에효~정초부터 시댁식구덜한테 미안해서 몸둘바 몰랐습니다...;;;

 

할부지,,아버님 산소에 성묘를 지내구 전 시엄니께서 싸주신 선물꾸러미를 들구 친정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모이는 식구들....다들 반가워 집밖에까지 마중나와 있더라구여...특히 동생들 얼굴보기란

 

인기스타 만나는것과도 같아여..직장두 멀구 1년에 두번 올까말까정도니까여....이런저런 얘기두 하구

 

같이 저녁을 머꾸 상을 치우는뎅 전 걍 가만히 있었습니다...그걸 보구 울오빠 한마디 하대여

 

오빠 ; 어머니 상치우시는데 좀 거들지..ㅡ.ㅡ^

저  ;   난 아까두 오빠네 집에서 대따 마니 했자나...원래 친정오믄 이런건 남푠이 알아서 하는거야철부지 새댁 신혼엿보기-1

오빠 ; (소근소근)그른게 어딨냐??언릉해~철부지 새댁 신혼엿보기-1

저 ; 시러~~~~어~~난 아까두 마니 했자나...철부지 새댁 신혼엿보기-1이건 오빠가 하는거야~끄치??엄마~~

울엄니 ; 에그~~저런저런.....쯧!!○서방~나둬! 내가 치울께...나둬~

오빠 ; 아이~갠차나요~제가 치우죠철부지 새댁 신혼엿보기-1걍 두세요 장모님...

저 ; 엄마!오빠 설겆이 대따 잘해~~ㅋㅋㅋㅋ

오빠 ; ㅡ.ㅡ+........ㅡ.ㅡ+...

저 ; 철부지 새댁 신혼엿보기-1철부지 새댁 신혼엿보기-1

 

ㅋㅋㅋㅋㅋ이리하여 승리!!!!!!정말이지 시댁에서 설겆이며 상차리는거 하다가 친정에만 오면 아무것

 

두 하기시른거 있져....나만 그른가.....ㅡ.ㅡ????친정에서 동생들이랑 있다보니 저녁10시가 넘었어여

 

넘 늦어서 시엄니 우리 기다리실까봐 전화를 하니 친정서 하룻밤 자구 오라하시대여...오랜만에 친정

 

식구들 만나서 반가울테니 갠찬다 하십니다...그래두 전 오빠랑 11시 조금안대서 시댁으루 왔답니다

 

도련님들이랑 밤새 포카를 치면서 이러케 첫 명절을 보냈습니다....재밌기도 했고 그래서 명절연휴가

 

더 짧게만 느껴져 조금은 아쉽더라고여.....글고 포카쳐서 마넌은 넘게 딴거 같습니다 크흐흐흐철부지 새댁 신혼엿보기-1

 

명절때라 돈마니 빠져나가 적자일줄 알았는데 세배돈두 넉넉히 받구 꽁돈두 생기구 ~명절이 이러케

 

조을줄이야~~~히히!!

 

아까전에 빨래할려고 세탁기를 돌렸는데 다 된거 같아용....전 이만하고 빨래널러 가야겠습니다

 

저 담에 또 올까여?말까요???^^

 

 

 

 

 

p.s  글이 넘 짧아서 ㅈㅅ.....첨이라서요...^^;;;

아~전여 설전날까지 출근해서 전날 시엄니 음식하는거

못도와 드렸어여...그래두 마니 이해해주시긍 .... 한편으론 ㅈㅅ

스러워 시댁가자마자 애교부리고 여우짓(?)했답니다...ㅋㅋ

첫 명절이라 마니 긴장되고 걱정스러웠는뎅 제 생각만이었나 봅니다..

담 추석때는 마니 도와드려야 게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