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돈을 훔쳐달아나다..내돈10만원이 ㅜㅜ

달리기느린나..2006.02.03
조회259

고등학교때 했었던 일이 생각난다 ..ㅋㅋ

지하철이나..터미널에 돌아다니다 보면 불쌍한척 하면서 돈 구걸하는 사람들..많다..

당연히 진짜 불쌍한 사람도 있겠지만...

음..고3때인가..친한 친구들끼리..모여서..이얘기..저얘기를 해댔다~~

어느 순간부터...나는 불쌍한 사람 돈을 줬는데...머 어쩌고 저쩌고 이런 얘기가 나왔다..

한 친구가 말하길...

친구:이 니네들 그거아냐??나하고 누구하고 내기를 했어~그넘들(앉은뱅이인척하느놈들)돈박스 있잖아..그거 갖고 튀면 쫓아오나 안오나...암튼 내기를 했는데..결국은 내가졌다..

이유인 즉슨..내기에 진놈은 앉은뱅이가 어케 쫓아오겠어~~하는 놈이였고 내기에 이긴놈은..당연히 쫓아온다 였다..너무 웃겼다..ㅋㅋ 돈박스를 갖고 튀면 100미터 10초내에 육박하는 육상선수 만큼 빠른 속도로 달려온다는것을...ㅋㅋ

난 호기심이 많은 놈이다.....친구한명과...호기심을 풀기위한 임무를 수행하러갔다,,

당연히 그넘들 돈박스를 갖고 튀어보는거 ㅡㅡ

이거 자작글좀 고만써하 하는 사람도 잇겟지만 고삐리때는 한참 혈기왕성할 때이기 때문에..그런짓??도 가능하다고 본다...지금은 돈준다해도 못하겟다..ㅡㅡ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ㅎㅎ

본격적인 얘기를 시작하겠다..

자그만치..10만원 내기를 했다,,난 그넘들 편이였다 ㅡㅡ 안쫓아온다에 십만원..

그럼..누가 돈박스 갖고 튀나..가위바위보...헉....ㅡㅡ 나 주먹 그넘 보!!!!

내가 걸렸다 ㅜ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위밍업~풋샵몇개 ㅋㅋ 몸을 간단히 풀고..임무를 수행하러 접근했다...한넘이 포착됏다..고개를 숙이고 두손을 모아 돈박스를..들고있는놈...

진짜 .,세상에 태어나서,,제일 떨렸던 순간 인거 같다..

자~~간다.....돈을 준척하면서..돈박스를 순간 잽싸게 들고..이판사판 뛰었다..

헉!!!!!!!!!!!!다리에 낀 망투??를 내던지면서 그넘이 쫓아오는 것이였다 ...그넘 육상선수였나 달리기 왜케 빨라..ㅡㅡ 어쩔수없이...돈박스 던져버리고 줄행랑..그넘 돈박스 던지니깐 추격을 멈추더라..ㅡㅡ

아놔..진짜...휴..뭐라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다 ㅡㅡ 그담부턴 아무리 불쌍한 사람이라도 단돈 10원하나 안주게 되었다 ㅡㅡ

그담날 내통장에 고스란히...10만원히 출금되엇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