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자식과 화냥년<해석판...>

나라시200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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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욕설 가운데서 제일 메스꺼운 욕설이 '호로자식'이란 욕설하고 '화냥년'이란 욕설일세.

호로자식은 되놈 호(胡)자, 포로 로(虜)자,

'되놈 포로로 잡혀갔던 여자한테서 난 자식'이란 소리고,

화냥년은, 실은 '환향년'인데, 돌아올 환(還)자 고향 향(鄕)자,

'포로로 잡혀갔다가 정조를 짓밟히고 돌아온 년'이라는 소릴세.

 

여자들을 포로로 잡혀가게 했던 못난 놈들<정부&정치인&공무원>이 그걸 부끄럽게 생각하기는커녕

염치 좋게 호로자식이고 화냥년일세.

 

더구나 그런 전쟁 때 정조를 지켜 자결을 한 여자들은 열녀비를 세우고,

조정에서는 그 열녀각에 사액(賜額)을 내리는가 하면,

열녀 가문에서 충신 난다고 음직까지 내렸네.

음직, 알지?

 

과거 안 보고 벼슬을 주는 것일세.

얼마나 미친놈들인가?"

 

※호로자식과 화냥년은 우리민족의 아픈 과거입니다.

   침략당해 처녀들이 포로로 만주나 연해주로 잡혀가서...

   정조를 잃고 고향에 돌아왔는데... 순결을 잃었다고 화냥년이라 불렀데여..

그리구 그자식을 호로자식이라 불렀구요!

그래서 사창일 하는사람이 화냥년이라는 말..

타국에 가서 순결잃은 것도 서러운데...

고향에서 감싸주지는 못할망정...

그리구 포로로 안끌려 간사람은...

정조지켰다고 나라에서 벼슬까지 줬지여...

참 황당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