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일을 앞두구~~~*

네잎클로버2006.02.15
조회296

'그만해라'....

이게 그가 보낸 마지막 문자였다.ㅠㅠ

여기까지 참아왔는데...더이상은..그를 잡을 용기가 없어서..이런글을 올려요..

지루하시더라도..끝까지 읽어주시고..리플 부탁드려요..

 

우린 대학CC로 만났어여..

제가 학교를 3살이나 늦게 들어가..거기선 거의 여자로썬..나이가 가장 많았죵~!

그래서..사람들과 더 친해지기가 마니 어려웠어여..

그러던중..

2학기..남자아이가 다가와 이런말을 하는거예요..

누나 저랑..best할래요..

[best...우린과는 여자가 드물어서..남자들이..한명씩 best가되어서..

그 여자를 지켜줘여~^^]

전..그래..했쭁..

그뒤로 우린 베스뚜~!라고 부르며..정말 친해졌어여..

같이 밤새 영화도 보고..밥머고. 시험공부두 함께하고...

그때 저에겐 남자칭구가 있었쭁.. 아무두 모르게 CC로 사귀고 있었는데...

점점 흔들리는 저를 보았어여...

그와중에 남자칭구가 베스뚜랑 넘 가까운거 같다고 하더군여...

더이상은 못보겠다고 헤어지자고해서..

전 울었어여..ㅠㅠ

베스뚜한테 모든걸 얘기하고..어떻게 해야 좋겠냐고..물었죵...

근데..

갑자기..울머기며..이런말을 하는거예요..

"지금 이순간 이런말 하는거 안돼는거 아는데..

헤어지면 나한테와~! 내가 행복하게 해줄께~*'

전부터 좋아하고 있었다면서..힘들어도 기다릴테니까..자기한테 오라는거예요..

 

이렇게 우리의 인연은 시작이 되었어여..

6개월동안이나.저땜에 힘들어서..울던 그남자~!

지금은...

냉정하고 돌아서버린..남자가 되었답니다...

 

우린 정말 즐거웠어여..그도 그런것이..

저희가 잘되길 응원해주는 사람이 정말 많았거든여..

 

하지만 힘들일도 정말 많았어여..

전 학교에 늦게 들어가 3살이나 연상인데다가..

남친의 친누나가 저랑 동갑인거예요.ㅠㅠ

거기다 교수님들이 어린애랑 어울리지 말라면서...

머라고 하시고..

여기저기서 눈치가 보이기 시작하던 찰라에..

옆에서 지켜주길 바랬던 그마저..

군대라는 곳을 가게 되었어여..

전 정말 넘두 힘들었어여..

어디다 말할때도 없구 의지할 곳도 없궁...

거기다 의심또한 심해서..

 

저한테 남자칭구들이 연락을 하면..

그애랑 무신사이냐는둥..왜 너한테 문자를 보냈냐는둥..

하면서 화내고..머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학교칭구들하고도 연락을 안하고..혼자서 학교생활을 해야만 했어여..

 

군대 있는 동안에도..

전 매달 면회를 가고..일부러..취업을 하자마자..

차를 한대 샀어여..[중고차.ㅠㅠ]

면회를 버스로 가니..거의 2시간이상.ㅠㅠ

차로가니..1시간두 안 걸리는거예요..

외박이며..면회며..매일 편지를 쓰고 소포를 보내고...[과자랑.등등]

전 워낙 기념을 챙기는걸 좋아해서..

100일되던날은 100가지를 만들었고..

군대에 있을대도..모든 500일..600일..발렌타이데이.크리스마스..

다 챙겨서..소포로 만들어보내고..했답니다.

 

전 정말 군대에 갔따오면..우리의 사랑이..더욱 커져만 갈 수있을 지 알았어여.

 

근데...무뚝뚝해지고..

말을 툭툭 아무렇지 않게 내뱉고..절 완전히 점점 무시하는거예요..

군대시절때도..밑에 일병이나 이병한테 하는것처럼..

하지마..그거 가져와 이거해 저거해..이러지마..

다 명령조가되어버리더라구여..ㅠㅠ

 

그러더니..

난중에 제가 쫌 삐지니까..

'18..기분 ㅈ ㅗ ㄱ같게시리..존나 삐진고 지X이야'

이러는거예요..

전 정말 깜짝 놀래고 말았어여.ㅠㅠ

충격이였죵.

 

저에겐..4년동안 절 짝사랑해주는 오빠가 있었어여.

제가 아무리 모라고해도 계속 연락하고.

그 오빠가 때마침 전화를 했어여.

울었쭁..ㅠㅠ

그냥 자기가 옆에 있어주면 안돼겠냐고.하는거예요..

맘이 흔들렸쭁..

 

그때..전화가 왔어여..술을 마시고 전화를 했더군여..

그 사람 저한테..

'개X은 년아'이러는거예요.ㅠㅠ

자기가 군대에 있을때 무슨짓거리를 했는지 어떠케 아냐는둥..

절 완전히 창녀취급을 하기 시작하는거예요.ㅠㅠ

전 정말 슬펐답니다..

 

군대에 있을때도..

편지를 매달 보냈더니..거의 400장이 넘던때..

부담되니까 편지 좀 하지말라는거예요..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내뱉고 상처를 주는 그사람..

기념일 한번챙겨주지 않고...

따뜻하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안해주구..

 

그래도 전 어떠케든 변화를 주려고 애썼어여..ㅠㅠ

저보고 돈 버니까 유세라고 하더군여..

그래서..

데이트 비용 저보고 다 쓰라해서 그랬어여..

그뒤로..

3살 연상이면서도..

나이 자존심 버리고..

존댓말까지 사용했죵..

그런데..

그 사람....

 

더 무시하더군여..

자기밑으로 기니...바닥끝까지 기게 만든다는 심보인거 가텃어여.ㅠㅠ

 

그 와중에 이런 말을 하는거예요..

너 내가 첨 아니징?

거의 4년을 만났어여.ㅠㅠ

그 사람이 첨이였고..그도 제가 첨이라는게 넘좋았쭁..

그래서 더욱 헤어지지 못했는지 몰라여.ㅠㅠ

첫사랑을 서툴러서 안 이루어지다느데..

 

그말..실현될까봐...

전 옷사러 나가서 그 사람 옷사고..

돈 없어도..핸드폰이며..인라인이며..카드로 결제해서까지..

다 사줬어여.ㅠㅠ

조용히 하라면 조용히하고..

 

근데 점점 심해지는 그 사람한테..

 더이상 버틸 자신이 없어여..ㅠㅠ

참고 견뎌볼려했는데..

다들 왜이러케 바보 같이 사냐고 만하네여..ㅠㅠ

 

자랑은 아니지만..

전 중학교때부터..장학금을 받고생활 했고여..

부모님이 초등학교시절 이혼을 하셔서..

중학교때부터..생활비를 벌어서 생활을 햇어여..

그걸 다 아는 그..

저에게..너희 집 얘긴 자기 집에 얘기할 수없다고..

쪽팔리다고 하네요..ㅠㅠ

 

저희 부모님이 결혼얘기를하니.ㅠㅠ

저한테 부담되게 너희 부모님은 왜그러시냐고..짜증난다고하고..

제 외모를 가지고..

가슴만 커서 무식해보인다.

엉덩이가 넘크다.ㅠㅠ

얼굴이 비대칭적이다.ㅠㅠ

이런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 뱉어여..ㅠㅠ

 

어제는 발렌타이데이..

전 직접만든 초코렛과 니트티를 선물했쭁..

일욜날 미리 줬어여..

불규칙적으로 끝나다 보니.직장이.ㅠㅠ

근데 다행이 어제 일찍 끝난거예요..

근데 윗분들이 일어날 생각을 안하셔서..

자기 퇴근하다고 전화가 왔길래..

얘기를 하니..

너 일부러 나 기다려보라고 늦게 나오는거징?

 

이러네요.ㅠㅠ

 

짜증난다고 집에 간다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 그사람..

 

전 정말 넘 힘들어..

'그만할래여..더 비참해지기 시로여.'

이러케 문자를 남겼더니..

 

그의 한마듸...

'그만해라'

ㅠㅠ

 

정말 냉정한 사람 가터여..

이사람 이제 잊어야 하겠죵..ㅠㅠ

그게 현명한거겠죵.ㅠㅠ

 

넘 가슴이 아파요.ㅠㅠ

이런 사람땜시 4년넘는 시간을 허비해온걸..ㅠㅠ

 

누굴 만나도 사랑하지 못할꺼 가터요.ㅠㅠ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여..

4년시간을 다 글로 못써..대충 압축해보았는데..ㅠㅠ

내용이 다 적어졌나 모르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