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들.. 집안일은 손하나 까딱 안해요..

김진아2006.02.14
조회298

 

지금은 대학생 이라서 방학을 해서..... 집에 있지만..

 

 

제가 말은 대학생이지만.. 어린 나이도 아니죠..

20대초반이 아니니깐요..

 

12월말부터.. 두달가까이 집에 있었지만..

 

저희 엄마는 직장에 나가시죠..

 

자연적으로 고스란히 집안일은 제손에 다 맡겨졌어요..

 

빨래며.. 방청소.. 밥차리기.. 설겆이

기타등등..

 

저희는 아버지가 식성이 되게 까다로우셔서..

주야간을 하시면.. 낮에 집에 계실때는.. 아침.. 점심.. 저녁을.. 꼬박 다 차려드려요..

 

저희 아버지.. 손하나 까딱 안하십니다.

심지어 자기가 음식먹고 쑤신.. 이쑤시개 하나 쓰레기통에 버리는 법이 없죠..

양말도 뒤집어서 거실에 아무대나 던져 놓고..

그러고선.. 엄마가 한마디 하면..

남자라고 토달죠....~!

 

제 남동생도 남자랍시고,,

집에서 손하나 까딱 안해요..

 

왜 아파트면.. 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모아서 갖다 버리잖아요..

그거 버리고 와라 했더니..

남자가 체면이 있지 어떻게 버리냐고..

부자 둘다 그러더군요..

 

며칠전에..

제 남자친구집에 놀러를 갔습니다.

 

부모님이 이틀정도 집을 비우셨더니..

집안꼴이 엉망이였어요..

설거지 꺼린 쌓여있고,

자기가 해먹은 갈치 구이도..뚜껑도 안덮고 두더군요..

 

정말 한국의 남자들.. 너무 집에서 손하나 까딱 안한다고 생각안하십니까?

 

저는.... 제가 두달 가까이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해보니 알겠어요...

정말 힘들고..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고,,

일을 해도 누구 하나 알아주는 사람 없는게 집안 일이란걸..

 

더구나 요즘은.. 여자가 결혼후에 집안에만 있으면..

그것도 능력없단 소리 듣는 세상이잖아요..?

남자들도 능력있는 여자를 원하고..

여자는 결국 슈퍼우먼이 되어야 하는거잖아요.......

집안일에.. 바깥일에..

 

남자들도 제발 집안일좀 도웁시다..

 

애나 어른이나 할것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