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저를 욕하면서 매몰차게 버리네요..

...2006.02.12
조회139,652

어??.. 깜짝 놀랬어요..

안동에서 올라오고 나서 감정이 겪해진 나머지 울음섞인 푸념으로

쓴글이 톡이 될줄이야.... 따듯한 말씀도 감사하고.. 저한테 질책해주신것도 감사하고..

욕해주신것도 감사해요... 근데요.. 솔직히 희망이 없네요..

도와주신다는 분들 .. 감사해요.. 하지만 죄인이 어떻게 쉽게 일을 해결할 생각을

할수가 있겟어요?.. 정말 말씀은 감사합니다.. 그 따뜻한 마음을 가슴 한가득 안고

살게요.. 앞으로 살아갈지 모르겠지만..

우선은 여러분이 할수있는 조언을 안고 제 한도에서 할수 잇는데까지는 해볼게요..

노력해볼게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한테 격려와 위로와 힘을 주시는데..

저는 정말 복받은 사람인가 봐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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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책임지고 지워주겠다.. 걱정하지 말라..

난 쓰레기같은 자식이 아니다.. 다른 쓰레기들이랑 똑같은 취급을 하지 말아라..

그말만 믿고 기다려온지 4개월이네요..

그사람 일병 휴가 나올떄 그떄 지워주겠다고..

결국 7일날 나왔더군요..

휴가전에도 연락이 안되서 혼자 조마조마하고 있었는데

휴가 나오기전 2틀전에 연락이 되서 10일날 안동갈테니까

그떄 모든걸 정리하자고..

그사람도 알앗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기 하루전에도 나 새벽차타고 안동 갈거니까

도착할때쯤에 전화한다고..

그사람 알았다고 합니다..

저는 참고로 경기도에 살고 그사람은 경상도 영주에 삽니다..

부랴부랴 새벽5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4시간을 달려왔습니다..

그떄 도착하기쯤에 문자를 보냈죠..

나 안동 다와가니까 11시반쯤에 터미널에서 만나자고..

문자가 안옵니다..

결국 안동 다오고 나서 그사람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나 안동 왓다고 어디냐고.. 그사람 아직 영주랍니다..

참고로 안동에서 영주까지는 40분거리입니다..

그래서 언제 올거냐고 물어보니까 잠깐 집에 들렸다가 옵답니다..

그래서 터미널 근처에서 3시간반을 기다렸습니다..

그전에 전화랑 문자를 계속 햇는데 다 안받습니다..

혼자 그래도 오겟지 오겠지.. 이러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결국 안오더군요..

최후의 수단으로 집으로 전화를 해봤습니다..

맨처음에 어머님이 받더니 이내 그사람을 바꿔주더군요..

너무 기가 차서 온다면서 왜 안와?? 이랫더니 그사람 술먹고 술기운에 잠들었다고 합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온다고 해놓고 사람 3시간 반을 기다리게 해놓고 어떻게 잘수가 있냐고..

그랬더니 막 화를 내면서 나보고 어에하라고 .. 이러는겁니다..

그리고 저보고 다시 경기도에 가랍니다.. 거기서 지워준다고..

그래서 제가 오빠가 그랬잔아 안동에서는 30 ~ 40만원으로 다 끝낼수 있다고..

오빠가 그렇게 호언장담햇지 않냐고 그리고 안동에 아는 병원 있다고 자기가 가자는 병원에서

하자고 할떄는 언제고 지금에 와서는 왜 다시 경기도에 가라고 하냐고..

그사람 아 씨발.. 미친년 잘못 만나서 내가 왜 이고생을 하는데.. 씨발 막가자는거냐.....?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서.. 눈물밖에 안나오더군요..

맨처음 사귈떄도 원해서 사귄것도 아니였고.. 그냥 같은과 남자애한테 공적으로 문자온것도

자기가 몰래 내 핸드폰 남자번호 다 탐색해서 부모욕하면서 나한테 연락하지말라고 지랄지랄하고..

저랑 자고 나서 그사람 친구들한테 듣는예기론 제가 처녀이면 책임지고 아니면 안진다고 합니다..

결국에 저랑 자고 나서 하는말이 너 처녀 아니네? 이런소리나 하고..

맨처음에 그사람 애를 가져서 몸이 안좋아 유산했을떄 그사람 하는말이.. 그애 내애 맞냐?..

이러고.... 자기 친구들은 처녀만 따먹는다고 나한테 말햇으면서도

남자랑 껴안는거밖에 못해본 내친구들을 걸레 취급하고.. 남자번호 있다는 이유만으로

몰래 핸드폰 초기화 시켜놓고.. 지가 안했다고 거짓말하고..

또 아무것도 아닌 남자문자에 싸대기 맞으면서 씨발년아 난너 못놓아주니까 내가 벌어다준년으로

남자들 오입질이나 실컷해라.. 씨발년아 걸레라는 말이 딱 너를 두고 하는말이야..

알아?? 아오 씨발년 이자리에서 너 조빵나게 때릴수도 잇다고..

저 남자친구 생기면 공적인 문자 빼고는 제가 먼저 연락하지도 받지도 않거든요..

사적인 전화면 얼른 끊고..

제친구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부모님한테 말을 하라고 하는데..

저희엄마 백내장걸리고 몸이 너무 안좋아지신데다가 스트레스 받지말고 안정을 취하라고

병원에서 그렇게 말을 한상태고.. 거기다가 저한테 너무 믿음을 가지고 계셔서

더더욱 말을 못하겠어요..

이제 애가 4개월이 넘어가는데.. 솔직히 지금 상태로는 자살도 고려하고 있어요..

너무 힘들어서.. 엄마아빠 얼굴 보기도 너무 미안하고..

가뜩이나 집안 사정도 안좋은데..

신고도 할까 생각해봤지만.. 강제로 당해서 임신한것도 아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너무 죽고 싶어요..

엄마랑 얼굴 맞대고 예기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정말 제가 죄인이에요..

여자가 되면 다 죄인이 되나봐요..

정말..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조언좀 해주세요.. 제발요...

 

 

임신한 저를 욕하면서 매몰차게 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