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친정에서 자는 시누 시로

투덜이2006.02.09
조회1,645

음~~~  너무너무 생각이 많네요   전 결혼생활 7년째입니다. 

시누는 시댁과 친정이 같은 동네입니다.

이번 명절에도 밤 늦게 까지 티비보고 시어머니랑 이야기 하다가 늦게 자고 10시쯤 일어나 늦장부리다가 애들도 데리고 가지 않고 시댁에 가서 일한다고 투덜거리면서 자기 시댁에 갔다가 2시도 안되서

배고프다고 왔더군요. 그리고 밥을 밥통째 비벼서 엄마가 해주는 밥이 최고라면서 ....

(어쩌다 시누시댁에 가서 밥이라도 먹고 온다치면 채했다고 소화재 먹고 또 자기들의 허준인 불법약재사에게 가서 밀고 오고 와병하십니다.)

그리곤 배부르다고 배두드리다가 주무십니다. 명절당일 또한 그 전날과 마찬가지고 10시쯤 일어나 괜히 애들이 아프다는 둥 시댁에 전화하다가 어쩔수 없는지 애들을 데리고 시댁으로 향하더군요.

그리곤 한시간이나 지났을까 저의신랑한테 전화해서 애들 데리고 가라고 애들이 아프다고....

그러면 신랑은 쏜살같이 누나 애들 데리러 갑니다.

그리곤 2시쯤 친정으로 와서 그때부터 시댁욕이 시작됩니다.

시어머니 너무나 당연하게 이상한집안이라고 하시면서 저에게 동의를 구하십니다..참나

시어머니 수시로 시누에게 전화해서 밥 먹으로 올건지를 물어보십니다.

명절날 시댁가서 생활하는 것이 당연시 되는 한국사회에서 명절날 딸이 집에올 시간만을 기다리시는 시어머니.....어쩜 그렇게 고단수로 딸을 끼고 도시는지 존경스럽습니다

시누 땜에 신랑이랑 싸운일 너무너무 많습니다. 이제 시누땜에 싸우는 것도 지겹습니다.

시누가 명절때라도 애들데리고 시댁에 가서 생활했으면 좋겠는데 ...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