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남친...여러분에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토마토200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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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전 29 동갑입니다..

 

친구에 소개로 결혼전제로 소개 받았어요..

 

한두달 전화 통화로만 했습니다..

 

남친이 자꾸 만나자 했는데..

 

시골에 계신아빠가 암말기 선고을 받는 바람에

 

병원에서 병간호을 했꺼든요..

 

그래도 하루에 열통화가 넘게 전화도 자주 하던 남친입니다...

 

헌데 언제부턴가 전화가 뜸해지더라구요...문자씹는건 기본이구요..

 

제가 전화을 해두 받질 않구요..

 

저도 여자라구 딴여자 생긴것 같은 직감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남친 싸이 제가 관리하는데...비방에 왠 여자가 글을 남겼더라구요..

 

니가 내옆에 있어서 난 너무 행복하다..사랑해..어쩍구 저쩌구..ㅡㅡ"

 

그글을 보고 바로 남친에게 전화했습니다..그랬더니..그냥 남자 같은 친구라네요..

 

헌데 제 느낌엔 아니였꺼든요...

 

갑자기 연락이 뜸해진것두 그렇고 싸이글도 그렇고..

 

서로 만난 상태는 아니지만...사진을 보고 했기때문에..

 

정도 들었고 좋아하는 마음도 있었던 전..그냥 헤어지기로 혼자 마음 먹었습니다..

 

매일 깨워주던 알람전화도 안하기 시작했구..남친이 어쩌다 전화와두 안받구요...

 

그렇게 일주일에 한두번씩만 통화하게 됐구..전 서서히 마음을 다접을려던 찰라..

 

한달정도 되고 나서 어느날 전화해서 묻는겁니다...

 

왜 요즘 전화안하냐고..헉 ㅡㅡ..

 

그래서 자기도 전화 안했잖아..난 자기 따라한거 뿐이야..

 

여자 생겼니?..나보다 더 괜찮은 여자면 안잡을테니 가..난 괜찮아..

 

소개 시켜준 친구한테는 내가 너 찾다그럴께..응?

 

남친이 그럽니다..아니라구요...자기가 만나자는데 자꾸 안만나줘서 삐져서

 

그랬답니다..그말 밑고 싶었어요..아니 믿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예전 처럼 전화통화을 하게됐구..처음으로 만났어요..

 

둘다 마음에 들어했구..본격적으로 사귀기로 했습니다..

 

헌데 우연치 않게 남친 핸폰을 보게되었어요..

 

보낸 문자 메세지함에....자기야 사랑해..ㅡㅡ 남친이 딴 여자에게 보내던 거더군요.

 

그동안 저와 전화통화을 하면서 다른 후배에게 여자을 소개 받았었나봐요..(나중에 안거지만)

 

자기사랑해는 기본이구 여관이 어쩌고 저쩌구 먼저들가서 자고있으라는둥...ㅡㅡ

 

정말 문자들이 가관이였습니다..

 

저흰 이미 서로 양친 부모님께 인사드린고 나서 교제을 하고 있는중인 상태에..

 

이런 사실을 알아버려서..ㅠㅠ너무 힘들었습니다...그리고 절만나고 나서도 계속 연락을

 

하고 있더라구요...전화통화두 하구요...

 

휴~~~~당장 달려가 따지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그리고 어제..남친 만나서..물었습니다..다알아버렸다고...그여자 누군지도..ㅡㅡ

 

뻥좀 튀겼어요...사실 짐작으로만 때렸으니깐요..^^;;

 

남친이 어디까지 알고있냐는 물음에....여관까지 간거 알고있다 말했습니다..

 

순간 당황하더군요...내가 여자한테 전화해서 물어볼까?..니가솔직하게 대답할래?

 

남친 자기가 말한답니다...언제 어케 만났는지..제가 묻는 말에 다대답하고 씹기도 하고..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그리고 웃으며 그랬죠..만난지 며칠안돼 사랑한다는 문자까지

 

날릴정도면 그여자 많이  마음에 들었나봐?..남친 대답이 더 웃깁니다..

 

좋아하기보단 예의상 보낸거라네요..그래서 또 제가 물었습니다..

 

좋아하지 안는 여자랑 여관도 가냐구..남친은 잠만 잤다네요..

 

여러분..그게 가능한가요?..

 

나랑 왜만나고 집에 인사는 왜시켰냐니깐...남친 그럽니다..

 

두달전에 그여자랑 헤어졌다구요..그리고 제가 좋답니다..

 

사실 저 얼굴은 귀여운 편이나 몸매가 안됐니다..약간 뚱뚱하거든요..

 

싸이에서 그여자 봤습니다..제가봐두 넘 예쁘게 생겼더라구요..ㅡㅡ

 

얼굴도 예쁘고 만나서 여관까지 가놓고 왜헤어졌냐물어보니..

 

성깔이 장난 아니라네요..억지쓰고...ㅡㅡ남친 성질 무지 급하고 더럽꺼든요..

 

항상 제가 죽어 지냅니다...얼굴만 봐두 벌써 알거든요..

 

남친에게 물었습니다..그래도 난 볼꺼 없는 년인데..내가 왜 좋냐구요..

 

자기을 너무 편하게 해준다네요..살이야 빼면 되는 거지만 성격은 못고치는거라구..

 

착하고 귀엽고 무엇보다도 자길 편하게 해줘서 좋데요..

 

전 말도 안되는 소리라구 지껄였어요...그리고 지금까지 좋아한단 말도 못들었꾸요.

 

헌데 그년한테는 만난지 며칠만에 사랑하네 어쩌네 그러고...

 

저 아빠아파서 병간호하고 힘들어할때 그년이랑 노느라 전화도 안받구 바쁘다 글믄서

 

이핑계 저핑계 댔던게 생각나 재수없다며 막 욕을 해습니다..

 

결론 적으로 그여자랑 왜 헤어졌냐 물으니...여자가 헤어지자 했다네요..ㅠㅠ

 

그래서 차이니깐 갈대없어서 나한테 온거냐구 하니깐..그건 아니랍니다..

 

그여자가 헤어지자 안했어도 남친이 헤어지자 했을 꺼라네요..

 

이젠 저밖에 없다구 앞으로 잘한다구 믿어달라는데...자꾸 의심만가요..글고어제도 그년한테

 

문자가 와있더라구요..그년 전화 남친이 안받으니깐..문자로 왔더군요..

 

왜 전화안받냐면서 도는거 보기 싫음 전화 받으라고...ㅡㅡ

 

남친에게 제가 보는 앞에서 전화하라했습니다..

 

여친 있으니 앞으로 전화하지말라구요..근데 어제 전화해서 앞으로 전화하지 말라고

 

화내고 끊었다네요...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첨 만났을때 부터 저한테 해준 행동들이 뇌리을 스칩니다..

 

밥도 먹여주고  반찬도 올려주구 과일도 입에 넣어주구...근데 처음 만났을때 이정도로

 

잘해주면 바람둥이 아닌가요?..

 

이래저래 그년한테도 이렇게 해줬겠란 생각때문에..머리가 터질꺼 같습니다..

 

여러분 이남자 한번만 믿어 달라구 계속 그러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담달에 상견례합니다..ㅡㅡ.시부모님 너무 좋은 분들이세요..

 

항상 남친한테 전화해서 저 잘챙기라구 잔소리두 해주시고..

 

인사드리러간날 동네 어르신들한테..우리며느리라고 자랑하실정도로요...

 

그래서 상견례전까지 제감정을 정리 할려구요..

 

 남자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얼굴예쁘고 학벌되고 몸매되는 여자지만 성격이 약간 안좋은 여자랑..

 

그냥 귀여운 편이고 학벌 볼꺼 없고 약간 뚱뚱한 여자지만 성격 좋은여자..

 

이둘중에 선택하라시면 어느쪽을 택하실껀다요?..

 

그리고 좋아하는 감정이 없어도 잠자리을 할수있는지..

 

마지막으로 이런 남친 한번더 믿어도 될련지요..

 

좋아한다는 고백도 프로포즈도 못받았는데..

 

이남자 무슨 생각으로 결혼까지 하려는건지..도통...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