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한 사장

zzzzzz2006.02.13
조회528

10월 말일 정도에 회사부장이 이번에 끝나 프로젝트 잘 끝맞쳤다고 보너스 50만원을 준다고 하더군요..월그날에 맞춰서 그런데 그 다음달 월급날도 소식이 없더라고요...

그렇게 두달이 지나고 연말 회식자리에서 사장이 내가 부장한테 50만원 주라고 했는데 받았냐고 하더라구요.아니오 했더니 결재했는데 ..그럼 줘야지 하길래...난 포기했던 보너스를 받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으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한달이 지나도 소식이 없더군요.. 전 부장한테 말을했죠..연말에 사장님이 받았냐고 부장님한테 주라고 했다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해?ㅆ더니 ..부장 왈 사장님이 따로 사비로 준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준다고 해놓고 기분이 좀 찝찌;ㅂ하더군요..

그래저래 못받으려니 시간이 또 흘렸습니다.

그런데 명절에 다른 사람들 30만원씩 준다고 하면서 나한테는 전번에 준다는 거 못줘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보너스 대신 그걸 준다고 하더라고요. 계좌번호 따로 알려주라고

못받을 거 였는데 기분 안좋아도 가르쳐 드렸어요.

그런데 2월 9일에 보니까.. 안들어 온거예요..

전 어이가 없더군요...치사하고...명절보너스라도 줬다면 내가 이렇게 기분이 나쁘진 않을거예요...

이런 사람을 믿고 내일 처럼 일을 했던 내 자신이 원망스러워서 그 사람을 쳐다보기 조차 싫더군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이건 인간성의 문제인듯 싶어요...

내가 기분이 나빠서 부장한테 말하니 부장왈 아직 못받았어.. 정말 돈이 사람을 이렇게 치사하게 만드는 줄 몰랐습니다.

그 다음날 부장한테 들었나..사장 나를 제대로 못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런데도 입금은 안되있었구요...

도대체 사장맘이 뭘까요.. 잊어먹고 입금 안한걸까요..

포기할만하면 준다고하고 안주고.. 또 잊을 만하면 준다고하고 안주고

사람 자존심 상하게 왜그러는 걸까요....

이젠 돈을 받아도 그 사람에 대한 신뢰는 회복이 안될듯 하네요...

벌써 4개월이 넘었어요

그 안에 준다고 한 말이 3번이구요...

명절 보너스대신 준다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은 다 보너스 주고 그 돈도 생까는 심보

내가 달라고 했나요...

안 그렇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