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톡이 되다니..근데 톡 되면 상품권이나 뭐 안주나요? ^^;;; 다들 큰시댁과 연락끊어버리라고 하시는데.. 직장 연락처는 어찌해야 할지...ㅡ_ㅡ;;; 아참..그리고 제가 겁을 많이 먹는 이유는... 돈내놓으라고 저희 시댁문짝에 도끼질 하실때.. 말리던 저희 시아버님도..머리에 도끼를 맞으셨습니다. (도저히 믿을 수 없으시죠..? 저도 처음엔 설마 했었는데...저 시집오기 전에 있었던 일이거든요) 물론 도끼 뒤쪽으로 맞으셨지만..젊은시절 사업 하느라 건강을 많이 상하셔서 지병으로 늘 고생하던 시아버님...그 뒤 얼마 안있다 돌아가셨는데.. 아마 충격이 크셨겠지요. 울 신랑 그 얘기 할 때마다 이빨 부드득~ 갑니다. 큰시아버님..입으로 공자왈맹자왈 인의예지효 해대도 결국은 자기 맘에 안들면 도끼들고 문짝이건 자기 친동생이건 쳐버리는 그런 인간 말종이기 때문에.... 그러니 제가 겁먹는거죠.........ㅜ.ㅜ;;;;; ++++++++++++++++++++++++++++++++++++++++++++++++++++++++++++++++++++++++++++++++++ 우리 시댁 아버님이 3형제신데요...우리 시아버님은 둘째입니다. 근데 큰시아버님(울 시아버님의 형님) 가족의 분위기는 남존여비의 사상이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여자애들은 아예 공부도 안시켰을 뿐더러..손녀들은 상 위에서 밥그릇 놓고 못먹고 개처럼 바닥에서 먹어야 합니다(물론 말로만). 남자 식구들만이 숟가락 들고 상 위에서 먹을 수 있죠. 그 집은 아들 둘에 딸 하나를 슬하에 두셨는데.. 아들 둘은 모두 대학원까지 공부를 했지만 딸은 고등학교도 못가고 식모처럼 살다가 19살에 '아무한테나 줘' 버렸답니다(울 큰시아버님 표현). 그래서 딸은 명절이고 뭐고 절대로 친정이라고 오지를 않네요. 남편이 무능력자라 생활이 어렵다는.. 명절에 식구들 다 모이면..늘상 하시는 말씀. 여자들은 집안의 가축이다(남자가 돈벌이 못해줘도 참고 살아라) 가족간에는 우애와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로 맏이한테 돈 갖다바쳐라) 가장 지극한 예(禮)는 효(孝)다(그러니까 집안 최고 어르신인 자기를 자기 부모인양 모셔라).. 명절때마다 망건에 도포 떨쳐입으시고 유교적 얘기는 다 하시고 공자왈 맹자왈 하시지만 한자라고는 자기이름 석자와 일에서 십까지 밖에 못쓰신다는 설(?)도 있으며 정작 자기 부모님은 큰어머니가 못모신다 해서(시할머님이 대단히 강짜가 센 분이었다고 하더군요) 시할머님..노년에 이리저리 자식들 집을 떠돌다..그렇게 사시다가 가셨다고 들었습니다. 다시말해 우리의 아름다운 유교적 전통이 큰시아버님에게는 돈을 우려내면서도 자기 권위를 세우는 똥방패막이로 더럽혀지고 있는거죠. 큰시아버님은 평생 돈벌이라고는 해보신 적이 없습니다. 맨날 저희 시아버님과 작은 시아버님한테 돈 뜯어 먹고 사셨습니다. 그런데 장손이라고 큰아들을 몹시 애지중지하며 키우셨습니다. 장손이 잘되야 집안이 잘된다며 큰아들의 대학교, 대학원, 결혼식 자금 모두를 동생들에게 뜯어서(?) 대셨습니다. 근데 그 큰아들.. 대학 나오자마자 기독교에 심취하셔서 그쪽 대학원으로 또 가버리셨고, 제사를 안지내겠다고 폭탄 선언을 했습니다. 착하디 착한 큰아들이 그렇게 된건 며느리 잘못 들인 탓이라고(둘이 교회에서 만났다네요ㅡ.ㅡ;;) 며느리를 박대가 아니라 학대를 하십니다. 명절이면 손이 퉁퉁 붓도록 일을 시키시고... 또 큰며느리가 딸만 내리 둘을 낳았다는 이유로 거의 원수 대하듯 하셨습니다. 큰며느리..남편분이 종교 관련 일을 하니 박봉이죠..애 셋 키울 여력 없지만 등쌀에 밀려 하나 더 낳았습니다. 다행히 아들이었습니다만.. 생활이 너무 쪼들려서 도저히 시부모 모실 여력도 없고 시부모님은 큰며느리를 10년 넘게 학대한게 쌓이고 쌓여 자기들도 이제 큰며느리에게 큰소리칠 입장도 못됩니다. 큰며느리는 정말...불교였으면 사리가 한 말은 나올 정도로 참고 참고 또 참고...그런 사람 없을 겁니다. 너무 참았더니, 이제 시부모님이 슬슬 겁을 냅니다. 인간의 한계를 벗어날 정도로 참고 있으니까요. 제사 할 때마다 제사상은 이틀전부터 차려도(생선만 40마리가 올라가는 거대한 제사상) 제사 자체에는 참여안하고 방에 들어가 기도하고 있는데(솔직히 여자는 참여도 못하고 병풍처럼 둘러서서 들러리만 하는 제사 방식인데도) 큰 며느리가 마귀들렸다느니 조상을 몰라본다느니... 밥먹다가..(그밥 전부 큰며느리가 차린건데도) 넌 밥 먹을 자격도 없다... 밥상 나가고 음식쓰레기 모아버리는데..아깝다고..먹으라고..큰며느리더러...자기네들이 쪽쪽 빨아먹은 생선뼈다귀며 고추가루 이리저리 붙은 남은 밥덩이들... 베어먹은 부침개들..... 시친결에 고생하는 며늘님들 많은데 직접 손찌검 당하고 쓰레기 먹이는 시부모는 아마.. 없을 겁니다. 그래도 큰며느리 생신때 명절때 김장때 서울서 경남까지 꼬박꼬박 이틀전에 갑니다. 그리고 생글생글 웃으며 좋은 말만 시부모한테 합니다. 이쯤되니 무서운겁니다..정말 무섭습니다.. 솔직히 저분은 저분 나름대로 복수하고 있는 거라는 생각도 없지 않아 듭니다..본받지마십쇼.. 큰아버님 재산이라고든 동생들 등쳐서(?) 생활비 받은거 조금씩 떼서 모은거랑.. 동생들이 집 사준거랑..있었는데, 큰 아들 제사 안모신다고 둘째 아들네에게 전부 줬습니다. 근데 둘째 아들이 황당무계한 며느리를 데려왔지요. 둘쨰아들이 전문직이고...누구나 들으면 돈 좀 모았을 직업인데...직장생활 10년 다되도록 집 한칸 마련 못했습니다. 마누라가 엄청나게 가난한 집안 출신인데.. 처가댁 밑으로 다 들어갔을 꺼라는 추측(?)만 있을 뿐입니다. 그 둘째 며느리는... 시집오자마자 아들을 낳았지요. 큰댁 얼씨구나 했습니다. 뭘 하건 하는 족족이 이뻐 죽겠다고 큰며느리를 비교분석해가며 달달달달달달~ 볶았지요. 근데 아들 낳고...제사에 안옵니다. ㅡ_ㅡ;;;; 애 키우기 힘들다고........... ㅡ_ㅡ;;;;;;;; 큰며느리는 제사 지내고 사흘 뒤 셋째 애낳았다죠. 큰어머니가 전화했더니 "얘가 학교 들어갈 때까지 저 못간다고 말했죠. 했어요 안했어요? 알아들 으셨으면 이런 전화 다신 하지 마세요!!!" 라고 했다는.........ㅡ_ㅡ;;;;;;;;;;;;;;;;;;;; 거기다가 둘째 아들은 큰형만 장손이라고 이뻐라 이뻐라 키우다가, 이제 큰 형한테 못기대니까 자기한테 이런다고 재산 물려받을 것만 쏙 다 물려받고 못모신다고 선언.......생까기의 첨단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ㅡ_ㅡ;;; 오호라....... 근데.... 저희 집은 시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시어머님 홀로 되신지 꽤 되었습니다. 저희 집은 아들이 울 신랑 하나지요. 문제는.... 저 큰아버지 큰어머니가 늙고 이제 먹고 사는데 힘이 부치니까, 누군가 거둬줘야 하는데 자식들이 하나같이 저렇게 됐으니.......저희에게 넌즈시....... 너희 집 어디냐........... 서울 가면 좀 있으면 안되겠냐..............(큰댁은 경남입니다) 하시는데.............크헉~~이런 된장맞을 일이 있나요~~~~ ?!?!?!?!? 저희 시어머니는 돌아가신 시아버님 그늘에서 공주같이 사신터라 남에게 험한 말 한마디 못하는 분이시고, 남편은 사건이 터지면 모를까 미리 앞서나가지 않는 사람이라 잠잠히 무시만 하는데요. 저희 시어머니는, 큰아버지가 꽥~한번 하시면 한마디도 못하십니다. 큰아버지가 얼토당토 않은 요구를 해도 말이지요. 울 시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큰 아버지가 유산 중에 자기몫이 있다고(동생이 형한테 물려주는게 어디 있습니까??) 돈 내놓으라고 상주된 제 신랑을 영정앞에서 멱살쥐고 뺨때리고.... 그래도 아무말 못하셨던 분이세요...ㅜ.ㅜ;;;;; 저는 저분들이 올라와서 무조건 쳐들어오신 뒤.. 슬그머니 주저앉을 것이라는 예감이 강하게 듭니다.ㅡ_ㅡ;;;;;;; 날 풀리면(따뜻해지면) 함 가마~ 가마~ 하시는데 능글능글 웃으시면서(여자는 시댁 귀신이 되야 한다는 둥 여자는 전생에 죄를 많이 지어 여자로 태어난 거니 남자 귀한 줄 알아야 한다는 둥 말 안들으면 묶어놓고 떄려야 한다는 둥 해놓고선...) 전에 없이 일부러 저에게 잘해주실려고 꾸며내던 그 모습을 떠올릴 때마다 식욕이 다 없습니다. 에휴....... (아, 제가 신랑보다 학벌과 수입이 높았기에 일부러 저 기죽인다고 여자는 태어나면서부터 죄인이네 뭐네 이런 소리 저 꿇어앉혀놓고 많이 하셨습니다.) 명절 제사지내고 밥먹는 중간에 갑자기 새아가 (내가 울 시엄니 새아가지 자기 새아가는 아닌데!!) 수박 먹고 싶을 꺼라고 (아니 밥먹다 중간에 수박 땡기는 사람도 있나요?!?!?!) 큰며느리에게 수박 잘라 오라고 하질 않나... 새아가 이쁘다고 자기 바로 옆에서 먹으라고...마치 대단한 총애라도 베푸는 양... 뭐 하여간 그런식으로........ㅡ_ㅡ;;; 연기력 딸리는 노친네가 할리웃 액션 많이 하시더군요. 물론 울 집 올라와서 주저앉을려고 하면 울 신랑이 가만있지 않겠지만 (울 신랑도 큰댁에 쌓인게 많은데다, 한성깔 하거든요) 집안에 평지풍파 일고 큰소리 오락가락 할 거 생각하면... 울 큰아버님은 돈 내놓으라고 시댁 현관문짝에 도끼질까지 서슴치 않았던 분이거든요.... 도둑질 해서 경찰에 끌려간 적도 있었대요..... 그래서 그런가요,,,,,울집 현관문짝이 괜히 안쓰러워 보이는 요즘입니다. 저 눔 겉면에 신랑 안쓰는 골프채 녹여 티타늄 코팅이라두 해줄까 싶구...... 집안에 이쁜 크리스탈 화병있는데....괜히 신문지에 꽁꽁 싸서 장농 안에 모셔놓구 싶구..... 야구보다가....포수가 입고 있는 갑옷같은 거.......저거 하나 사놔야 하지 않을까 싶구... 괜히 신랑 골프채 꺼내기쉽게 현관 신발장 안에 한두개 넣어두구..... 아래 위 옆집 아파트에 혹시나 경찰관계하시는 분 이사 안오나 하는 자그만 소망도 품어보구.... 홈쇼핑 상해보험 상품 선전에 괜히 관심 만땅 가구....... 저두......어딜가서 호신무술이나 배워둘까......생각해봅니다. 아씨..애나 낳고 나서 일이 터져야 하는데......지금 임신 8개월이거덩여.......ㅜ.ㅜ 퐝당 퐝당~ 퐝당해 증말~~~~~(안성댁 버전) ㅜ.ㅜ;;;;;;;;
큰시댁어르신들이 저더러 당신들을 모시라네요..?
오오..톡이 되다니..근데 톡 되면 상품권이나 뭐 안주나요? ^^;;;
다들 큰시댁과 연락끊어버리라고 하시는데.. 직장 연락처는 어찌해야 할지...ㅡ_ㅡ;;;
아참..그리고 제가 겁을 많이 먹는 이유는...
돈내놓으라고 저희 시댁문짝에 도끼질 하실때.. 말리던 저희 시아버님도..머리에 도끼를 맞으셨습니다.
(도저히 믿을 수 없으시죠..? 저도 처음엔 설마 했었는데...저 시집오기 전에 있었던 일이거든요)
물론 도끼 뒤쪽으로 맞으셨지만..젊은시절 사업 하느라 건강을 많이 상하셔서 지병으로 늘 고생하던
시아버님...그 뒤 얼마 안있다 돌아가셨는데.. 아마 충격이 크셨겠지요.
울 신랑 그 얘기 할 때마다 이빨 부드득~ 갑니다.
큰시아버님..입으로 공자왈맹자왈 인의예지효 해대도
결국은 자기 맘에 안들면 도끼들고 문짝이건 자기 친동생이건 쳐버리는
그런 인간 말종이기 때문에.... 그러니 제가 겁먹는거죠.........ㅜ.ㅜ;;;;;
++++++++++++++++++++++++++++++++++++++++++++++++++++++++++++++++++++++++++++++++++
우리 시댁 아버님이 3형제신데요...우리 시아버님은 둘째입니다.
근데 큰시아버님(울 시아버님의 형님) 가족의 분위기는 남존여비의 사상이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여자애들은 아예 공부도 안시켰을 뿐더러..손녀들은 상 위에서 밥그릇 놓고 못먹고 개처럼 바닥에서
먹어야 합니다(물론 말로만). 남자 식구들만이 숟가락 들고 상 위에서 먹을 수 있죠.
그 집은 아들 둘에 딸 하나를 슬하에 두셨는데.. 아들 둘은 모두 대학원까지 공부를 했지만
딸은 고등학교도 못가고 식모처럼 살다가 19살에 '아무한테나 줘' 버렸답니다(울 큰시아버님 표현).
그래서 딸은 명절이고 뭐고 절대로 친정이라고 오지를 않네요. 남편이 무능력자라 생활이 어렵다는..
명절에 식구들 다 모이면..늘상 하시는 말씀.
여자들은 집안의 가축이다(남자가 돈벌이 못해줘도 참고 살아라)
가족간에는 우애와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로 맏이한테 돈 갖다바쳐라)
가장 지극한 예(禮)는 효(孝)다(그러니까 집안 최고 어르신인 자기를 자기 부모인양 모셔라)..
명절때마다 망건에 도포 떨쳐입으시고 유교적 얘기는 다 하시고 공자왈 맹자왈 하시지만
한자라고는 자기이름 석자와 일에서 십까지 밖에 못쓰신다는 설(?)도 있으며
정작 자기 부모님은 큰어머니가 못모신다 해서(시할머님이 대단히 강짜가 센 분이었다고 하더군요)
시할머님..노년에 이리저리 자식들 집을 떠돌다..그렇게 사시다가 가셨다고 들었습니다.
다시말해 우리의 아름다운 유교적 전통이 큰시아버님에게는 돈을 우려내면서도 자기 권위를 세우는
똥방패막이로 더럽혀지고 있는거죠.
큰시아버님은 평생 돈벌이라고는 해보신 적이 없습니다.
맨날 저희 시아버님과 작은 시아버님한테 돈 뜯어 먹고 사셨습니다.
그런데 장손이라고 큰아들을 몹시 애지중지하며 키우셨습니다. 장손이 잘되야 집안이 잘된다며
큰아들의 대학교, 대학원, 결혼식 자금 모두를 동생들에게 뜯어서(?) 대셨습니다.
근데 그 큰아들.. 대학 나오자마자 기독교에 심취하셔서 그쪽 대학원으로 또 가버리셨고,
제사를 안지내겠다고 폭탄 선언을 했습니다.
착하디 착한 큰아들이 그렇게 된건 며느리 잘못 들인 탓이라고(둘이 교회에서 만났다네요ㅡ.ㅡ;;)
며느리를 박대가 아니라 학대를 하십니다. 명절이면 손이 퉁퉁 붓도록 일을 시키시고...
또 큰며느리가 딸만 내리 둘을 낳았다는 이유로 거의 원수 대하듯 하셨습니다.
큰며느리..남편분이 종교 관련 일을 하니 박봉이죠..애 셋 키울 여력 없지만 등쌀에 밀려 하나 더
낳았습니다. 다행히 아들이었습니다만.. 생활이 너무 쪼들려서 도저히 시부모 모실 여력도 없고
시부모님은 큰며느리를 10년 넘게 학대한게 쌓이고 쌓여 자기들도 이제 큰며느리에게
큰소리칠 입장도 못됩니다.
큰며느리는 정말...불교였으면 사리가 한 말은 나올 정도로 참고 참고 또 참고...그런 사람 없을 겁니다.
너무 참았더니, 이제 시부모님이 슬슬 겁을 냅니다. 인간의 한계를 벗어날 정도로 참고 있으니까요.
제사 할 때마다 제사상은 이틀전부터 차려도(생선만 40마리가 올라가는 거대한 제사상)
제사 자체에는 참여안하고 방에 들어가 기도하고 있는데(솔직히 여자는 참여도 못하고 병풍처럼
둘러서서 들러리만 하는 제사 방식인데도) 큰 며느리가 마귀들렸다느니 조상을 몰라본다느니...
밥먹다가..(그밥 전부 큰며느리가 차린건데도) 넌 밥 먹을 자격도 없다...
밥상 나가고 음식쓰레기 모아버리는데..아깝다고..먹으라고..큰며느리더러...자기네들이 쪽쪽
빨아먹은 생선뼈다귀며 고추가루 이리저리 붙은 남은 밥덩이들... 베어먹은 부침개들.....
시친결에 고생하는 며늘님들 많은데 직접 손찌검 당하고 쓰레기 먹이는 시부모는 아마..
없을 겁니다. 그래도 큰며느리 생신때 명절때 김장때 서울서 경남까지 꼬박꼬박 이틀전에 갑니다.
그리고 생글생글 웃으며 좋은 말만 시부모한테 합니다. 이쯤되니 무서운겁니다..정말 무섭습니다..
솔직히 저분은 저분 나름대로 복수하고 있는 거라는 생각도 없지 않아 듭니다..본받지마십쇼..
큰아버님 재산이라고든 동생들 등쳐서(?) 생활비 받은거 조금씩 떼서 모은거랑.. 동생들이
집 사준거랑..있었는데, 큰 아들 제사 안모신다고 둘째 아들네에게 전부 줬습니다.
근데 둘째 아들이 황당무계한 며느리를 데려왔지요.
둘쨰아들이 전문직이고...누구나 들으면 돈 좀 모았을 직업인데...직장생활 10년 다되도록 집 한칸
마련 못했습니다. 마누라가 엄청나게 가난한 집안 출신인데.. 처가댁 밑으로 다 들어갔을 꺼라는
추측(?)만 있을 뿐입니다.
그 둘째 며느리는... 시집오자마자 아들을 낳았지요. 큰댁 얼씨구나 했습니다.
뭘 하건 하는 족족이 이뻐 죽겠다고 큰며느리를 비교분석해가며 달달달달달달~ 볶았지요.
근데 아들 낳고...제사에 안옵니다. ㅡ_ㅡ;;;;
애 키우기 힘들다고........... ㅡ_ㅡ;;;;;;;; 큰며느리는 제사 지내고 사흘 뒤 셋째 애낳았다죠.
큰어머니가 전화했더니 "얘가 학교 들어갈 때까지 저 못간다고 말했죠. 했어요 안했어요? 알아들
으셨으면 이런 전화 다신 하지 마세요!!!" 라고 했다는.........ㅡ_ㅡ;;;;;;;;;;;;;;;;;;;;
거기다가 둘째 아들은 큰형만 장손이라고 이뻐라 이뻐라 키우다가,
이제 큰 형한테 못기대니까 자기한테 이런다고 재산 물려받을 것만 쏙 다 물려받고
못모신다고 선언.......생까기의 첨단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ㅡ_ㅡ;;;
오호라.......
근데....
저희 집은 시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시어머님 홀로 되신지 꽤 되었습니다.
저희 집은 아들이 울 신랑 하나지요.
문제는....
저 큰아버지 큰어머니가 늙고 이제 먹고 사는데 힘이 부치니까, 누군가 거둬줘야 하는데
자식들이 하나같이 저렇게 됐으니.......저희에게 넌즈시.......
너희 집 어디냐...........
서울 가면 좀 있으면 안되겠냐..............(큰댁은 경남입니다)
하시는데.............크헉~~이런 된장맞을 일이 있나요~~~~ ?!?!?!?!?
저희 시어머니는 돌아가신 시아버님 그늘에서 공주같이 사신터라 남에게 험한 말 한마디 못하는
분이시고, 남편은 사건이 터지면 모를까 미리 앞서나가지 않는 사람이라 잠잠히 무시만 하는데요.
저희 시어머니는, 큰아버지가 꽥~한번 하시면 한마디도 못하십니다.
큰아버지가 얼토당토 않은 요구를 해도 말이지요.
울 시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큰 아버지가 유산 중에 자기몫이 있다고(동생이 형한테 물려주는게
어디 있습니까??) 돈 내놓으라고 상주된 제 신랑을 영정앞에서 멱살쥐고 뺨때리고....
그래도 아무말 못하셨던 분이세요...ㅜ.ㅜ;;;;;
저는 저분들이 올라와서 무조건 쳐들어오신 뒤..
슬그머니 주저앉을 것이라는 예감이 강하게 듭니다.ㅡ_ㅡ;;;;;;;
날 풀리면(따뜻해지면) 함 가마~ 가마~ 하시는데
능글능글 웃으시면서(여자는 시댁 귀신이 되야 한다는 둥 여자는 전생에 죄를 많이 지어 여자로
태어난 거니 남자 귀한 줄 알아야 한다는 둥 말 안들으면 묶어놓고 떄려야 한다는 둥 해놓고선...)
전에 없이 일부러 저에게 잘해주실려고 꾸며내던 그 모습을 떠올릴 때마다
식욕이 다 없습니다. 에휴.......
(아, 제가 신랑보다 학벌과 수입이 높았기에 일부러 저 기죽인다고 여자는 태어나면서부터 죄인이네
뭐네 이런 소리 저 꿇어앉혀놓고 많이 하셨습니다.)
명절 제사지내고 밥먹는 중간에 갑자기 새아가 (내가 울 시엄니 새아가지 자기 새아가는 아닌데!!)
수박 먹고 싶을 꺼라고 (아니 밥먹다 중간에 수박 땡기는 사람도 있나요?!?!?!)
큰며느리에게 수박 잘라 오라고 하질 않나...
새아가 이쁘다고 자기 바로 옆에서 먹으라고...마치 대단한 총애라도 베푸는 양...
뭐 하여간 그런식으로........ㅡ_ㅡ;;; 연기력 딸리는 노친네가 할리웃 액션 많이 하시더군요.
물론 울 집 올라와서 주저앉을려고 하면 울 신랑이 가만있지 않겠지만
(울 신랑도 큰댁에 쌓인게 많은데다, 한성깔 하거든요)
집안에 평지풍파 일고 큰소리 오락가락 할 거 생각하면...
울 큰아버님은 돈 내놓으라고 시댁 현관문짝에 도끼질까지 서슴치 않았던 분이거든요....
도둑질 해서 경찰에 끌려간 적도 있었대요.....
그래서 그런가요,,,,,울집 현관문짝이 괜히 안쓰러워 보이는 요즘입니다.
저 눔 겉면에 신랑 안쓰는 골프채 녹여 티타늄 코팅이라두 해줄까 싶구......
집안에 이쁜 크리스탈 화병있는데....괜히 신문지에 꽁꽁 싸서 장농 안에 모셔놓구 싶구.....
야구보다가....포수가 입고 있는 갑옷같은 거.......저거 하나 사놔야 하지 않을까 싶구...
괜히 신랑 골프채 꺼내기쉽게 현관 신발장 안에 한두개 넣어두구.....
아래 위 옆집 아파트에 혹시나 경찰관계하시는 분 이사 안오나 하는 자그만 소망도 품어보구....
홈쇼핑 상해보험 상품 선전에 괜히 관심 만땅 가구.......
저두......어딜가서 호신무술이나 배워둘까......생각해봅니다.
아씨..애나 낳고 나서 일이 터져야 하는데......지금 임신 8개월이거덩여.......ㅜ.ㅜ
퐝당 퐝당~ 퐝당해 증말~~~~~(안성댁 버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