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여운 녀석들 넘이뽀 !!

토깽이2006.02.09
조회429

지금은 초등학교 다니는  웬수같은ㅋㅋ 아들(2) 이야기입니다.

그때 큰놈은 5살, 막내는 4살가량 됐을 겁니다.


일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둥근달을 보고 큰놈이 묻더군요.

-아빠~토끼가 움직이지 않고 왜 가만이 있는거야?

 

저는 집사람의 권유구여운 녀석들 넘이뽀 !!(담배피다걸림 책10권 읽어줘야됨)로

자기전에 책을 읽어주곤 하는데 (평생읽어줘야됨)

가끔 술먹구 잃어주는 경우도 있거든요.

근데 그때두 이런 질문을 한 것이 생가이 나는 거예요.

근데 그때는 제가 동화속으로구여운 녀석들 넘이뽀 !! 빠진지라 ..


아무튼. 음--그건 하고 잠시 생각하고 있는데

막내녀석이 그러더군요

-지금 밤이라 토끼가 자는 거지 아빠

그러자 큰놈이 이러더군요

-아냐. 건전지가 닳아서 그래 그지 아빠 ...구여운 녀석들 넘이뽀 !!


어찌나 귀엽던지.. 구여운 녀석들 넘이뽀 !!

지금은 산타클로스할아버지가 아빤지 알구요

달을 보면 아빠 달이 왜이렇게 따라 다녀요하구요

토끼보고 토깽이라고 합니다(할머니영향때문인듯)..

건강하게 그저 편안하게 달처럼 둥글게 살았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