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학간 여자들은 다 걸레다...?

마루2006.02.11
조회2,885

그냥 화가 좀 나서 몇자 적어봐요..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캐나다 유학간 여자들은 다 걸레다 라구...

 

캐나다 있는 여자들 일일이 다 확인 해보셨나요?

그런 사람들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 ...모두 다 그렇다고 치부해버리는건 무슨 경우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정말 우물안 개구리 라고밖엔 생각이 안드네요..정말...ㅡㅡ;

 

그래요..솔직히 그런 여자 많이 들어봐서 알아요...

영어 배운답시고 외국인이랑 동거하고 어린것들이 술 먹고 길에서 스트립쇼 하는거 본 사람도 있고..

그런 얘기 들으면 정말 창피하고 화도 나고 해요...

반면에 열심히 학교 다니고 집에 부담 덜 주기 위해 열심히 아르바이트 하는 여자들도 많거든요...

 

저 유학생활 꾀 오래 한 사람이에요...8년 반 정도..

제가 고등학교땐 뉴질랜드에 있었는데 제가 졸업반이던 시절 한국의 모 프로그램에서

뉴질랜드 조기 유학의 문제점에 대해서 나온적이 있었어요...

학교 제대로 가지도 않고 어린것들이 동거해서 임신하고 모 그런거 보여주더군요...

전 아주 시골에 있어서 그 프로를 볼수가 없었는데 친구가 보내줘서 보게됐어요...

그거 보면서 얼마나 분통 터지고 열이 받던지...

나처럼 이렇게 조용한 시골에서 얌전히 학교 열심히 다니는 애들도 있는데 우리 같은 애들도 취재좀 하지. 왜 저런거만 나올까 했죠...

제가 그 프로 보니 뉴질랜드에 있는 한국애들은 다 문제아로 보이더군요...

그거 보고 정말 부모님께 죄송하더라구요...

혹여나 우리 부모님도 그런 오해를 받진 않으실까 하구요...

참고로 제가 있었던 시골엔 그당시 한국 사람이 저까지 달랑 두명이었어요...

버스도 없어서 택시비 아끼려고 타운 나갈때면 7-8킬로 거리를 걸어다녔구요..

그러나 그 방송에 나온 곳은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쳐지...

뉴질랜드에서 첫째 둘쨰로 큰 도시...

차라리 뉴질랜드 대도시 조기유학생들의 문제점이라고 하던가...나참...

 

근데 지금은 제가 캐나다에 오니 이번엔 저런 소리들이 나도네요...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살면서 내 또래들이 안해도 될 걱정을 덤으로 하면서 외로워서 울기도 많이 울고 힘들어 하기도 하고..

반면 남들보단 일찍 자립심도 생기고 나름대로 성격도 활기차졌구...

그래서 일찍 유학온걸 후회하진 않아요..(너무 힘들땐 왜 나왔나 싶기도 하지만...^^)

하지만 저런 소릴 들으면..그 말을 하는 사람들은 그냥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말일지 모르나 듣는 사람에겐 참 큰 상처거든요...

학비 벌기 위해 일주일에 50여시간 식당에서 서빙도 해봤고...

지금은 나이도 나인지라 부모님께 손 벌리기 그래서 주 6일 식당에서 서빙 하면서 한국 갈 준비 하구있구요...

 

저처럼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그러니 제발 나쁜 선입견으로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말들은 안하셨음 좋겠어요..

 

지금도 열심히 외국에서 고생하시는 여성여러분~

모두모두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