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초 PC통신 케텔이 최고 주가를 오르기시작하던 무렵입니다. 지금의 인터넷환경과는 비교도 안되는 상황이었지만 이때에도 대화방은 존재하였습니다. 지금은 대화방 입장과 퇴장을 비롯한 마우스클릭하나로 다 되지만 그 당시에는 오로지 명령어로 하여야만 가능합니다. 입장은 당연히 방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면 되지만 일단 들어가면 대화방내에서는 명령어규칙이 있읍니다. 명령어앞에 /표시를 해주어야만 명령어로 인식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아이디에게 귓속말을 하고 싶으면 /to 아이디 해야 합니다. 대화방을 나가려할때에도 /quit 을 해야 합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대화방에 들어가서 자주만나는 PC통신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중 초보자가 들어왔습니다. 이 초보자는 입장해서 자기할말을 입력해서 엔터치는 것만 알지 대화방내에서의 명령어사용법은 전혀 모르고있었습니다. 일반적인 대화는 잘 진행이 되는데 갑자기 대화친구중의 한사람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귓속말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니 대화중에 귓속말 하는 방법을 물어봅니다. 아이디1>귓속말은 어떻게 합니까? 아이디2>to 하고 쓰면 됩니다. 아이디1>예. 감사합니다. 아이디1>to 아이디3 야! 아이디2 재수없지 않냐? .... to 앞에 /를 넣어주어야만 글이 특정아이디에게만 보여집니다. 하지만 /를 넣지 않으니 위와 같이 누구에게 귀속말로 무슨말을 하려고했는지 모두 노출이 되고 만것이지요. 물론 글쓴본인은 사태파악안되고 있습니다. 아이디2와 아이디3 황당해하고 있는데 이 사람 계속 귀속말을 보냅니다. 보다못해 아이디3가 너의 귓속말이 다 보이고 있다라고 해주니 그때서야 자기가 한 실수를 깨닫고 당황해 하면서 대화방을 나가려고 하는데 나가는 방법을 모릅니다. 아이디1 당황해서 다음과 같이 대화방 탈출을 계속 시도합니다. 아이디1>exit 아이디1>bye 아이디1>end 아이디1>out 아이디1>^Z 아이디1>^C 아이디2 와 아이디3는 조용히 지켜만 봅니다. 결국 대화방나가는 명령어를 물어봅니다. 아이디3>quit을 사용하세요 아이디1>감사합니다. 아이디1>안녕히 계세요 아이디1>quit 역시 / 를 넣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지켜만 보던 아이디2가 한마디 합니다. 아디디2>그냥 컴퓨터 전원플러그를 뽑으세요!!! 90년대초반 케텔을 사용해본분들이라면 이 일화를 기억하거나 상황을 이해하실 것입니다.
90년대 케텔 대화방에서 있었던 작은 일화
90년대초 PC통신 케텔이 최고 주가를 오르기시작하던 무렵입니다.
지금의 인터넷환경과는 비교도 안되는 상황이었지만 이때에도
대화방은 존재하였습니다.
지금은 대화방 입장과 퇴장을 비롯한 마우스클릭하나로 다 되지만
그 당시에는 오로지 명령어로 하여야만 가능합니다.
입장은 당연히 방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면 되지만
일단 들어가면 대화방내에서는 명령어규칙이 있읍니다.
명령어앞에 /표시를 해주어야만 명령어로 인식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아이디에게 귓속말을 하고 싶으면 /to 아이디
해야 합니다.
대화방을 나가려할때에도 /quit 을 해야 합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대화방에 들어가서 자주만나는 PC통신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중
초보자가 들어왔습니다.
이 초보자는 입장해서 자기할말을 입력해서 엔터치는 것만 알지 대화방내에서의
명령어사용법은 전혀 모르고있었습니다.
일반적인 대화는 잘 진행이 되는데 갑자기 대화친구중의 한사람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귓속말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니 대화중에 귓속말 하는 방법을 물어봅니다.
아이디1>귓속말은 어떻게 합니까?
아이디2>to 하고 쓰면 됩니다.
아이디1>예. 감사합니다.
아이디1>to 아이디3 야! 아이디2 재수없지 않냐?
....
to 앞에 /를 넣어주어야만 글이 특정아이디에게만 보여집니다.
하지만 /를 넣지 않으니 위와 같이 누구에게 귀속말로 무슨말을 하려고했는지
모두 노출이 되고 만것이지요. 물론 글쓴본인은 사태파악안되고 있습니다.
아이디2와 아이디3 황당해하고 있는데
이 사람 계속 귀속말을 보냅니다.
보다못해 아이디3가 너의 귓속말이 다 보이고 있다라고 해주니
그때서야 자기가 한 실수를 깨닫고 당황해 하면서 대화방을 나가려고 하는데
나가는 방법을 모릅니다.
아이디1 당황해서 다음과 같이 대화방 탈출을 계속 시도합니다.
아이디1>exit
아이디1>bye
아이디1>end
아이디1>out
아이디1>^Z
아이디1>^C
아이디2 와 아이디3는 조용히 지켜만 봅니다.
결국 대화방나가는 명령어를 물어봅니다.
아이디3>quit을 사용하세요
아이디1>감사합니다.
아이디1>안녕히 계세요
아이디1>quit
역시 / 를 넣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지켜만 보던 아이디2가 한마디 합니다.
아디디2>그냥 컴퓨터 전원플러그를 뽑으세요!!!
90년대초반 케텔을 사용해본분들이라면 이 일화를 기억하거나
상황을 이해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