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지쳐가고있습니다..

빙시 어바리2006.02.14
조회807

사귄지 한달하고 보름이 다 되어갑니다..

워낙 무뚝뚝한 성격을 가진사람인것과..6살차이의 나이때문이랄까..이사람앞에서는

왠지 주눅이  들어서 내가 정작 하고싶은말..행동을 스스로 자제할때가 많아요..

첨엔 안그랬는데 오빠는 내가 습관적으로하는 사소한 말같은거... 듣기싫고 하지말라고...

그냥 넘어갈수있는 부분까지도 딱 하지말라고...꼭 말하고넘어갑니다...예를 들자면...

오빠가 하품을 하거나 눈을 비빌때...옆에서 보면 피곤해보이고 잠와보이니까...

잠오냐고...피곤하냐고...묻곤하는데 그말이 듣기싫다나요...자기가 잠오고 피곤하면 알아서 말하니까

그런거 묻지마래요...이렇게 되니까 같이있어도 말수도 줄어들뿐더러...재미도 없구요...

나는 옆에서 요것조것 챙겨도 주고싶고...또 나역시 그런거 챙김도 받구싶구요...

남들은 지금...한참좋은때라고들 하는데...전 행복하지만은 않는것같네요...

무뚝뚝한 이사람의 성격탓이라기보단...제 짧은 생각으론 이사람이 나를 향한 마음이...

부족하다고 밖에 느껴지지가 않아요...단지...여자가 필요해서...?

전... 오빠를 좋아는 하는데...이런것까지 꾹...다 참고 이관계를 유지할 자신은 없어요...

조금씩 제맘도 식어가고 지쳐가고있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문자하나 없네요...아침에 전화 한번하고 안받길래...무작정 기다리다가 오늘

하루 다 가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