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맞벌이하시는 분들은 어케들 하시는지..

이반장2006.02.07
조회4,458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저두 글 한번 올려봅니다.

저희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신혼부부입니다. 너무나도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답니다.

그런데 어제 심하게 와이프와 다툼을 하게 되었어요. 물론 그 전부터 이 부분을 가지고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가사분담입니다...-.-;;

저희는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저 역시도 남자가 집에서 해야할일은 충분히 도와줘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구요.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도 와이프가 무언가 하고 있으면 혼자하는게 측은하기도 하고 안쓰러워 보여서 저도 나름대로 설겆이, 청소등 나름대로 도와주려 많이 애쓰는 편입니다. 물론 신혼에는 다른 부부들도 그렇겠지만요..

하지만 주로 끼니는 와이프가 챙기고 있죠.. 그런데 그게 서운한 모양이에요..

왜 나만 끼니 걱정을 해야하는거냐.. 오빠도 정확히 50% 가사 분담해라.. 하루는 내가 저녁준비하면 하루는 오빠가 저녁준비하고....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내 딴엔 너 도와줄려고 노력하고 있다구 했더니 도와주는걸로는 안되고 오빠일이라 생각하고 똑같이 해야한다.. 왜 도와준다고 생각하는거냐.. 그 생각이 잘못된거다..머 이렇게 말을 하는데 그냥 좀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사소하다면 사소할수도 있는일인데 이걸로 많이 다투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모처럼 오붓하게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다가요..

그렇게 말다툼하다가 또 서로간에 상처주는 말 내뱉고 그러다가 서로간에 맘 아프구... 전 정말 와이프랑 싸우는건 싫습니다. 그런데 꼭 이렇게 싸우게 되서 속상하기도 하구요..

남편이 가사일 도와주어야한다는건 요즘 시대에 아주 당연한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맞벌이 가정에서는요... 그런데 정확한 가사분담... 아직까지는 내키진 않습니다. 그렇게 선을 긋고 생각하기도 좀 그렇구요.

전 결혼하구 나서 이러한 문제로 이렇게 고민하게 될줄은 예상치 못했습니다. 그냥  내 선에서 최대한 도와주면 될거다 하구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와이프가 너무 심각하고 민감하게 생각하는거 같아 좀 난처하기도 하구요..

다른 맞벌이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들 하구 계시는지.... 제가 지금 잘못하고 있다면 고칠려구 글 올리는겁니다... 집안일에 있어 남자가 도와주는걸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정말 가사분담 정확히 해야당연한거다라고 생각하시는지.. 담부터 다시는 이 문제를 가지고 와이프와 다투기 싫어서 그러는거니깐요...

조언 부탁드리구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