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도 자녀분들 손찌검 하십니까??

Serah2006.02.13
조회50,451

 

아침에 출근 해보니 톡이 되어 있네요

글올리때마다 (__);; 감사합니다

리플 잘 읽었구요 ~

 

글씨 틀리셨다고 해서 T_T 고쳤습니다

 

앞으로 이런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렸습니다  

 

주먹질을 했다는 그게 화가 났습니다

체벌과 폭력은 엄연히 틀리다고 생각 하구요

폭력은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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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결핵 이야기를 썼던 사람입니다

건강한 소녀  -_-ㅋㅋㅋ 

악의 없이 적는 글입니다

이세상 아버지들이 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희 아버지도 그러셨으니깐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

 

저는 피씨방 알바생입니다

20살 여자구요 ..

개학전이라서 애들이 숙제를 많이 하러 왔었어요

특히 프린터를 하는 애들이 많았었어요

 

예전에 어릴때 언니 오빠들이 힘든거

도와주면 정말 고맙더라구요

 

"나도 크면 저렇게 해야지"

이런생각 할정도로 ..

그래서 애들 숙제 많이 도와 주거든요 ..

학교 다니면 이렇게 해야된다 .

이런 식으로 잔소리 할때도 있구요 조언을 해줄때도 있구요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나 손님들이랑 단기간에 많이 친해 졌어요 ..   

 

처음 보는 애가 제 옆에서 독후감을 쓰더니

프린트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숙제를 다했는지 .. 게임을 하고 있는데.. 

단골손님이 들어오시더라구요

그 손님 안쪽으로 들어 가다가

제 옆에 있는 애랑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아저씨 , 누구에요 ?"

"내 아들이자나 "

 

애랑 단골손님(아버지)랑 이야기를 하더니

갑자기 단골손님이 애를 주먹으로 얼굴을 사정없이 내려 치시더이다 ..

깜짝 놀랐습니다 ..

그손님 참 좋게 봤거든요

제가 대학교 들어 가면 알바자리도 소개 시켜 주신다고 하셔서

전화번호도 받아 놨었고 오셔서 가끔 수고 한다고 음료수도 사주셨거든요 ..

 

사정을 알고 보니 애가 방학숙제 프린트를 잃어 버렸더라구요

그래서 친구하고 선생님 한테 물어서 적어서

독후감이랑 보고서 숙제를 피씨방에서 하고 남는 시간에 게임을 했더군요 ..

말로 해도 될것을 .. 그렇게 주먹으로 사정없이 내려 치더라구요..

 

그런데 그 손님 왈 ..

"니가 학생이야 ? , 집에 가서 두고 보자 "

이러시면서 애들 끌고 집에 가시더이다 ..

 

후우 .. 애가 얼굴이 금세 빨개져서 집에 가더라구요 ..

눈물이 핑 돌더이다 ..

 

저희 아버지가 그랬거든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

밖에서 스트레스 받고 오면 집오시면  서슴없이 동생이랑 저랑 때리기 일수 였고

야구 방망이든 뭐든 가리지 않고 정말 반 정도 죽을때까지 때리셨었어요 ..  

길거리에서도 물론 그랬습니다 ..

 

그 아버지에 그  자식이라서 제가 결혼 하면

그럴수도 있을꺼라고 생각 되기도 합니다만

저희 어머니는 아버지랑 영 반대이십니다

가정적이시고 타협적입니다

어머니를 보면서 항상 생각 하고 있습니다

안그러도록 노력 할껍니다 ..

 

그애 보니 옛날 생각 나더라구요 ..

지금은 아버지랑 떨어져 살지만

지금도 아버지를 이해 못하겠고

아버지가 밉습니다 ..

  

 

요즘 아버지 어머님들 ..

애들 혹시 손찌검 하십니까 ??

애들 한테 조용히 타일러도 되고

회초리라는것도 있습니다

 

교육에 방식이 틀린거지만

주먹으로 때리고 굶기고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

요즘 인터넷을 하다가 신문 기사를 보면

그런 기사 많이 접합니다 ..

 

이런일이 없길 바라면서 한번 적어 봅니다 ..

 

요즘에도 자녀분들 손찌검 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