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생각하고 있는데요...답답하네요.

장진혁200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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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전 7년 연애를 해서 만났고요..연애때에도 불같은 성격을 알기에 제가

죽어지내는 경우가 많았죠..와이프가 잘못해도 결국은 제가 화해 요청을 하는 경우도 있었고요.

지금은 결혼해서 7개월된 아기가 있네요..

 

한번은 욕을 하면서 크게 싸운적이 있읍니다.  개?끼,쌍? 등 말하기 힘든 욕지꺼리였지요.

근데 이런 욕지꺼리는 꼭 와이프가 먼저한다는 겁니다.  싸우다보면 꼭 이런 욕을 먼저하고

그 욕을 듣다가 제가 화가 나서 크게 싸우는 경우가 많지요..  같이 욕을 하고 싸우다가 와이프가

스스로의 분을 못 이기는지 벽에다가 머리를 마구 찍더라고요...당황스러웠지요...그러다가

다리가 미끄러져 눈 부위를 장식장에 찍혔읍니다.  와이프는 누워서 눈을 감싸고 비명을 지르고

눈 사이에서 피는 흐르고...저는 기겁을 했읍니다.  나랑 싸우다가 그렇게 된거였기에 내가 잘못

한거 같더라구요..눈물이 나오려하더군요.

다행히 눈 바로 위 피부가 조금 찢어졌더군요..큰일 날뻔했지요.

 

그 이후로 싸움을 하게되면 제가 정면으로 싸우는게 무섭더라구요..성격이 있는 여자라

무섭더라고요..아기도 있으니 더욱 조심스러워지고요.  그런데 조용히 있으니

맘에 안들면 한심하다는둥. 시댁식구 욕을 하는둥, 강제로 이것저것 시키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싸우는걸 회피하고자 가만이 있었읍니다.  굴욕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너네 집에 가라고 했어요

양육비 보내줄테니 사람 가만이 내버려두라고.  당신이랑 더이상 엮이기 싫다고 했지요...

그래서 아기랑 와이프를 처가댁에 데려다주고 왔읍니다.  적어도 한 2주이상은 안볼꺼 같네요..

와이프가 정은 있어서 그래도 장모한테 말해서 김치랑 깻잎 등 반찬을 싸주더라구요. 밥 사먹을

돈은 있냐고 물어보고...와이프가 싫지만은 않아요...근데 평소 나한테 함부로 대하는 걸보면

정말 싫읍니다.  내가 못나서 와이프가 그러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하지만 그게 한계인걸

사람한테 함부로 하는게 싫습니다..화난다고 욕하고,,,한번은 폭력까지 휘두르더군요..(저도 화나면

성깔이 있어서 밀어버리기는했지만...)  그렇게 싸우려고 하는 와이프가 너무 싫읍니다..

요즘에는 별거나 이혼을 하고 싶은데 7개월된 딸아기가 너무 맘에 걸리네요.  누가 조언 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