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를 잊지못하는것같은 남자친구...

비밀2006.02.10
조회1,418

현재 남자친구를 알게된지는 2개월정도됐구요 사귄지는 50일정도 됐네요

 

제가 남자친구를 알기전에 사겼던 여자가 있었는데요

 

저랑 알게되기전 한달전에 깨진여자입니다..

 

근데 제가 남자친구를 제친구때문에 알게됐고 그후로 저도 제남자친구는 물론 남자친구의 친구들과도

 

친해졌구요 그러다가 사귀게된거구요..

 

그래서 남자친구랑 사귀던 전 여자친구 얘기는 제친구 통해서 좀 들었었구 친구들하고 그 여자하고도

 

일촌이라 가끔 제눈이 띄네요..

 

근데 제가 과거에 신경을 좀 많이씁니다..

 

그냥 사소한 추억거리 하나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저 입니다..

 

그래서 제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가 좀 신경이 쓰였었어요 깨졌구 연락도 안하는 사이지만요..

 

몰래 그여자애 싸이들어가서 둘이 왕래는 없나.. 예전에 둘이 찍은 사진은 없나.. 보구요..

 

제남자친구싸이에는 그 여자애 사진없거든요.. 예전에 친구들이랑 다같이 놀러가서 찍은 단체사진에

 

그여자애가 몇개 끼어있긴했지만.. 친구들도 다같이 있는데 지울순 없으니까요

 

그리구 제남자친구랑 그여자애도 일촌을 끊었구요

 

그러던 어느날 제 남자친구가 그여자애랑 전화통화를 한 목록을 제가 발견했어요..

 

30분이나 했더라구요.. 전에 사귈때 그 여자애가 제남자친구 mp3를 가져가서 그거 받으려고 한거래요..

 

제친구도 그렇다고 말해줘서 그건 인정했는데 그렇다고 30분동안 통화한게 저는 그냥 화났어요

 

그래서 좀 툴툴댔죠 그랬더니 바로 mp3만 달라고 하기도 민망하고 해서 그냥 잘지내는지 소식묻다보니

 

그렇게 됐대요.. 그여자애도 지금 남자친구 있다고.. 자기가 설마 걔한테 맘있어서 그러겠냐구..

 

다 압니다.. 알아요..

 

근데 저는 제 외모를 포함해서 저에 대한 자괴감이 있습니다

 

누가 절 좋아한다고 하면 못믿곤하죠; 나를 왜 좋아하나 싶어서;

 

남자친구랑 사귀면서도 내숭은 안떨지만 정떨어질짓도 안하려구 하구요..

 

그렇게 신경이 쓰이는데 그여자애는 진짜 이쁘거든요.. - -;

 

그래서 더 그여자애가 싫고 신경이 쓰입니다..

 

그렇지만 남자친구는 정말 이제걔한테 마음없다고 나만 좋아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여자애랑 깨진것도 여자애가 바람같은건 아니구 남자문제때문에 깨졌는데 깨질때 정이 떨어져서

 

슬프지도 않았다는 말도 친구한테 들었었구요..

 

진짜 믿으려구 많이 노력했고  저도 쓸데없는곳에 괜한 제 자괴감으로 신경쓰기도 싫어서

 

이제 그여자애에 대한 질투라던지 괜한 미움을 버리고 신경도 끊었습니다

 

그런데 매일 같이 만나던 우리가 요새 서로하는 일때문에 몇일 만나질 못했어요

 

겨우 몇일인데도 우리는 갑자기 뭔가 허전함을 많이 느끼고 그랬죠

 

그리고 다시 괜한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여자애한테 mp3 받는다놓고 요새는 연락도 안하나..

 

그러다가 조금전.. 남자친구 싸이 비번을 맞춰보다가 알아버렸어요;

 

그래서 들어가봤죠.. 사진첩 보니까 비공개 폴더 하나가 있더라구요..

 

다른폴더는 다 전체공개거든요.. 일촌공개도 없어요

 

궁금해서 눌러봤더니.. 전 여자친구 사진입니다..

 

저한테도 전에 말하긴했었어요..

 

그런데 그때 말했을때는 지울까하다가.. 자기랑 같이찍은거 있는데

 

그 사진들이 아까워서 못지우겠다고..

 

조금은 이해합니다.. 저도 전에 사귀던 남자들.. 혹은 좋아햇던 남자들..

 

저랑 같이 찍었건 그사람 혼자 찍었건.. 저도 싸이에 올려놓으면 안지우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제까지 정말 좋아했다 할만큼 사귄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그냥 친구같은 맘으로 재미로 사겼었죠..

 

근데 제 남자친구는 그렇지않아요.. 그여자애 많이 좋아했었구..

 

또 제가 아까말했던.. 얼굴이 이쁘구..

 

전 아직까지도 여자는 얼굴이 이쁘면 정말 다된다는 생각을 하고있거든요..

 

제가 얼굴이 이쁘지않아서 받지못한 대우가 많으니까요.. ㅋ

 

아무튼 사진첩을 쭉 봤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지랑 그여자애랑 둘이 찍은 사진만 있다는 식으로 들은건데..

 

왜냐면.. 지사진도 있어서 지우기가 좀 그런데 전체공개로 해놓기도 싫다고.. 그런식으로 말했으니..

 

근데 막상 그 비공개 폴더를 보니까..

 

완전 지랑 찍은사진은 몇개없고 죄다 여자애 혼자 찍은사진입니다..

 

그게 추억인가..?

 

차라리 그럴꺼면 친구들 사진폴더로 옮겨놓는게 낫습니다..

 

그러면 그여자애는 겨우 친구밖에 안되는 여자라고 생각할수라도 있게..

 

그런데 비공개 폴더는 뭡니까..

 

그여자애가 가끔 보고싶을때 보겠다는 식으로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친구폴더에 섞어놓으면.. 지랑 찍은건 지사진 폴더에 놓으면..

 

차라리 예전날짜로 넘어가서 몇페이지 뒤로 가니까 찾기도 번거로워서 잘 안보겠죠..

 

근데 저렇게 떡하니 비공개폴더에 모두 몰아넣으니..

 

이건 정말 안좋은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여자애말고 그여자애 사귀기전에 사겼던 여자애 사진은 하나도 없고..

 

그건 다 지웠다는거잖아요..

 

바로 전 여자친구 사진만 잔뜩 있습니다. 정말 화나네요

 

저는 그 여자애가 저랑 만난적도 없고 얘기한적도 없고 걔 성격이어떤지도 모르는데

 

그냥 제 남자친구랑 저보다 먼저 만났고.. 먼저 좋아하고 사귀고.. 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너무 싫거든요.. 제가 말도 했었습니다..

 

제남자친구한테.. '나는 너가 다른여자랑 연락을 하고 술약속을 잡아서 술먹는것도 괜찮다 그 여자가 단순히 친구라면.. 하지만 난 니 전여자친구.. 그애만은 싫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게 어찌보면 심각한 일이 아닙니다..

 

그냥 정말크게 화를 내고 그여자애 폴더를 지우고 다신 연락을 못하게 할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그냥 정말 나만 좋아하는거겠지 라는 자신감을 갖고 더 잘해주면서 그부분에대해선 신경안쓸수도 있는건데..

 

제 못난 자괴감과 불안감 때문에.. 너무 속상하고 힘드네요..

 

게다가 제가 어떤게 문제고 걔는 무슨잘못이고 저는 무슨잘못인지 다 알겠는데도..

 

어떻게하지도 못하고 있는 제가 제일 싫고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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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생각이 나서..;

참고로 제가 남자친구가 그여자애를 잊지못햇다고 생각하는 또 몇가지의 이유는요..

그여자애랑 그다지 좋게 깨진건 아니라서 믿음 버리고 깨진거라서 정도 떨어졌다고 했고

그래서 일촌도 끊고 핸드폰번호도 지웠었는데..

몇일후 여자애가 먼저 잘지내냐며 문자왔었고.. (저랑 안지얼마안됐을때)

그런데 제남자친구는 별감정없고 좀 보내기도 싫었었는데 그냥 답문보내면서 연락조금하다가

다시 핸드폰번호 지웠었구요..

그러다가 나중에 mp3받는거때문에 걔 싸이들어가서 지한테 문자보내달라고 방명록 썻는데..

그거만 쓰면될것을 사진첩에다가 리플 하나 달아주고오고..

연락왔었을때 저장한 이름이.. 예를 들면 이름이 성유리라면 성율 이런식으로 별명불럿던거로

저장하고..-_- 전화 30분통화한거.. 그건.. 새벽 3시에 전화하고 -_-

마지막으로.. 제남자친구가 예전에 그랬습니다..

자기는 예전에 사겼던여자라던지 추억에 미련이 있다고..

그게 그 여자애를 겨냥해서 한말은 아니구.. 그냥 이런저런 이제까지의 모든 추억이요..

저도 미련이 많은여자지만.. 지금 남자친구보다 더 좋아햇던 남자도 있었지만..

지금은 남자친구가 있기때문에 추억하지않습니다..

자꾸 혹시나 혹시나 싶네요..

 

 

나 너무 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