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누구한테나 자상한거야?

토라진2006.02.09
조회657

이제 사귄지 50일정도가 되었어요

저는 23살 오빠는 25살이구요

오빠가 저를 1년 반 정도 좋아하고 있다가

사귀게 되었구요

오빠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을 느끼게 된 후에

사귀게 되었던거에요

일주일에 5일 이상을 만나면서 당연히 더욱

좋아지게만 되었죠

물론 저를 많이 배려해주고 저를 생각해주고 위해주는

자상한 모습에 사귄걸 더욱 잘한 결정이라 생각하고있었구요

그런데

그 제가 좋아하는 자상한 모습이 저를 토라지게 할줄 몰랐어요

왜 아는 여자동생들, 친구의 애인한테까지 자상한거죠?

질투는 아닌데 점점 서운해져요

저는 요즘 부쩍이나 안좋은일로 기운이 없어있었는데

어제 친구들과 만나고 헤어져서 저녁 8시쯤 오빠를 만나려고 했어요

전화를 해보니 같은 동네에 있었고 저는 당연히 만날생각에

화장도 새로 고치고 만날 준비를 하고선 전화를 했더니

아는 여자동생들과 같이 있다고 하면서(저도 아는 동생들) 통화중간에

" 너 등갈비 먹고싶댔지?? 저쪽으로 가자"

이러는 거에요,, 그러고선 저한텐 너 뭐할거냐고 집에 갈거냐고

조심해서 들어가라고 하고선 전화를 끊더라구요

다시 전화가 올까봐 벗어나지도 않고 기다렸는데,,

제가 5분거리에 있다는걸 알면서도,,

제가 기분나쁜 말투로 충분히 눈치를 줬는데도..

요몇일 기운없어있던 제가 뒷전이 되었다는 생각에 너무

서운하고 섭섭해서 오빠한테 기분안좋다는 얘길했더니

왜 기분이 안좋냐며 이해할수 없다고 그러더군요

,,,

제가 토라진게 잘못한거에요?

50일 만에 처음으로 토라진건데,,

여자분들은 내가 뒷전이됐다고 느끼면 서운한거

남자들은 몰라요,,?

왜 모두한테 자상해서 정작 여자친구가 보고싶고

필요할땐 서운하게 하는거에요

꼭 말로 일일히 콕콕 찝어서 얘길하긴 너무 구차해보이고,,

속상해요

 

참 리플중에 혈액형 얘기하신분들 많으신데

신기하게 오빠  o형맞아요

우유부단도 엄청 심하구요,,

참 그리구 오빠는 제가 토라진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가

제가 얘기를 한후에 왜그런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니

정말 할말이 없더라구요 더욱 괘씸해지기만 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