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오빠XX 때문에 짜증나 죽겠습니다.

2006.02.01
조회1,346

저희집에 사촌오빠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저희집은 사정이 안좋아서 지하 12평정도 되는집에 방도 두개밖에 없는데

식구는 다섯식구에다가

할머니까지 모시고 삽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보니 사촌오빠가 같이 살게 됬는데

이 상황에서 식구가 하나 더 늘은것도 미치겠는데

 

이 사람 하는 행동 장난아닙니다.

 

원래 이상한 사람인데요..

 

나이는 서른에

하는일도 없고

증산도인지 뭔지 하는 교에 완전 빠져같고는

정신못차리고

.

.

뭐 그래서 같이살기 전부터 저희끼리나 다른 사촌 만나면

맨날 걔 씹고 그랬는데요..

 

어쨋든 이거까진 좋았습니다.

 

저와 제 남동생, 언니는 술을 자주 먹습니다.

 

그래도 저흰 다 20세가 넘은 성인들이고

술을 먹는다고 해서 누구한테 피해주거나 그런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같이 살게되고 부터

그인간이

 

"이것들이 정신을 못차리나~ 맞아야 정신차리나~ 나 성격 더러운거 모르나?"...등등

 

마치 자기가 우리 위에 군림하겠다는 듯이

이런소리만 저와 제 동생에게 해대고...

 

저희집은 티비가 아주아주 옛날꺼라서 기본채널밖에 안나오는데

만 육천원짜린가 하는 채널 40개 유선을 신청해놓질 않나

 

잘쓰고있던 인터넷을 해지하고

지맘대로 파워콤으로 바꾸고

거기서 받은 사은품 있는것같은데

지가 싹 챙겨버리고

 

생기건 졸라 진상이면서

맨날 여자가 어쩌구 저쩌구 거리고

 

이모부 돌아가셨을때도

장레식장에 나타나서는 첫째한테는 주차장 델꼬가서 새로뽑은차 자랑하고

이틀밤새워 상주노릇..하던 막내 (고등학생) 한테는 최신형 휴대폰을 자랑하고....

 

어쨋든 완전 어이없는 인간입니다

사건은 100가지도 넘는데...

 

이러이러하다가 두달전엔가

완전 크게 한판 싸웠습니다. 그 이후로 서로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지내왔는데

 

지금 갑자기 이글을 쓰는건

 

원래 싸운후부터 밥을 따로따로 먹다가

 

좀전에 가족끼리 다 모여서 오랫만에 맛있는거 해먹자고

닭도리탕을 먹는데

저희와 같이 얼굴맞대고 밥을 먹기 싫었는지

자기는 좀이따 먹는답니다.

저희 부모님이 계속 먹어라~ 와서 먹어라 이러는데

바로 옆에 앉아서는 티비만 쳐다보고 있고

대답도 안합니다.

 

전에도 싸운후에 이런 비슷한사건이 있었는데

엄마가

걔도 너희와 같이 내 자식이랑 마찬가진데 니네 어떻게 이러냐고 우신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좀전에도

그인간이 그러고 있으니까

저흰 그냥 무시하고 먹었는데

엄마는 계속 안먹었습니다.

 

 

그새끼...안먹으면 지혼자 안먹던지....나가서 없어지던지 하면 되지...

왜 우리 엄마까지 못먹게 만드냔말입니다..

 

그래서 저희끼리 그냥 씨발씨발 거리면서 다 먹고 일어났더니

그제서야 와서 먹는겁니다

우리 다 먹고 남은 찌끄러기를 말입니다.

 

일부러 이런 분위기를 왜 만드냡말입니다.....

 

 

>.<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