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오늘 너무 힘듭니다...ㅠ_ ㅜ

줄리앙2006.02.10
조회52,898

- _-;;;톡보다가...면발뿜어 낼뻔했네요....(과음후 김치사발면 해장중)

 

그냥 푸념한 글이...톡이 될 줄이야..ㅡ.ㅡ;;;;

 

오늘 출근해보니까...종이컵에 담배꽃이 폈습니다.. -0-;

 

저놈도 물줘야하나.. - _-;;;;머..알아서 가래침을 주시겠죠....

 

우리 차장님(대리의 친형)

 

어제 오후부터  심하게 잘해주십니다..-_ - ;;;

 

쩝.. -_ -;; 그래도 양심은 있는걸까요??

 

앞으론...좀더 마음의 수양을 잘지내보려고 노력해야겠어요...

 

담배필때... 옆에서 페브리즈를 뿌린다거나..-0-; 커피 다 마시길 기다렸다..

 

종이컵을 뺏아 온다거나..ㅡ.ㅡ 퇴근할때 종이컵을 가져가서...

 

유리컵으로 다 바꾼다거나.. 어제.. 술마시며..심각하게 고민 해봤답니다..

 

조언들 감사하구요... 기분 좋은 주말....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리플 주신 분들... 복받으실 꺼예요~~ ^.~

 

 

 

회사 구조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사장님,차장님,과장님=친구

 

대리=차장님 친동생

 

다른분들은 그냥 참고 넘어갈 성격인데...

 

두 형제가 문제 입니다.. ㅠㅠ

 

하루는 형...하루는 동생..번갈아 가며 테클을 겁니다...

 

세금계산서 발행해오라고 전활 했더니...

 

밖에 있어서 추워 죽겠는데 주머니에서 손꺼내서 전화받게 전활했다고

 

다짜 고짜 짜증을 내며 전활 끈습니다...-_ -;;;

 

한시간쯤 뒤 사무실에 오셔서는...하시는 말씀이...

 

자기가 바보로 보이냐면서 설마 그거 하나 안해올것 같냐시길래...

 

그곳 사모님이 깜빡깜빡 하셔서...

 

종종 거래명세표만 봉투에 주신다 그래서 그랬다니까...

 

계속 신경질만 부리시길래...또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나서 몇시간뒤...회사 동생하고 잠시 농담으로

 

동생보고 너 바람 났으면 여친한테 일러 준다~이러면서 몇마디 나눴는데

 

대리님이 와서 그럽니다...

 

"xx씨!!xx씨나 똑바로 하셔~"

 

너무 황당하더라고요...제가 뭘 어쨌다고...- _-;;;

 

전...애인도 없고 바람필 남자도 없고...또...그 말은 단순히 농담이었는데...

 

당황해서 가만히 있는데 되려 동생이 멋적어서 나가더라구요...

 

그리고 또하나...사무실 담배왕국입니다...이젠 체념을 해서...

 

담배를 많이 피워도 아무 말 안합니다... 거래처 손님들이 오셔서 문을 여실 정도인데도...

 

재털이를 책상과 탁자에 모두 올려 놓았는데도...종이컵에 가래,침,담배를 버립니다...

 

제가 이럼 냄세도 너무 나고 버릴때 좀 그렇다고 재떨이 사용을 권했는데요...

 

조용히 넘어 가다가...오늘 점심...ㅡ.ㅡ 우리 대리님 평소 짜증잘내는 타입이시라서...

 

제가 싸움 날까 싶어서 웃으면서 좋게 말했습니다..

 

"대리님 그냥 재털이 쓰시면 안되요?치울때 냄세가 너무 역해서요~"

 

눈에 핏대까지 세워가며 저를 몰아 세우십니다...

 

"내가 xx씨 할일 없을까바 내가 만들어 준겨~생길때 마다 하나씩 밖에다 버려야지~"

 

다시 핏대를 세우며

 

"xx씨 말을 왜그렇게 땍땍거려~?어~?"

 

"할일도 없으면서...냅둬~내가 갖다 버린다고~~어~?"

 

ㅡ.,ㅡ 아...정말 그 때 표정이...그 큰눈을 부릅뜨고 눈엔 핏대가 다서서는...

 

금방이라도 한대 때릴 기세였어요...뒤에...거래처 손님도 계시고...

 

사장님과...현장 직원들...자기 형인 차장님도 다들 계셨어요...

 

자존심도 너무 상하고...제가 눈물이 막 나려는데 참고선...

 

내려가서 얘기좀 잠시 하자 했더니...할말 없다고 있으면 여기서 해보랍니다...

 

도무지 창피 한걸 모르는건지...자기 편이 많다는 건지.. 정말...안되겠다 싶어서..

 

여긴 좀 그러니 내려 가서 말좀 하자니까...소리를 고래 고래 지릅니다...

 

현장 직원들 눈치 보며 내려가고...차장님 사장님 딴청피우십니다...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데...절보고 그러십니다...

 

"그럼 다 울고 말하던가~~"

 

ㅠㅠ 기절하는지 알았습니다...

 

등을 지고 있는 상황이라...제가 우는것도 대리님만 알고 있는 상황인데...

 

한대 때려주고 싶었습니다 정말...

 

그길로 화장실로 달려가.. 40분을 울다 왔는데...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다들 그렇게 일하고 있네요...

 

특별히 나쁜 사람들은 아닌 것 같은데... 정말...고집들이 쎄답니다..ㅠ.ㅠ

 

입사 1년이 다되어 가는데...아직...이러고 산답니다...

 

휴....ㅠ.ㅠ

회사에서 오늘 너무 힘듭니다...ㅠ_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