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 magic..조언좀..ㅠㅠ

글쓴이래요.2006.02.02
조회94,394

 

 

휴.. 남자라서 그런가...

 

magic... 너무 힘들어서요...조언좀 해주세요..ㅠㅠ

 

제 여자친구와 6개월 약간 넘었구요

 

만남은 아직 짧지만...미래도 생각하고 있구요...

 

문제는 여자친구의 magic입니다...

 

여자분들 magic할땐 예민해지고 해서 짜증을 많이 낸다는거는 들었는데요...

 

흠...막상 별 이유 없이 여자친구가 짜증을 내버리니까

 

저도 막 같이 짜증내게 되버라구요..

 

원래 제 성격이 누가 절 싫어 하면..저는 2배로 싫어 해 버리거든요...

 

그런거 때문에 그런가...갑자기 저에게 짜증을 내니까..

 

예민한 날이니까 이해해자 하면서도...막상 닥치니 그게 안되더군요...

 

어제도 제가 퇴근하고 집에가서 전화했는데...

 

그거때문에 몸이 안좋은가.. 일찍 자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로 깨우게 되었는데...

 

안그래도 제 여친 자다가 일어나면 짜증이 심합니다...

 

근데 자는거 제가 깨운데다가 그날에다가..

 

짜증이 좀 심했겠죠...

 

그때부터 짜증을 내기 시작하는데...

 

전 이해하고 받아주려고...생각했었죠..

 

근데 ... 얼마 안지나니 저도 슬슬 짜증이 나드라구요...

 

흐미..ㅠㅠ

 

그래서 서로 짜증내다가...

 

"너 그거 안좋은 버릇이잖아...좀 고쳐야 하지 않겟니...매달 그럴꺼야.."

 

"오빤  그런것좀 받아주면 안돼? 왜그래?"

 

"그럼 서로 노력하자 너도 짜증좀 줄이려고 하고

 

나도 너 받아주려고 노력할게"

 

"왜 다 받아주겠단 말을 못해?"

 

"노력 한다고 했잖아!"

 

"매달 그랬었잖아...매달 노력한다면서 내가 magic 하면

 

오빠가 더 짜증내서 맨날 내가 오빠 기분 풀어줬잖아!"

 

"그래..그니깐 노력하자고..."

 

"말뿐이잖아 오빠는!"

 

이런식으로 계속 서로 니가 잘낫네 내가 잘낫네 하면서 싸웟습니다...

 

좀 감정이 격해지고 서로 말도 좀 심하게 하고 그랬죠...

 

이번달은 유난히 심하게 싸우는거 같아서...

 

전화끊고 진정시키고...문자로 얘기하면서 서로 사과했습니다....

 

저녁 9시 30분부터 시작해서 거의 12시 가까이 됐더라구요...

 

피곤해서 자려구 했는데...

 

여친이 좀 답답해서 그런가 맥주 한잔 한다고 하더군요..

 

마시지 말라고는 했지만...너무 속상했나봐요...ㅠㅠ

 

아무튼...혼자 간단히 마시고...전화를 하더군요..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앞으로 싸우지 말고 잘지내보자는 식으로 잘 풀어가고...있었죠...

 

근데...서로모르게.....아까 싸우던 얘기가 흘러 나왔습니다....

 

전 다 풀렸다고 생각하고...별느낌 없었죠...

 

좋게 하고 이제 자려고 했는데...

 

그때부터 여친의 약간의 짜증섞인 말투가 보이는겁니다..ㅡㅡ;

 

흐미...

 

그때부터 저도 약간 목소리 톤이 딱딱해지기 시작했죠..

 

ㅠㅠ

 

서서히 또 싸우게 됐습니다..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아까 햇던얘기...도로 또 계속 반복하면서...

 

계속 그렇게 1시까지 또 싸웟습니다...

 

결국은..제가

 

"알았다...내가 무조건 다 받아줄게 이제.... 됏니?"

 

"엎드려 절받아 내가?" 하더군요..

 

할말이 없어졌습니다..

 

계속 몰아 부치는데...결국은...깜깜한 제방에서 저도모르게..

 

전화기를 던져버렸습니다...ㅠㅠ

 

후미....

 

퍽 하는 소리가 나긴 났는데...

 

던지고나서....아뿔사..ㅡㅡ;

 

저도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당황스런 마음으로 방 불을 켰죠...

 

상하가 완전히 분리되버린...제 폰...

 

아우.....

 

근데....폴더형 전화기가

 

분리가 됐는데도 전화도 걸리고 하더라구요....-_-;

 

버튼도 눌러지고...물론 액정쪽 폴더는 사용 불가능 하지만...ㅋ

 

암튼..그렇게 안좋은 감정인 상태도 네이트가서

 

문자 보냈습니다..

 

이래저리해서 전화기가 박살났다..오늘은 그만자자...

 

전화 못받으니 전화 하지마라...

 

잠깐동안 네이트에서 들어올까 기다린다음에...

 

바로 나와서...자려고 누웟는데..

 

흥분상태가 안가라 앉앗는지..잠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집전화로 전화를 걸었죠...

 

"어 난데...나 전화기 박살났어... 전화하지마...못받으니까"

 

"알앗어 안해"

 

또 차갑게 말하는 겁니다

 

"계속 그럴꺼야? 저거 말해주려고 전화 한거잖아."

 

"아까 문자로 다 말했잖아"

 

"후....알았다 끊자"

 

그러고..끊고나서..

 

한참 뒤척이다가 잠들었습니다....ㅠㅠ

 

아...

 

저 우찌 해야하나요...

 

일단 제 잘못이 좀 큰거 같고...

 

서로 노력 하자고 말햇지만...

 

여친은 다 받아주기 원하고...

 

다 받아준다고 햇다가 나중에 짜증내는거 보면...저역시 짜증낼게 뻔한데...

 

아침에 싸이를보니까

 

자기 다이어리에 자신한테 말하더군요..

 

비밀로..

 

"거봐..널 사랑하는 사람은 너밖에 없어...~!@#$!#~#"

 

저거보고..맘이 아팠지만...

 

어떤식으로 사과를 할까요...

 

앞으로 저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까요...

 

여자분들....헬프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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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톡됏다...

 

어제 아침에 출근해서 글 올리고... 오전에 올라오는 조언들을 보고...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폰이 부서진 관계로...

 

출장때 잠시 시간을 내서....공중전화로 갔었죠....

 

몇년만에 잡아보는 공중전화 수화기였는지...ㅋㅋ

 

그렇게 전화를 해서...사과했어요...

 

"생각해보니 내잘못이 컸었다....앞으로 정말 노력할게....지켜봐줘...."

 

바로 웃으면서 왜그러냐구~ 막 그러드라고요..ㅋㅋ

 

암튼... 연예 초기에 싸우면 하루 넘기지 말자던 약속을 끝내는 지켰습니다...^^;

 

남자분들.... 여자분 예민할 때는.... 참는게 좋은거 같아요....

 

제 3자 입장에서 제자신을 바라보니...정말 한심하기만 하더라고요...

 

가장 가까운 여친 앞에서 자존심 세워서 뭘 얻겠다고 그랬었는지...ㅠㅠ

 

암튼....오늘 날씨가 무지 추워졌네요....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여성분 magic..조언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