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새벽에 전화를 한 그녀..

몰라..2006.02.02
조회20,609

헤어진지 2개월하고도 보름..

그녀에게 전화온건 2개월 하고 보름..

전화 받자 당황해하던 그녀 설마 받을줄은 몰랐다네요..

그러면서 저의 한마디.. 잘지내냐구요..

그랬더니 잘지낸답니다 너무너무 잘지낸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은 하나도 안난답니다..

그러다 그냥 전화해본거라구요..

그러면서 나한테 돌아올 마음은 없다고 하더군요..

 

(그녀석 만나는 남자가 있는대 유부남입니다..

첫사랑이라 하더군요..

참고로 그녀 절 정말 미워합니다...제가 상처만 줬거든요)

 

그 남자 정말 잘해준답니다..너무너무 잘해준답니다..

행복하냐고 물었더니 행복하다구하더라구요..

제가 지금 행복해 보여서 보내준거라 했습니다..

나 만날땐 불행했으니까....라구요..

그러다 그녀가 있다가 다시 해도 되냐구 묻더군요

그래서 그러라고 했는데 전화 안올줄 알았습니다.

몇분후 전화가 오더군요..

들어가는 길이라구요...

제가 내 전화번호 아직 기억하고 있내 라고 했더니

전에 문자왔던거 보고 전화한거라고 하더군요..

 

제가 조금의 미련을 보이면 돌아갈 마음은 없답니다..

그러면서 만나는 여자 있냐구 묻길래..

응..이라고 말했습니다..

좋아하냐구 묻더라구요.. 대답 못했습니다..

그러더니 집에왔는데 옷을 갈아 입어도 되냐구 묻더군요..

오래걸리는데 갈아입어도 되냐고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여보세요 라고 하더라구요

벌써 갈아 입었냐고 하니까..전화 끊을까봐 다시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울더라구요..

힘드냐구 물었어요...

정말 많이 힘들답니다..그게 저때문이라 생각은 안들고 그남자 때문에 힘들은걸로 보이네요..

그사람이 잘해주냐 물었어요..

잘해준답니다..너무너무 잘해준다고..

좋아하냐 묻더니 좋답니다.. 많이 좋답니다..

전 한숨만 쉬고 있었지요..

거기서 제가 조금의 미련이 있게 말하면 또 돌아갈 마음은 없다구요

오늘 그냥 전화한거라구요 목소리 듣고싶어서..

거기서 또 물었습니다..

너 그남자 정말 좋아하니..라고..

그랬떠니..

또 아니랍니다..자기가 빠질것 처럼 보이냐고..

그래서 이미 빠진거 같다고 했죠..

아니랍니다..

자기를 모르냐고...자기 가볍게 보지 말라구요..

그러면서 많이 좋아하는거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잘지내.. 끊을께 라고 하더라구요..

대답 못했습니다..

녀석도 안끊더군요..

그래서 제가 나중에 전화한다고 했더니

또 저한테 올 마음은 없다고 오늘 그냥 한거라고 하더군요

나 생각 안나냐고 했더니

생각 안난다고...

나 밉냐고 물었더니 밉다네요.. 아직도..

그러면서 잘지내라고 하더라구요 이만끊자고 힘들다구요..

글면서 전화 안했으면 좋겠다구요..

지금 전화한거 자기가 미안해야 하냐구 묻더라구요..

미안해 하지 말라고 했죠..

암튼 미안하다고 잘지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잘자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생각이 안나고 그럴까요...

정말 아무생각없이 전화한걸까요..

정말 미련이 없어진건지..

그 남자 때문에 힘든걸 왜 나에게 전화를 해서 힘들다고 한건지..

나때문에 힘든건지 그사람 때문에 힘든건지..

도통 모르겠네요..

지금 마음으로썬 정말 돌아와주었으면 하는데...

이 상황을 만든데 저이기 때문에...

제가 잘해준거 없고 미움만 샀기 때문에 이런일이 일어난건데..

지금은 못해줬던거...정말 잘해주고싶은데..

여전히 그녀 하는 말은 돌아갈 맘은 없다라는 말뿐...

이녀석 어떤맘으로 전화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