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없는 택시기사

안정남2006.02.11
조회311

오늘 아침에 황당한 일을 당해서 몇자 올려봅니다.

우리집에서 회사까지 택시를 타면 보통 3000~3500원 정도 나옵니다.

우리집에서 앞으로 가는길이 있고 뒤로 가는 길이 있는데 뒤로 가는 길로해서 택시를 타고 가는데  굴다리 쪽으로 해서 갑니다. 당연히 굴다리 쪽으로 갈거라고 생각했는데 위쪽으로 가는게 아닙니까?

평소 다른 택시기사분들은  "굴다리 쪽으로 갈가요 위로 갈까요? 물어 보시는데 그냥 가는게 아닙니까? 위쪽으로는 가본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너무 둘러 간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저씨 이길로도 가는길이 있어요? 물어보니까 택시기사 억양을 높이더니"이쪽으로 가면 더 빨리가요.돈 더 받으라고 이리로 가는게 아니니깐 걱정마요. 길 잘아는 택시기사는 이리로 가요.그리고 이리로 가면 1000원은 작게 나올꺼요.또 훨씬 빨리가고" 소리 높여가면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생각했는데. 왠걸 4000원이 넘게 나와네요.그래서 제가 "아저씨 요금 1000원 작게 나오기는 1000원 더 나왔네요"하니깐  택시기사 하는말 "요금이 문제가 아니라면서 빨리 오는게 문제라면서" 얘기 하더라고요. 그런데 더 우긴건 빨리 오지도 않았더군요. 정말 뭐 그딴 인간이 다있는지.아침부터 화가 나서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