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백남 프로그램을 방금 처음 보고 '이런 프로그램도 있구나' 하는 신기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원채 TV를 잘 안보기에 간만에 본 김창렬씨.. 반갑네요.^^ 결혼 후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후후..^^ 우선 제 소개를 하지요. 저는 25살의 대구에서 학교를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4학년이구요. 제대 후 복학을 하고 1년이 지난 올해, 3학년으로 편입생이 한명 들어왔어요. 같은 83년 생이라서, 반갑기도 하고 '벌써 내 나이가 편입생으로 들어오는 구나.' 하는 생각에 약간 씁쓸(?)하기도 해서 '83 모임'이라는 급 모임을 가지게 되었죠... 그렇게 해서 2학년 학생부터, 조교 선생님까지 다양한 학년에 있는 83년 생들이 참석해서 조촐한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는데, 처음엔 그저 '이쁘네...' 라는 생각만 들었던 그녀가 애기를 하다보니 정말 점점 더 이쁘게만 보이는 겁니다. 해서 결국 그 날 저와 그녀를 포함한 4~5명이서 밤늦게 4차까지 술집을 전전하면서... '인생이란 무엇인가' ' 사랑은 또 뭐지...' 하는 참 나름 진지한 대화를 나눈뒤 헤어졌지요. 참 사람이라는게 말이죠, 10년을 넘게 알고 지내더라도 마음을 열지 못하고 불편하게 지내는 관계가 있는가 하면, 저와 그녀처럼 (제 일방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처음 만나서 애기를 나누는 도중에도 '정말 나랑 잘 맞네... 이 사람 참 좋다.' 라는 느낌을 가지게 되는 관계가 있는 것 같더군요... 현재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이 4월 1일. 그녀가 편입을 해서 들어온게 3월 1일이고, 처음으로 '83 모임'을 통해서 술자리를 가진게 3월 중순이었으니, 그녀와 알게 된지는 약 3주 정도 밖에 되지 않았군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 '83모임'이 끝난 후 그녀와 한걸음 더 친해져서 약 1주일 전 쯤. 그녀가 울적하다는 날 단 둘이서 학교 근처 술집에서 술을 한잔 했지요. 그리고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남자친구가 없는데, 남들이 CC하려고 막 찔러보는게 싫어서 남자친구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남자들이 나를 얼마나 안다고... 그냥 한번 찔러보자는 남자들 정말 싫다.' '하지만 오늘 같은 날 남자친구가 없으니 외롭다.' '커다란 인형을 너무 좋아한다. ' 등등 그녀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그녀가 나와 비슷한 점이 많고, 어쩐지 나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그런 막연한 예감이 더욱 확실해지더군요.. 그 후 2일전, 총 MT가 있어서 금요일 저녁 (4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MT에 참가를 했지요.. 원래 그런 곳에 참여하는 것을 참 싫어하는데 오로지 그녀 때문에 갔습니다.. 일정 자체가 1박 2일로 짧기에, MT 끝나고 일요일날 같이 영화나 한편 보자고 애기를 꺼내려는 생각이었지요.. MT 장소인 한 유스호스텔에 도착해서 장기자랑이니 사교 댄스니 하는 자체 일정을 마치고 그날 밤 단체로 술을 마시는 회식자리가 시작되기 전, " 어 MT 왔구나. 재밌어? ^^ 잠깐 할애기가 있는데... " 라고 따로 불러내서 " 어.. 야!! MT끝나고 일요일 날 머해?" "왜?" "아니, 고향집에 내려가기도 머하고... 내랑 좀 놀아도..^^ 영화나 한편 보러 가자.." "먼데..^^ 혼자 노라라.~~~!! ㅋㅋ " 술자리가 시작되어서 술김에 약속을 잡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따로 불러내서 약속을 잡고 일요일날 정말 재밌게 놀면서 더울 친해지려던...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버리는 순간이었죠.. 하지만 정말 그녀를 이대로 놓칠순 없지요... 술자리가 시작되었고, 저는 기회가 있을때마다 그녀가 있는 자리로 이동을 했습니다.. 같이 한잔 하면서 차분히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였죠... 그런데 그때마다 이상하게 점점 피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별 이야기도 못 나눈채 다른 사람들과 어울렸죠... 헌데, 그 자리에서 그녀와 같이 편입했던 나이 많으신 누님들에게.. "누나, 저희 4학년 중에서 수진이 땜에 잠을 못자는 친구 녀석이 하나 있는데... ~~~ ... 좀 도와주세요. 제가 누님 공부 족보랑... 많이 챙겨드릴께요...^^" 라는 너무 뻔한 거짓말을 해버렸지요... 결국.. 이 이야기가 수진이한테까지 들어갔고... 그녀 왈.... "^---^ 소심하게 그러지 말고 남자답게 고백하라 그래...도대체 누군데??ㅋㅋ" 라더군요.. 25살이면 알만한거 다 아는 나이인데... 아마도 제가 제 친구를 빌어서.... 내 애기를 하고 있다는거...그러니깐 내가 자길 좋아한다는 것을 어느 정도는 감을 잡았겠지요...바보가 아니라면... MT는 끝이 났고... 사람들은 이제 뿔뿔히 흩어져서 집으로 가는 길, 그녀에게 '잘 내려가는 중? 속은 좀 괜찮아..^^ 잘 내려가고 나중에 학교에서 봐.' 라는 식으로 문자를 보냈지요... 그런데 하루가 지난 지금.... 아무 연락이 없더군요....답장 한통이 없지요... 이제 내일 학교에 가면, 또 그녀를 보겠지요. 이제 제 생각에는... 그녀를 위해 준비했던... 족보(제가 학년으로는 4학년 선배니깐...챙겨줄것이 좀 있지요..)를 깔끔하게 정리해서 그냥 부담없이 주고, 애니매이션과에 재학중인 친구녀석한테... 하루키의 소설 '100%여자아이를 만나는 방법에 대하여...' 를 모티브로 하여... 한편의 만화책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또, 2학기 시작과 동시에 약사 국가고시에 들어가야 하니깐, 그전에 학원 강사를 시작해서 제가 진행하던 수업 반을 그녀에게 자연스럽게 물려줘서... 경제적으로도 부담을 덜어주고 싶구요.. 하지만 CC가 부담스럽다는 그녀를 위해... 중 장기적으로 나갈 계획입니다... 이제 3달 뒤, 그러니깐 2학기부터는 약사 국가고시를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그녀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기엔 너무 바쁜 나날들이고.... 여름방학이 시작하기 전까지....더욱 친해져서... 그녀를 제 여자로 만들고 싶은데... 그것이 안된다면........... 졸업하고 학교 근처 약국에 취업을 해서라도 그녀 곁에 있고 싶네요.. 연애의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이제 저 멀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vhrlakfwk@hanmail.net 무리한 부탁인지 모릅니다만.. 제 메일로 답변을 보내주시면 정말 더욱 감사드립니다.. ^^ 모두들의 비스킷 통에 맛난 비스킷만이 가득 남았길 바라면서...
동갑내기 편입생...그녀가 내사람이었으면...
안녕하세요. 고백남 프로그램을 방금 처음 보고 '이런 프로그램도 있구나' 하는 신기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원채 TV를 잘 안보기에 간만에 본 김창렬씨.. 반갑네요.^^ 결혼 후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후후..^^
우선 제 소개를 하지요. 저는 25살의 대구에서 학교를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4학년이구요.
제대 후 복학을 하고 1년이 지난 올해, 3학년으로 편입생이 한명 들어왔어요.
같은 83년 생이라서, 반갑기도 하고 '벌써 내 나이가 편입생으로 들어오는 구나.' 하는
생각에 약간 씁쓸(?)하기도 해서 '83 모임'이라는 급 모임을 가지게 되었죠...
그렇게 해서 2학년 학생부터, 조교 선생님까지 다양한 학년에 있는 83년 생들이 참석해서 조촐한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는데, 처음엔 그저 '이쁘네...' 라는 생각만 들었던 그녀가 애기를 하다보니 정말 점점 더 이쁘게만
보이는 겁니다. 해서 결국 그 날 저와 그녀를 포함한 4~5명이서 밤늦게 4차까지 술집을 전전하면서...
'인생이란 무엇인가' ' 사랑은 또 뭐지...' 하는 참 나름 진지한 대화를 나눈뒤 헤어졌지요.
참 사람이라는게 말이죠, 10년을 넘게 알고 지내더라도 마음을 열지 못하고 불편하게 지내는 관계가 있는가 하면,
저와 그녀처럼 (제 일방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처음 만나서 애기를 나누는 도중에도
'정말 나랑 잘 맞네... 이 사람 참 좋다.' 라는 느낌을 가지게 되는 관계가 있는 것 같더군요...
현재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이 4월 1일. 그녀가 편입을 해서 들어온게 3월 1일이고,
처음으로 '83 모임'을 통해서 술자리를 가진게 3월 중순이었으니, 그녀와 알게 된지는 약 3주 정도 밖에
되지 않았군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 '83모임'이 끝난 후 그녀와 한걸음 더 친해져서 약 1주일 전 쯤.
그녀가 울적하다는 날 단 둘이서 학교 근처 술집에서 술을 한잔 했지요.
그리고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남자친구가 없는데, 남들이 CC하려고 막 찔러보는게 싫어서 남자친구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남자들이 나를 얼마나 안다고... 그냥 한번 찔러보자는 남자들 정말 싫다.'
'하지만 오늘 같은 날 남자친구가 없으니 외롭다.'
'커다란 인형을 너무 좋아한다. '
등등 그녀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그녀가 나와 비슷한 점이 많고, 어쩐지 나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그런 막연한 예감이 더욱 확실해지더군요..
그 후 2일전, 총 MT가 있어서 금요일 저녁 (4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MT에 참가를 했지요..
원래 그런 곳에 참여하는 것을 참 싫어하는데 오로지 그녀 때문에 갔습니다..
일정 자체가 1박 2일로 짧기에, MT 끝나고 일요일날 같이 영화나 한편 보자고
애기를 꺼내려는 생각이었지요..
MT 장소인 한 유스호스텔에 도착해서 장기자랑이니 사교 댄스니 하는
자체 일정을 마치고 그날 밤 단체로 술을 마시는 회식자리가 시작되기 전,
" 어 MT 왔구나. 재밌어? ^^ 잠깐 할애기가 있는데... "
라고 따로 불러내서
" 어.. 야!! MT끝나고 일요일 날 머해?"
"왜?"
"아니, 고향집에 내려가기도 머하고... 내랑 좀 놀아도..^^ 영화나 한편 보러 가자.."
"먼데..^^ 혼자 노라라.~~~!! ㅋㅋ "
술자리가 시작되어서 술김에 약속을 잡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따로 불러내서 약속을 잡고 일요일날 정말 재밌게 놀면서 더울 친해지려던...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버리는 순간이었죠..
하지만 정말 그녀를 이대로 놓칠순 없지요...
술자리가 시작되었고, 저는 기회가 있을때마다 그녀가 있는 자리로 이동을 했습니다..
같이 한잔 하면서 차분히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였죠...
그런데 그때마다 이상하게 점점 피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별 이야기도 못 나눈채 다른 사람들과 어울렸죠...
헌데, 그 자리에서 그녀와 같이 편입했던 나이 많으신 누님들에게..
"누나, 저희 4학년 중에서 수진이 땜에 잠을 못자는 친구 녀석이 하나 있는데... ~~~ ... 좀 도와주세요.
제가 누님 공부 족보랑... 많이 챙겨드릴께요...^^"
라는 너무 뻔한 거짓말을 해버렸지요... 결국.. 이 이야기가 수진이한테까지 들어갔고...
그녀 왈....
"^---^ 소심하게 그러지 말고 남자답게 고백하라 그래...도대체 누군데??ㅋㅋ"
라더군요..
25살이면 알만한거 다 아는 나이인데... 아마도 제가 제 친구를 빌어서....
내 애기를 하고 있다는거...그러니깐 내가 자길 좋아한다는 것을
어느 정도는 감을 잡았겠지요...바보가 아니라면...
MT는 끝이 났고... 사람들은 이제 뿔뿔히 흩어져서 집으로 가는 길, 그녀에게
'잘 내려가는 중? 속은 좀 괜찮아..^^ 잘 내려가고 나중에 학교에서 봐.'
라는 식으로 문자를 보냈지요... 그런데 하루가 지난 지금....
아무 연락이 없더군요....답장 한통이 없지요...
이제 내일 학교에 가면, 또 그녀를 보겠지요. 이제 제 생각에는...
그녀를 위해 준비했던... 족보(제가 학년으로는 4학년 선배니깐...챙겨줄것이 좀 있지요..)를
깔끔하게 정리해서 그냥 부담없이 주고,
애니매이션과에 재학중인 친구녀석한테...
하루키의 소설 '100%여자아이를 만나는 방법에 대하여...'
를 모티브로 하여... 한편의 만화책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또, 2학기 시작과 동시에 약사 국가고시에 들어가야 하니깐,
그전에 학원 강사를 시작해서 제가 진행하던 수업 반을 그녀에게 자연스럽게 물려줘서...
경제적으로도 부담을 덜어주고 싶구요..
하지만 CC가 부담스럽다는 그녀를 위해... 중 장기적으로 나갈 계획입니다...
이제 3달 뒤, 그러니깐 2학기부터는 약사 국가고시를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그녀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기엔 너무 바쁜 나날들이고....
여름방학이 시작하기 전까지....더욱 친해져서... 그녀를 제 여자로 만들고 싶은데...
그것이 안된다면...........
졸업하고 학교 근처 약국에 취업을 해서라도 그녀 곁에 있고 싶네요..
연애의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이제 저 멀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vhrlakfwk@hanmail.net
무리한 부탁인지 모릅니다만.. 제 메일로 답변을 보내주시면 정말 더욱 감사드립니다.. ^^
모두들의 비스킷 통에 맛난 비스킷만이 가득 남았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