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답답해서 써봅니다.. 전 이제 23살 되고 외국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습니다.. 남친은 저보다 나이도 훨씬 어리구요 몇살이나 어린지는 말을 못하겠지만.. 제가 밥을 몇천끼는 더 먹었다고 하면.. 대충 짐작이 가시겠죠;; 아무튼.. 제가 그렇게 혼자 생활하고 있는데 남친이 제가 있는 곳까지 놀러왔습니다 혼자서 비행기 타고 말도 안 통하는 나라까지 저 보러 와준거죠.. 완전 감동 먹었습니다 나이도 어린데 그런 결정 쉽지 않잖아요 그렇게 저희집에서 완전 신혼부부처럼 며칠을 지냈죠 관계도 몇번 갖었구요ㅠㅠ CD는 확실하게 하고 했습니다ㅠㅠ 게다가 남친 오고 바로 다음날 마법에 걸려서 마법걸린 동안은 안하구.. 끝나고 나서 몇번 했는데요 문제는.. 끝나고 3일째 되는 날 일어났습니다 무려 CD가 찢어진거예요ㅠ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눈 앞이 깜깜해지더라구요.. 안전일이라고.. 괜찮을꺼라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걱정되잖아요.. 근데 남친이 참 예쁜 말을 해주더라구요 그래도 임신하면 자기 안 버릴거 아니냐고.. 그 말 듣고 뭔가 뭉클해져서 더 이상 책망은 못 했어요ㅠㅠ 그리고 그 다음날 또 덮쳐와서ㅠㅠ;; 거부도 못 하고.. 전날 일도 있어서 정말 하는 내내 신경 쓰고 확인하고 했거든요; 근데 또 찢어졌더라구요.. 이틀연속으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그 두번만 남친이 사정하고.. 그 전에는 콘돔껴도 절 걱정해서 안했었거든요ㅠㅠ;;) 당시 완전 걱정하고 힘들었지만.. 걱정해봤자 당장 어떻게 해결될 일도 아니고 해서 그냥 넘겼습니다.. 사후피임약을 먹어볼까 했지만 실패율이 1/4나 되고 불임이 될 수도 있다고.. 몸 버린다고 남친이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병원처방전도 필요하다고 해서.. 외국에서 산부인과 왔다갔다 하기 싫어서 안갔습니다 ㅠ 그리고 남친은 한국으로 돌아갔죠.. 저 혼자 임신에 대한 걱정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임신일까? 아니겠지 아닐꺼야.. 하고 별로 걱정은 안했거든요.. 근데 날이 가면 갈수록 걱정이 커지더라구요 임신을 하면 가슴이 아프다던데.. 가슴이 너무 아파지기도 하구요 냉이 나오기도 하구요.. 미열이 있기도 하구요.. 너무 걱정해서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이럴때 혼자 있으니까 더 불안해지고.. 그런데 제 남친.. 갑자기 연락이 뚝 끊겼습니다 전화했더니 그러더라구요 설이라서 할머니댁이구요.. 이해했습니다 뭐 그럴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잘 안 들린다고 끊더라구요 그 다음날 밤 10시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잠깐 메신져 들어오더니 몇마디 하고 또 나가버립니다.. 그리고 다음날도 잠깐 들어오더니 친척들이랑 노래방 가야한다고 또 휙 나가버리더군요; 다음날 다다음날.. 한 1분 들어와서는 엄마가 한다고 또 휙 나가버립니다 그 다음날은 참다참다 제가 전화했습니다 롯데월드라더군요.. 피곤하다고 어쩌고하더니 나중에 전화한다면서 끊습니다 그 다음날까지 연락 없습니다 일주일을 그러고 있었습니다 아무일이 없어도 하루종일 붙어있던 사람이 일주일을 그렇게 모습을 감춰버리면 불안할텐데.. 제가 그냥 상태도 아니구요.. 진짜 막 서럽고 짜증이 치솟더라구요 그리곤 오늘 전화가 왔길래 안 받을까 하다가 받고.. 완전 쌀쌀맞게 말을 해줬어요 뭐라고 말을 해도 뚝뚝 잘라먹었죠.. 그러니까 무슨 일 있었냐고 기분 안 좋냐고 그러더라요 제 입으로 말하기 싫어서 그냥 글쎄.. 그랬어요 그러니까 자기한테 말 해보라고 하길래 싫다고 하니까 비밀 없는거 아니냐고.. 왜 말을 안하냐고 투덜투덜하더라구요 자기때문인걸 까맣게 모르구요.. 이런적 한두번 아닙니다.. 그냥 포기해버렸어요.. 무시하니까 자기도 가만히 있다가.. 테스트는 해봤냐고 하더군요 잊지는 않았나보데요.. 잊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절 내버려둔거죠 정말.. 더 열받았습니다 아직 날짜 안됐다고.. 그랬죠 아직 14일 안됐거든요.. 저 전화하면서 계속 울었어요 무진장 걱정해주는척.. 걱정을 하는건지도 모르죠.. 제가 넘 기분도 안 좋고 해서 어제부터 암것두 안 먹었거든요 그러니까 왜 굶고 다니냐고 화를 내더군요 그래도 너랑 상관없지 않냐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자기도 서운했는지 끊자고 하고 저보고 밉다고.. 그러더라구요 전화 하고 나니까 더 열받네요.. 정말.. 너무 힘듭니다 몸도 아프고 정신도 아프고.. 계속 눈물만 나네요 저.. 임신인거 확인하는 즉시 수술할겁니다... 살인을 하는거죠.. 제 아이를.. 그 생각만 하면 정말 미칠거 같습니다 정말.. 그런짓 하기 싫어서 피임하고 안전일 확인하고.. 나름대로 꼼꼼하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쁜 짓하면 벌 받는건가요...? 정말.. 힘들어서 주절주절.. 글 남겼습니다 애 갖고 장난하냐는 등의 악플 정중하게 사양합니다.. 저 남친 가지고 장난하는거 아니구요.. 그렇다고 절 갖고 노는것도.. 아닌것 같구요... 맨날 사랑한다는 말도 해주고.. 전 한번도 해준 적 없거든요; 그리고 관계 함부로 갖은것에 대해서도.. 저 정말 남친 사랑하구요..제 나이가 그렇게 어린것도 아니고.. 피임만 확실하게 하면 전혀 문제 없을거라 생각했거든요.. CD가 찢어지지만 않았어도...ㅠㅠ; 지금도 많이 힘드니까.. 악플은 정말.. 참아주세요ㅠㅠ
관심이 없는건지 무관심한건지
혼자 답답해서 써봅니다..
전 이제 23살 되고 외국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습니다..
남친은 저보다 나이도 훨씬 어리구요
몇살이나 어린지는 말을 못하겠지만..
제가 밥을 몇천끼는 더 먹었다고 하면.. 대충 짐작이 가시겠죠;;
아무튼.. 제가 그렇게 혼자 생활하고 있는데
남친이 제가 있는 곳까지 놀러왔습니다
혼자서 비행기 타고 말도 안 통하는 나라까지
저 보러 와준거죠.. 완전 감동 먹었습니다
나이도 어린데 그런 결정 쉽지 않잖아요
그렇게 저희집에서 완전 신혼부부처럼 며칠을 지냈죠
관계도 몇번 갖었구요ㅠㅠ
CD는 확실하게 하고 했습니다ㅠㅠ
게다가 남친 오고 바로 다음날 마법에 걸려서
마법걸린 동안은 안하구.. 끝나고 나서 몇번 했는데요
문제는.. 끝나고 3일째 되는 날 일어났습니다
무려 CD가 찢어진거예요ㅠ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눈 앞이 깜깜해지더라구요..
안전일이라고.. 괜찮을꺼라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걱정되잖아요..
근데 남친이 참 예쁜 말을 해주더라구요
그래도 임신하면 자기 안 버릴거 아니냐고..
그 말 듣고 뭔가 뭉클해져서 더 이상 책망은 못 했어요ㅠㅠ
그리고 그 다음날 또 덮쳐와서ㅠㅠ;; 거부도 못 하고..
전날 일도 있어서 정말 하는 내내 신경 쓰고 확인하고 했거든요;
근데 또 찢어졌더라구요.. 이틀연속으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그 두번만 남친이 사정하고.. 그 전에는 콘돔껴도 절 걱정해서
안했었거든요ㅠㅠ;;)
당시 완전 걱정하고 힘들었지만..
걱정해봤자 당장 어떻게 해결될 일도 아니고 해서 그냥 넘겼습니다..
사후피임약을 먹어볼까 했지만 실패율이 1/4나 되고
불임이 될 수도 있다고.. 몸 버린다고 남친이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병원처방전도 필요하다고 해서..
외국에서 산부인과 왔다갔다 하기 싫어서 안갔습니다 ㅠ
그리고 남친은 한국으로 돌아갔죠..
저 혼자 임신에 대한 걱정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임신일까? 아니겠지 아닐꺼야.. 하고
별로 걱정은 안했거든요..
근데 날이 가면 갈수록 걱정이 커지더라구요
임신을 하면 가슴이 아프다던데..
가슴이 너무 아파지기도 하구요
냉이 나오기도 하구요.. 미열이 있기도 하구요..
너무 걱정해서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이럴때 혼자 있으니까 더 불안해지고..
그런데 제 남친..
갑자기 연락이 뚝 끊겼습니다
전화했더니 그러더라구요
설이라서 할머니댁이구요..
이해했습니다 뭐 그럴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잘 안 들린다고 끊더라구요
그 다음날 밤 10시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잠깐 메신져 들어오더니 몇마디 하고 또 나가버립니다..
그리고 다음날도 잠깐 들어오더니 친척들이랑
노래방 가야한다고 또 휙 나가버리더군요;
다음날 다다음날.. 한 1분 들어와서는 엄마가 한다고 또 휙 나가버립니다
그 다음날은 참다참다 제가 전화했습니다
롯데월드라더군요..
피곤하다고 어쩌고하더니 나중에 전화한다면서 끊습니다
그 다음날까지 연락 없습니다
일주일을 그러고 있었습니다
아무일이 없어도 하루종일 붙어있던 사람이 일주일을
그렇게 모습을 감춰버리면 불안할텐데..
제가 그냥 상태도 아니구요.. 진짜 막 서럽고 짜증이 치솟더라구요
그리곤 오늘 전화가 왔길래 안 받을까 하다가 받고.. 완전 쌀쌀맞게 말을 해줬어요
뭐라고 말을 해도 뚝뚝 잘라먹었죠..
그러니까 무슨 일 있었냐고 기분 안 좋냐고 그러더라요
제 입으로 말하기 싫어서 그냥 글쎄.. 그랬어요
그러니까 자기한테 말 해보라고 하길래 싫다고 하니까
비밀 없는거 아니냐고.. 왜 말을 안하냐고 투덜투덜하더라구요
자기때문인걸 까맣게 모르구요.. 이런적 한두번 아닙니다..
그냥 포기해버렸어요.. 무시하니까 자기도 가만히 있다가..
테스트는 해봤냐고 하더군요
잊지는 않았나보데요.. 잊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절 내버려둔거죠
정말.. 더 열받았습니다 아직 날짜 안됐다고.. 그랬죠
아직 14일 안됐거든요.. 저 전화하면서 계속 울었어요
무진장 걱정해주는척.. 걱정을 하는건지도 모르죠..
제가 넘 기분도 안 좋고 해서 어제부터 암것두 안 먹었거든요
그러니까 왜 굶고 다니냐고 화를 내더군요
그래도 너랑 상관없지 않냐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자기도 서운했는지 끊자고 하고 저보고 밉다고.. 그러더라구요
전화 하고 나니까 더 열받네요..
정말.. 너무 힘듭니다
몸도 아프고 정신도 아프고.. 계속 눈물만 나네요
저.. 임신인거 확인하는 즉시 수술할겁니다...
살인을 하는거죠.. 제 아이를..
그 생각만 하면 정말 미칠거 같습니다
정말.. 그런짓 하기 싫어서 피임하고 안전일 확인하고..
나름대로 꼼꼼하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쁜 짓하면 벌 받는건가요...?
정말.. 힘들어서 주절주절.. 글 남겼습니다
애 갖고 장난하냐는 등의 악플 정중하게 사양합니다..
저 남친 가지고 장난하는거 아니구요..
그렇다고 절 갖고 노는것도.. 아닌것 같구요...
맨날 사랑한다는 말도 해주고.. 전 한번도 해준 적 없거든요;
그리고 관계 함부로 갖은것에 대해서도..
저 정말 남친 사랑하구요..제 나이가 그렇게 어린것도 아니고..
피임만 확실하게 하면 전혀 문제 없을거라 생각했거든요..
CD가 찢어지지만 않았어도...ㅠㅠ;
지금도 많이 힘드니까.. 악플은 정말.. 참아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