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발렌타인 데이네요... 에고...

김혁2006.02.14
조회181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참 좋은 날...

 

근데 전 2월 14일이 정말 싫습니다.

 

내일이면 벌써 1년 째군요... 그녀가 절 버리고 떠나간지도...

 

1년 365일 8760시간...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전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합니다. 

 

이제는 그만 잊고 싶은데... 내가 싫다고 떠나여잔데...

 

왜이리도 잊기힘든지... 아직도 그녀를 생각하면 떨리고...

 

잠시후 아무렇지도 않게 핸드폰 문자메시지가 올것만 같고...

 

전화가와서 제게 오늘일은 쉬웠다는둥 손님중엔 이런저런 손님

 

이 있었다는둥... 하루에 일어난 시시콜콜한 일들 이야길 하며

 

웃을것만 같고... 왜 오늘은 일 끝났는데 데릴러 오지 않느냐며

 

투정도 부릴것만 같은데... 그녀는 이젠 제 곁에 없습니다.

 

얼마나 더 시간이 흘러야 잊혀질지...

 

머릿속에 리셋버튼이라도 있다면 컴퓨터처럼 그녀를 몰랐던

 

그때로 재부팅해서 돌아가고 싶은데... 오늘은 유난히 더 그녀

 

생각이 납니다...

 

그동안 한없이 그리울 때면 그녀가 일하는 백화점에 찾아가서

 

먼 발치에서 말없이 지 켜도 보았고, 그녀의 집앞에서 한없이

 

그녀가 탄 마을버스가 오길 기다려도 보았지만...

 

이젠 그녀가 제게 돌아올수 없다는걸 압니다.

 

그걸 알기에 내일이 지나면 이제정말 그녀를 제맘속에서도

 

놓아주려 합니다...

 

아직도 일년이 지난 지금도 그녀가 하루에도 수십번 생각나고

 

그립고... 하지만 마지막 안좋았던 모든 기억들은 잊고,이젠정말

 

그녈 제 가슴속에 묻어볼랍니다...

 

일년뒤 2월 14 일에는 활짝 웃을수 있기를 기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