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난 그녀에게 복수할것입니다

복수의칼날2006.02.03
조회19,633

 

여자 친구는 나보다 7살이 많은 27살 (그녀는 저와 동기입니다 05학번.. 다른대졸업하고옴)

나와 사긴지는 80일

그녀 나와 사기기전에 2년반된 남자친구(나이29) 있었음.

나와 사기고 정리했다고 그랬음.

어떻게 하다가 싸이 비밀번호 우연히 알게되고..

얼마전 둘의 컬러링이 똑같다는 것을 앎,

또한 우리 100일 다음날 그녀가 카드로 제임스브라운 콘서트 예매한 사실을 알고

난 혼자 좋아했는데 ....

나한테는 그때 결혼식간다고 못만난다고 함.

싸이 비밀번호 알아서 접속했는데

친구사이에 오고 간 쪽지를 내가 보고 심한 충격에 휩싸임.

 

@내 여친@ : 몽정기(나를칭함)가 오빠랑 컬러링 같다는거 알았어 근데 알고보니 그냥 떠본건가봐(내가   나중에는 모르는척 해줬음.) 나만혼자쫄아서 진짜...아 몰라 아무튼 오늘 내일안에 쇼부를 볼거야 나의결말을 기대하렴..

 

그 다음날에 나는 그녀를 만났고 더 잘해주었고 영화볼때 이렇게 속삭였다

@나@ : 내손 놓지마

그녀는 영화가 끝날때까지 내손을 놓지 않았다.

 

그날 저녁에 친구랑 쪽지 보낸건 가관이었다.

@친구@: 야 결말은 어찌되었어~ 설마 잘되서 다시 그 몽정기랑 잘되는건 아니겠지?

@내여친@: 아 몰라 완전망했어 솔직히 처음에는 좋앗는데 지금은 그런게 하나도 없어

 개가 하는 짓이 다 짱나...ㅠㅠ 아 빨리 군대보냈으면 좋겠다 사기다 깨지면 학교생활하기 불편

 하니까(씨씨거든요) 참는다.......ㅜㅠ

 

난 이것들보고 복수하겠단 생각 밖에 안드는구료..

지금은 그냥 문자 잘 주고받고 더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직도 전 그년을 사랑합니다..

솔직히 제가 나중에 24일후 지랄하면 잡아주는걸 바라죠.

근데 그게 아닐것 같아서. 지금 혼자서 마음을 정리하는 중 이랍니다

24일까지 잘해주다가 그때 현장을 잡고 쇼부 보는거죠..

24일 제임스 브라운 콘서트....

 

제 마음의 상처가 너무 깊어요

그녀가 저와 헤어지고 얼씨구나 좋다하고

그새끼한테 가서 웃으면서 안기는 상상하면 정말 화나구요..

학교에서 또 친구들과 히히덕 거리는 꼴 더더욱 못보겠구요....

 

그녀가 나에게 마음이 멀어진걸 안 이상 ..

저도 사길맘 없어졌지만..

이대로 깨지면 나만 힘들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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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제 친구는 그 날 현장을 잡고 다음날 이런 저런 있었던 얘기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은듯 다 말하면서 먼저 끝내고

 나가기전에  물을 끼얹으라는 군요

 

---------추가내용---------------------------

저년이 마지막에 한말 보면..

빨리 군대 보내고 싶다고 했는데

난 2학년 마치고 즉 1년뒤에 가는건데요

1년동안 좋아하지두 않으면서 자기 학교생활 힘들까봐

사기는척만 한단 소리에요..

뒤로는 그새끼만나고.... 아 진짜 X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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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가 내용.

-> 고년은 항상 그러더군요

자기 자신한테 부끄러운 짓은 절대 안한다구...

그 전에사기던 사람 문제로 몇번싸웠는데

걱정하지말라고 부끄러운짓 하기도 싫고

오빠한텐 미안해서라도 연락안한다고.....

근데 썁...-_-

-----------------------------@쪽지의 내용@----------------------------------------

결론은..ㅋㅋㅋㅋ내가 옛날에 오빠랑 컬러링이 같았다는걸 걔도 알았거든,그래서 옛날 남자친구랑은 컬러링 같아도 되고 왜 자기랑은 똑같이 할수 없냐~그러면서 화낸거래, 내가 너랑은 똑같은거 하기 싫다고 그랬거든, 그말 듣고 열라 빡돌았다나........그래서 그 몽정기가 나한테 화를 막 낸게 미안해서 나중에 풀었다는구나, 그날 일을 잊자면서~ㅋㅋㅋㅋㅋㅋ 나혼자 쫄아가지고..완전,,ㅠㅠㅠㅠㅠㅠㅠㅠ 모야..이런,,,,,,,,슬퍼,,,,,완전 망했어. 몰라!!!!!!!!!!!!!!!! 무사히 잘 잘잘 넘어가서 군대 빨리 보내고 싶다. 솔직히 처음엔 좀좋았는데, 지금은 그런게 전혀 없어. 그냥 걔 하는 짓이 다 짱나............ㅜㅜ 학교생활하기 힘들까봐 우선은 참는당....잉잉 글구 나 이번주 토요일에 헤드윅 보러ㅋㅋㅋ송창의 좋아하는데 송창의가 헤드윅이더라구, 넘 기대돼.ㅋ 넌 음메랑 보러가니? 난 베르테르 책샀는데 그거 읽어야겠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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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3분#

방금전화가 왔습니다..

아무렇지도않게 받다가 잠깐만 하고 끊어버립니다

직감으론 그새끼한테 전화가 왔었나봅니다 다시 전화가 옵니다 이번엔 제가 잠깐 전화좀 받고라고 했는데 고년이 받지말라고 하는걸 그냥 받아버렷습니다.

지금저한테 막 따지고 있어요.. 다필요없다고.... -_-.. 정말 이거 하나 구실로 깨지자고 하는건 아니겠죠..? 제가 당하고 또당하는게 되는건데......왠지 불안하네요...그걸로 꼬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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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13분#

충실한 기독교 신자인데 어찌 이런 짓을 저지르는지...여자친구가 너무 미워요... 복수의 날은 2월 24일 콘서트 다음날 쯤... 콘서트홀 앞에서 여기 리플 다신 님들 다 오셔서 쿠사리 먹이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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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4일 새벽1시5분..

 

제가 무엇보다 한심한점은...

제 생일 전날...오늘...이따가 누나 만나기루했는데..

뮤지컬 보기로 했거든요같이 밤새준다고 했을때 어찌나 고맙던지....

너무 고마워요 지금 여자친구 한테 모르는척 하고 그냥 마지막 데이트라고 즐기고 싶어요.

마지막 데이트.... 너무한심하죠?

2월5일은 제생일인데.......최악의 생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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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4일 아침 12시 23분

 

이제 씻고 곧 그녀를 만나러 갑니다. 한참 리플 답글 달아주신님들꼔 죄송하지만..리플에 답글을 또 달아주면서 욕하고 그녀 미워하고 했지만 왜 만나러 가기전엔 설레일까요? 정말 짜증납니다 왜이럴까요..  더 크고 심한배신을 당해야 제가 마음을 완전히 고쳐먹을까요? 점점 잊어가고는 있어요

그년한테 또 당하기전에 님들이 도와주세요... 리플 달아준것들 감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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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낮 12시 40분

그녀의 다른 친구가 보낸 쪽지....

"어허~ 왜 사진까지 다 닫아버렸냐?! 뭔일있어?!!혹시 87년생이 막 들이대는겨?!"

진짜................................ 촛불집회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