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심합니다만. 제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지적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일일이 답글을 달다가 울컥했는데요. 어쩜 그렇게도 냉정할수가 있습니까.전 따뜻한 말한마디 듣고자 쓴건데. 제 성격에..제 인간관계까지 문제가 많다고 지적해주시니.. 충고는 달게 받겠습니다.하지만 다른 분의 글을 읽으시더라도. 저같이 힘들어 기대고자 하는 사람에겐 그런 충고보단 힘내라는 말한마디가 그 사람 인생에 상처받은 마음에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가 싶네요. 이제 일일이 답글 안달래요.달다보니 저도 참 유치하단 생각이 들어서. 하지만..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그리구요..저 헤어지기로 결심했어요!! 지금 친구랑 열심히 상의중이고 나갈만한 방법을 찾고 있씁니다. 그리고 곧 취직도 될거 같습니다. 괜한 걱정을 날카로운 화살로 돌려서 말씀해주시지 말구요 따뜻한 말로 다독여주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어나자마자 컴을 켜보니 톡이 되어있네요.. 정말 많은 분들의 조언을 받고 저 무척 기분이 나아졌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그리고 저한테 아름다운 소리 해주신분. 그래요..저 동거 겁없이 덜컥 시작해서 지금 욕보고 있습니다. 욕먹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부모 덕도 못보고 찢어지게 가난한 서로 다른집의 아들 딸들이 만나서 사랑을 느끼고 책임감있게 그동안 알콩달콩 살아왔다면 그리고 이런 문제없이 결혼을 했다면 그런 욕 먹지도 않았겠죠. 전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았습니다. 남들 집에서 보내주는 대학 전 문턱에도 못가봤습니다. 솔직히 엄마한테 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못갑니다. 아버지돌아가시고 재혼을 하셨고 늦둥이 동생도 있습니다.그냥 아빠아빠하면서 잘 따랐지만 핏줄이 아니라서 서로의 앙금이 많이 남아있었고 어렸을때부터 수도없이 억울하게 전 나쁜딸이 되었습니다. 아빠쪽 식구들이 절 마니 미워했었거든요. 여기에 일일이 다 적을 순 없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도 문제가 있는 가정이었고 문제있는 성격의 가족들이었기에 전 악착같이 지금까지 손 안벌리고,,아니 집에 다 퍼다 날르다 시피 산것입니다. 저 이제 26이고 하고싶은거 너무 많습니다. 제가 동거를 해서 사람들에게 돌을 맞는다면 달게 맞겠지만...저 지금 할도리는 다 하고 있씁니다. 그리고 나머지 많은 분들이 리플...정말 눈물이 날만큼 감사하게 읽었고 마음으로 감동받고 있씁니다...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한 힘든 이의 긴 말을 다 들어주시고 다독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헤어지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직 말은 안했지만 오늘 확실히 결심했습니다. 오늘새벽엔 옷에다 소변까지 보셨더군요. 그래놓고 이불에 떡 하니 누우시고..ㅠㅠ 남친 열받아서 목욕 다 시키고 이것저것 다 시키니 눈치 슬슬 보면서 하십니다. 하지만 운동 하라고 하니까 여전히 앉아서 아들 눈치보다가 또 졸으십니다 ㅠㅠ 이 모습 보니까 저 확실히 맘 잡히더군요. 어떻게든 이 집을 나갈겁니다. 제 인생을 찾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리플 달아주신 님들이 마음이 컸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살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동거한지 만 4년이 거의 다 되어갑니다. 갑자기 남친 아버지가 중풍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셨죠. 생각보다 빨리 남친 아버지가 집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는건. 원룸에 살고있는 우리집에 아주버님 되실분(남친형님)이 "고생좀 해" 한마디와 함께 구겨넣듯 아버님을 저희집에 모셔온거죠. 이제 돈 좀 모으고 살아보려고 하는데 병원비가 200만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반이상을 남친이 냇죠.(나머지는 형이) 솔직히 원룸에서 아버님을 모신다는게 말이 됩니까. 아버님 퇴원하기 전부터 저 그사람에게 귀따갑도록 말했습니다. 방 두개짜리로 옮기자고. 그러자고 해놓고 막상 다가오니까 돈이 없다면서 조금만 참으라고 했습니다. 저..직장 그만두고 더 좋은데로 옮기려고 준비중이었는데. 졸지에 집에서 가정부 노릇하게 되었죠. 하루 한끼도 제대로 안챙겨먹는 제가 아침 점심 저녁을 다 차려다 바쳐야 했고. 엄마가 선물로 주신 옥매트가 깔린 침대에 아버님과 남친이..저는 오래된 푹 꺼진 쇼파에..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정말...처음엔 참을만 했습니다. 이러다 좋아지겠지 좋아지겠지... 그런데 문제는 ...아버님입니다. 중풍이라고 해서 저 무지 심각한건줄 알았습니다. 중풍환자들 많이 봐왔지만 아버님은 정말 양호한겁니다. 오른쪽 손 조금 불편한것과 오른쪽 다리가 불편해서 걷는것만 불편하실뿐. 일상생활은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근데 이분은...하루에 16시간 이상을 잠만 잡니다. 운동 좀 하라고 남친이 잔소리 좀 하면 1키로 아령으로 쓱~쓱~ 한 다섯번 하고 테레비 보다가 앉아서 또 졸으십니다 ㅡ,.ㅡ 하루종일 말 한마디도 안하십니다. 테레비 보다가...주무시다가 밥차리면 밥 드시고/ 어쩔때 저 나갔다 들어오면 불도 꺼놓고 테레비도 꺼놓고 혼자 침대에 앉아계십니다. 세상 다 산사람처럼...넋나간사람처럼 가만히...어쩔땐 무섭기 까지 합니다. 처음엔 건강하시던 분이 건강이 악화되서 저러시려니 했습니다. 근데 이제 어이없는 행동들을 수도없이 하십니다. 병원을 몇번 모시고 갔죠,. 중풍엔 침이 좋대서 한의원을 남친이 모시고 갔습니다. 병원에서 그러더랍니다.중풍은 절대로 남이 도와줘서는 안되는거라고. 혼자서 열심히 운동하고 스스로 자꾸 움직이고 하면 낫는 병이라고요. 본인 의지에 달린 병이랍니다. 근데 한동안은 뻑하면 병원가자 하시는겁니다. 저희 그때 병원비로 다 털고 생활비도 한푼도 없었습니다. 남친은 살려고 아둥바둥 하는데 운동도 하나도 안하고 하루종일 잠만 주무시는 분이 병원을 가자니요.스스로 나아지려는 의지도 없으시면서 병원만 가자고 하시니.. 첨엔 너무너무 미웠씁니다. 생활비 없이 반찬도 겨우겨우 해서 차려드리는걸 아시면서도 어쩜 저런 말이 나올까. 저희 남친 밤에 일합니다. 새벽 3시쯤에 퇴근해서 들어와 낮에 자는사람 왜 깨워서 병원가자고 졸라댑니까.그래요 거기까지는 그냥 어리광으로 봐드릴 수 있습니다. 좀 움직이시는 일 만들어 드리려고 밥 다 먹고 상을 접는 일은 아버님이 하라고 남친이 시켰습니다. 처음에 몇번은 잘 하셨습니다. 반찬뚜껑도 열어주시고. 상도 접어놓으시고. 근데 이젠...남친있을때만 상 딱 접어놓으시고. 저랑 있을때는 하다못해 다 드신 약봉지 하나 코앞에 있는 휴지통에 안버리십니다. 남친이 그렇게 이런거 하나라도 움직이시라고 시켜도 어쩔땐 반찬뚜껑을 하나도 안 열어놓고 밥만 드십니다 ㅡㅡ반찬 열심히 만들어놓아도 반찬 하나도 안드십니다.정말 한개도.. 국에다만 밥 말아서 드십니다. 그럼 맨날 국을 끓여다 바쳐야 하는겁니다저는. 한번은 다드신 약봉지를 제가 잠시 물뜨러 간 사이에 제 밥그릇에 던져놓으시는겁니다. 정말 기가 차고 어이가 없어서... 열받아서 그동안 쌓였떤게 폭발하려는 순간 남친 제 얼굴보고 덩달아 성질냅니다. 제가 잘못한겁니까.약봉지 거기다 던져놓는거 저보고 버리라는 말 아닙니까. 코앞에 쓰레기통 놔두고 제 밥그릇에 다드신 약봉지 던져놓는데 누가 화 안나는 사람 있습니까. 저 밖에 나가서 남친이랑 술 마실 기회만 있으면 얘기했습니다/ 아버님 좀 어떻게 해봐라..살려고 발버둥치는데 왜 우리같이 젊은 사람들 희망마저도 못갖게 세상 다 산사람처럼 저러고 ㄱ ㅖ시냐고. 정말 아무것도 안하십니다.움직이는 거라곤 리모콘 눌르시는거 화장실 가시는거... 정말 환장하겠습니다. 저 이제 스물 여섯입니다. 남친도 저랑 동갑이구요. 젊은 사람들이 살려고 희망을 가지고 사는데 어쩔때 아버님 저희 희망도 갉아먹고 아들 인생도 더불어 제 인생까지도 갉아먹는거 같습니다. 아직 결혼식도 안했고 전세집 하나 없습니다. 만약에 입장을 바꿔서 저희 엄마나 아빠가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요 저.. 정말 그러면 안되지만 막 다그쳐서라도 몰아붙여서라도 운동 시키고 같이 노력해서 잘 살아보자고 할겁니다. 테레비에 보니 중풍 이겨내고 몸짱되신 할아버지도 계시지 않습니까?그렇게까지 하자는 말은 아니지만 좋아지려는 노력은 하셔야죠. 남친도 마음이 약해서 한숨만 푹 쉬고 별 말 안합니다. 어쩌다 술먹고 들어와서 아버님한테 운동 좀 하라고 왜 안하냐고 또 병원 신세 지고 싶냐고 하면 시끄러! 하거나 지랄하고있네 이러십니다,. 저러다 치매라도 오시면..누구죽일려고 합니까.남친이 그 소리까지 했는데도 대답한마디 안하고 꿈쩍도 안하시드랍니다. 오늘은 남친이 운동을 시켜드리는데 죽겄다고 소리를 지르십니다. 예전엔 다 돌아가던 팔이 안돌아가는 겁니다. 하루에 16시간 많게는 20시간까지 잠만 주무시는 분이 몸이 안굳을리 있겠습니까. 솔직히 아파보이지도 않습니다. 이러면 제가 정말 나쁜 며느리지만.(솔직히 남남 아닙니까) 혼자 배고프시면 일어나서 사다놓은 빵도 잡숫고 배도 혼자 잘 깎아드십니다,. 그런데 운동만 하면 아프다고 끙끙합니다. 중풍 통증 심한 병 아닙니다. 좋게 생각하면 아버님정도면 얼마든지 더 나아질수 있는 완쾌는 힘들겠지만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수있는 상태랍니다. 근데 아버님은 오히려 억지로 막 돌린다고 오히려 남친을 막 나무래십니다. 남친 어이가 없어서운동을 안하니까 굳은거 아니냐고 하니까 지랄하고 있땁니다. ㅡ,.ㅡ;;; 저 지금 부모님과 사이 안좋습니다. 아니 아예 인연 끊고 산다고 봐야죠. 친구들도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가끔 만나는 친한 언니 딱 한명 있습니다. 스물둘에 이 남자 만나서 바람피워서 잡아주고 손찌검 하길래 잡아주고 술에 쩔어서 맨날 미친짓하는거 잡아주고 이제 정말 조금 사람 만들어서 숨통 트이고 살만 하니까...스물여섯에 원룸에서 아버님까지.. 절 힘빠지게 합니다. 저 직장구하려고 인터넷 뒤지고 있는거보고 남친한테 그랬답니다. 하루종일 컴퓨터만 한다면서 전기세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아냐면서. 아버님이 저한테 그런 말씀 하시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결혼도 안하고 원룸에서 남친 아버님 기쁜 마음으로 모실수있는 여자 몇명이나 될른지요. 솔직히 이 사람한테 시집가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나라도 가버리면 이 사람 불쌍해서 어쩔수 없이 도와주고 있는 저한테.. 솔직히 시댁이랍시고 집을 얻어줄 돈이있습니까. 그렇다고 결혼식을 시켜줄겁니까/ 순전히 남친과 제가 돈 모아서 해야하는데 거기다 원룸에서 봉양까지 받으면서 아무것도 안하시고 테레비 좋은 약 나오면 그거 한번 먹어보자고 하시고.. 저 정말 살기 싫습니다. 처음엔 다독여주던 남친도 이제는 같이 짜증냅니다. 또 왜그러냐고// 지는 일하러 나가니까 괜찮지만 전 24시간을 아버님과 한방에서 지냅니다. 정말 속이 터지는 정도가 아니라 어쩔땐 자살 충동까지 느낍니다. 얼마나 서러운지../제 집에서 제가 맘대로 컴퓨터를 할수가 있습니까 ㅇ 옷을 맘대로 갈아입을수가 있습니까. 그렇다고 잠을 편하게 잡니까... 솔직히 남친 불쌍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 어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 형 남친 셋이 단칸방에 살았답니다. 근데 아버님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계속 집에만 계셨답니다 돈도 안벌고 집에만 계시다가 형은 이것저것 해보겠다고 나가서 사업도 하고 또 안되고..남친은 중학교도 졸업 못하고 노가대 하다가 유흥주점에 아는 친구 따라 일하다가 이젠 지배인 합니다. 그래도 살아보겠따고 열심히 살았던 남친입니다. 아버님 남친 학교 가라고 잔소리만 하셨지 집에서 어느누가 학교가라고 떠앉힌 사람도 없습니다. 제가 설득해서 중학교 검정고시도 땄구 고등학교 검정고시도 준비중입니다. (솔직히 준비도 안합니다. 어쩔땐 이인간도 무책임하기 똑같은 인간입니다.) 평생 술집에서 일할 생각이냐고 고검 준비좀 하라고 하면 알았따고 하고 귀막아버립니다. 솔직히 이 집안 남자들 셋다 정말 무책임 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남친 형이란 분...같이 사는 여자 있다고 합니다. 수도권 지역에 삽니다 지금. 그분도 원룸에서 삽니다. 자기 동생은 학교도 제대로 못나왔는데 그분 방통대까지 혼자 다니시고 직장도 다닙니다. 그래도 혼자 벌어서 대학까지 나온거 정말 박수 쳐줄 일이죠. 근데 돈없을때 남친한테 전화해서 돈 좀 부쳐달라고 하던 사랍입니다./ 아버님 생활비 대주는 사람도 제 남친이었고 쌀이고 반찬이고 날르던 사람도 저입니다. 근데 신경 좀 쓰라면서 아버님 원룸에서 모시라는게...그래놓고 전화도 코빼기도 안비칩니다. 제가 며느리라면 그 여자도 며느리 아닙니까. 저는 그 여자 얼굴도 이름도 나이도 모릅니다. 그 사람들보다 저희가 더 힘듭니다. 그 집은 맞벌이지만 저희집은 남친 혼자 돈법니다. 자기 돈으로 대학까지 다니고 차까지 끌고 다니면서 ...왜...남남인 제 인생까지 망치는건지. 이렇게 살다가 언제 결혼하고 결혼식은 언제할거며 전세집은 언제 구하느냔 말입니다. 저 이렇게 살다가는 화병으로 죽을거 같습니다. 아니 하루에도 몇번씩 목메달아 죽을까 혼자서 눈물만 뚝뚝 흘리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머리는 다 빠지고..어디서 들었는데 가만히 있는데도 눈물이 계속 나는거면 우울증이 걸리기 쉽다고..저 지금 우울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가고 싶은데 돈도 한푼 없습니다. 엄마랑 인연도 끊었는데 어떻게 엄마를 찾아갑니까.. 친구들도 다 등돌리고... 정말 살아갈 자신이 없습니다... 이러다가 아버님 치매라도 오시면...저 정말 혀깨물고 죽을겁니다. 결혼식이라도 하고 산다면 체념이라도 하겠지만...저 아직 젊어요...하고싶은게 너무 많다구요.. 제 긴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어디다 얘기할데도 없어서 하소연 한겁니다. 악플 하시려는 분들...그냥 차라리 말씀을 말아주세요. 댓글 하나에도 사람 목숨이 왔따갔다 할수 있습니다.. 1
동거4년째.남친아버지..원룸에서 모시고 삽니다..
제가 소심합니다만. 제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지적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일일이 답글을 달다가 울컥했는데요.
어쩜 그렇게도 냉정할수가 있습니까.전 따뜻한 말한마디 듣고자 쓴건데.
제 성격에..제 인간관계까지 문제가 많다고 지적해주시니..
충고는 달게 받겠습니다.하지만 다른 분의 글을 읽으시더라도.
저같이 힘들어 기대고자 하는 사람에겐 그런 충고보단 힘내라는 말한마디가
그 사람 인생에 상처받은 마음에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가 싶네요.
이제 일일이 답글 안달래요.달다보니 저도 참 유치하단 생각이 들어서.
하지만..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그리구요..저 헤어지기로 결심했어요!! 지금 친구랑 열심히 상의중이고
나갈만한 방법을 찾고 있씁니다. 그리고 곧 취직도 될거 같습니다.
괜한 걱정을 날카로운 화살로 돌려서 말씀해주시지 말구요
따뜻한 말로 다독여주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어나자마자 컴을 켜보니 톡이 되어있네요..
정말 많은 분들의 조언을 받고 저 무척 기분이 나아졌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그리고 저한테 아름다운 소리 해주신분.
그래요..저 동거 겁없이 덜컥 시작해서 지금 욕보고 있습니다.
욕먹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부모 덕도 못보고 찢어지게 가난한 서로 다른집의 아들 딸들이 만나서
사랑을 느끼고 책임감있게 그동안 알콩달콩 살아왔다면
그리고 이런 문제없이 결혼을 했다면 그런 욕 먹지도 않았겠죠.
전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았습니다.
남들 집에서 보내주는 대학 전 문턱에도 못가봤습니다.
솔직히 엄마한테 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못갑니다.
아버지돌아가시고 재혼을 하셨고 늦둥이 동생도 있습니다.그냥 아빠아빠하면서
잘 따랐지만 핏줄이 아니라서 서로의 앙금이 많이 남아있었고
어렸을때부터 수도없이 억울하게 전 나쁜딸이 되었습니다.
아빠쪽 식구들이 절 마니 미워했었거든요.
여기에 일일이 다 적을 순 없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도 문제가 있는 가정이었고
문제있는 성격의 가족들이었기에 전 악착같이
지금까지 손 안벌리고,,아니 집에 다 퍼다 날르다 시피 산것입니다.
저 이제 26이고 하고싶은거 너무 많습니다. 제가 동거를 해서 사람들에게 돌을 맞는다면
달게 맞겠지만...저 지금 할도리는 다 하고 있씁니다.
그리고 나머지 많은 분들이 리플...정말 눈물이 날만큼 감사하게 읽었고 마음으로
감동받고 있씁니다...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한 힘든 이의 긴 말을 다 들어주시고
다독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헤어지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직 말은 안했지만 오늘 확실히 결심했습니다.
오늘새벽엔 옷에다 소변까지 보셨더군요. 그래놓고 이불에 떡 하니 누우시고..ㅠㅠ
남친 열받아서 목욕 다 시키고 이것저것 다 시키니 눈치 슬슬 보면서 하십니다.
하지만 운동 하라고 하니까 여전히 앉아서 아들 눈치보다가 또 졸으십니다 ㅠㅠ
이 모습 보니까 저 확실히 맘 잡히더군요. 어떻게든 이 집을 나갈겁니다.
제 인생을 찾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리플 달아주신 님들이 마음이 컸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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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한지 만 4년이 거의 다 되어갑니다.
갑자기 남친 아버지가 중풍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셨죠.
생각보다 빨리 남친 아버지가 집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는건.
원룸에 살고있는 우리집에 아주버님 되실분(남친형님)이
"고생좀 해" 한마디와 함께 구겨넣듯 아버님을 저희집에 모셔온거죠.
이제 돈 좀 모으고 살아보려고 하는데
병원비가 200만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반이상을 남친이 냇죠.(나머지는 형이)
솔직히 원룸에서 아버님을 모신다는게 말이 됩니까.
아버님 퇴원하기 전부터 저 그사람에게 귀따갑도록 말했습니다.
방 두개짜리로 옮기자고.
그러자고 해놓고 막상 다가오니까 돈이 없다면서 조금만 참으라고 했습니다.
저..직장 그만두고 더 좋은데로 옮기려고 준비중이었는데.
졸지에 집에서 가정부 노릇하게 되었죠.
하루 한끼도 제대로 안챙겨먹는 제가 아침 점심 저녁을 다 차려다 바쳐야 했고.
엄마가 선물로 주신 옥매트가 깔린 침대에 아버님과 남친이..저는 오래된 푹 꺼진 쇼파에..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정말...처음엔 참을만 했습니다. 이러다 좋아지겠지 좋아지겠지...
그런데 문제는 ...아버님입니다.
중풍이라고 해서 저 무지 심각한건줄 알았습니다.
중풍환자들 많이 봐왔지만 아버님은 정말 양호한겁니다.
오른쪽 손 조금 불편한것과 오른쪽 다리가 불편해서 걷는것만 불편하실뿐.
일상생활은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근데 이분은...하루에 16시간 이상을 잠만 잡니다.
운동 좀 하라고 남친이 잔소리 좀 하면 1키로 아령으로 쓱~쓱~ 한 다섯번 하고
테레비 보다가 앉아서 또 졸으십니다 ㅡ,.ㅡ
하루종일 말 한마디도 안하십니다. 테레비 보다가...주무시다가 밥차리면 밥 드시고/
어쩔때 저 나갔다 들어오면 불도 꺼놓고 테레비도 꺼놓고 혼자 침대에 앉아계십니다.
세상 다 산사람처럼...넋나간사람처럼 가만히...어쩔땐 무섭기 까지 합니다.
처음엔 건강하시던 분이 건강이 악화되서 저러시려니 했습니다.
근데 이제 어이없는 행동들을 수도없이 하십니다.
병원을 몇번 모시고 갔죠,. 중풍엔 침이 좋대서 한의원을 남친이 모시고 갔습니다.
병원에서 그러더랍니다.중풍은 절대로 남이 도와줘서는 안되는거라고.
혼자서 열심히 운동하고 스스로 자꾸 움직이고 하면 낫는 병이라고요.
본인 의지에 달린 병이랍니다. 근데 한동안은 뻑하면 병원가자 하시는겁니다.
저희 그때 병원비로 다 털고 생활비도 한푼도 없었습니다.
남친은 살려고 아둥바둥 하는데 운동도 하나도 안하고 하루종일 잠만 주무시는 분이
병원을 가자니요.스스로 나아지려는 의지도 없으시면서 병원만 가자고 하시니..
첨엔 너무너무 미웠씁니다. 생활비 없이 반찬도 겨우겨우 해서 차려드리는걸 아시면서도
어쩜 저런 말이 나올까.
저희 남친 밤에 일합니다. 새벽 3시쯤에 퇴근해서 들어와 낮에 자는사람 왜 깨워서
병원가자고 졸라댑니까.그래요 거기까지는 그냥 어리광으로 봐드릴 수 있습니다.
좀 움직이시는 일 만들어 드리려고 밥 다 먹고 상을 접는 일은 아버님이 하라고
남친이 시켰습니다. 처음에 몇번은 잘 하셨습니다.
반찬뚜껑도 열어주시고. 상도 접어놓으시고.
근데 이젠...남친있을때만 상 딱 접어놓으시고. 저랑 있을때는 하다못해
다 드신 약봉지 하나 코앞에 있는 휴지통에 안버리십니다.
남친이 그렇게 이런거 하나라도 움직이시라고 시켜도 어쩔땐 반찬뚜껑을 하나도 안 열어놓고
밥만 드십니다 ㅡㅡ반찬 열심히 만들어놓아도 반찬 하나도 안드십니다.정말 한개도..
국에다만 밥 말아서 드십니다. 그럼 맨날 국을 끓여다 바쳐야 하는겁니다저는.
한번은 다드신 약봉지를 제가 잠시 물뜨러 간 사이에 제 밥그릇에 던져놓으시는겁니다.
정말 기가 차고 어이가 없어서...
열받아서 그동안 쌓였떤게 폭발하려는 순간 남친 제 얼굴보고 덩달아 성질냅니다.
제가 잘못한겁니까.약봉지 거기다 던져놓는거 저보고 버리라는 말 아닙니까.
코앞에 쓰레기통 놔두고 제 밥그릇에 다드신 약봉지 던져놓는데 누가 화 안나는 사람 있습니까.
저 밖에 나가서 남친이랑 술 마실 기회만 있으면 얘기했습니다/
아버님 좀 어떻게 해봐라..살려고 발버둥치는데 왜 우리같이 젊은 사람들
희망마저도 못갖게 세상 다 산사람처럼 저러고 ㄱ ㅖ시냐고.
정말 아무것도 안하십니다.움직이는 거라곤 리모콘 눌르시는거 화장실 가시는거...
정말 환장하겠습니다. 저 이제 스물 여섯입니다. 남친도 저랑 동갑이구요.
젊은 사람들이 살려고 희망을 가지고 사는데 어쩔때 아버님
저희 희망도 갉아먹고 아들 인생도 더불어 제 인생까지도 갉아먹는거 같습니다.
아직 결혼식도 안했고 전세집 하나 없습니다.
만약에 입장을 바꿔서 저희 엄마나 아빠가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요 저..
정말 그러면 안되지만 막 다그쳐서라도 몰아붙여서라도 운동 시키고
같이 노력해서 잘 살아보자고 할겁니다. 테레비에 보니 중풍 이겨내고 몸짱되신
할아버지도 계시지 않습니까?그렇게까지 하자는 말은 아니지만 좋아지려는 노력은 하셔야죠.
남친도 마음이 약해서 한숨만 푹 쉬고 별 말 안합니다.
어쩌다 술먹고 들어와서 아버님한테 운동 좀 하라고 왜 안하냐고
또 병원 신세 지고 싶냐고 하면 시끄러! 하거나 지랄하고있네 이러십니다,.
저러다 치매라도 오시면..누구죽일려고 합니까.남친이 그 소리까지 했는데도
대답한마디 안하고 꿈쩍도 안하시드랍니다.
오늘은 남친이 운동을 시켜드리는데 죽겄다고 소리를 지르십니다.
예전엔 다 돌아가던 팔이 안돌아가는 겁니다.
하루에 16시간 많게는 20시간까지 잠만 주무시는 분이 몸이 안굳을리 있겠습니까.
솔직히 아파보이지도 않습니다. 이러면 제가 정말 나쁜 며느리지만.(솔직히 남남 아닙니까)
혼자 배고프시면 일어나서 사다놓은 빵도 잡숫고 배도 혼자 잘 깎아드십니다,.
그런데 운동만 하면 아프다고 끙끙합니다.
중풍 통증 심한 병 아닙니다. 좋게 생각하면 아버님정도면 얼마든지 더 나아질수 있는
완쾌는 힘들겠지만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수있는 상태랍니다.
근데 아버님은 오히려 억지로 막 돌린다고 오히려 남친을 막 나무래십니다.
남친 어이가 없어서운동을 안하니까 굳은거 아니냐고 하니까 지랄하고 있땁니다. ㅡ,.ㅡ;;;
저 지금 부모님과 사이 안좋습니다. 아니 아예 인연 끊고 산다고 봐야죠.
친구들도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가끔 만나는 친한 언니 딱 한명 있습니다.
스물둘에 이 남자 만나서 바람피워서 잡아주고 손찌검 하길래 잡아주고
술에 쩔어서 맨날 미친짓하는거 잡아주고 이제 정말 조금 사람 만들어서
숨통 트이고 살만 하니까...스물여섯에 원룸에서 아버님까지.. 절 힘빠지게 합니다.
저 직장구하려고 인터넷 뒤지고 있는거보고 남친한테 그랬답니다.
하루종일 컴퓨터만 한다면서 전기세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아냐면서.
아버님이 저한테 그런 말씀 하시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결혼도 안하고 원룸에서 남친 아버님 기쁜 마음으로 모실수있는 여자 몇명이나 될른지요.
솔직히 이 사람한테 시집가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나라도 가버리면
이 사람 불쌍해서 어쩔수 없이 도와주고 있는 저한테..
솔직히 시댁이랍시고 집을 얻어줄 돈이있습니까. 그렇다고 결혼식을 시켜줄겁니까/
순전히 남친과 제가 돈 모아서 해야하는데 거기다 원룸에서 봉양까지 받으면서
아무것도 안하시고 테레비 좋은 약 나오면 그거 한번 먹어보자고 하시고..
저 정말 살기 싫습니다. 처음엔 다독여주던 남친도 이제는 같이 짜증냅니다.
또 왜그러냐고//
지는 일하러 나가니까 괜찮지만 전 24시간을 아버님과 한방에서 지냅니다.
정말 속이 터지는 정도가 아니라 어쩔땐 자살 충동까지 느낍니다.
얼마나 서러운지../제 집에서 제가 맘대로 컴퓨터를 할수가 있습니까 ㅇ
옷을 맘대로 갈아입을수가 있습니까. 그렇다고 잠을 편하게 잡니까...
솔직히 남친 불쌍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 어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 형 남친 셋이 단칸방에 살았답니다.
근데 아버님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계속 집에만 계셨답니다
돈도 안벌고 집에만 계시다가 형은 이것저것 해보겠다고 나가서 사업도 하고
또 안되고..남친은 중학교도 졸업 못하고 노가대 하다가 유흥주점에 아는 친구 따라
일하다가 이젠 지배인 합니다.
그래도 살아보겠따고 열심히 살았던 남친입니다.
아버님 남친 학교 가라고 잔소리만 하셨지 집에서 어느누가 학교가라고 떠앉힌 사람도 없습니다.
제가 설득해서 중학교 검정고시도 땄구 고등학교 검정고시도 준비중입니다.
(솔직히 준비도 안합니다. 어쩔땐 이인간도 무책임하기 똑같은 인간입니다.)
평생 술집에서 일할 생각이냐고 고검 준비좀 하라고 하면 알았따고 하고 귀막아버립니다.
솔직히 이 집안 남자들 셋다 정말 무책임 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남친 형이란 분...같이 사는 여자 있다고 합니다. 수도권 지역에 삽니다 지금.
그분도 원룸에서 삽니다.
자기 동생은 학교도 제대로 못나왔는데 그분 방통대까지 혼자 다니시고 직장도 다닙니다.
그래도 혼자 벌어서 대학까지 나온거 정말 박수 쳐줄 일이죠.
근데 돈없을때 남친한테 전화해서 돈 좀 부쳐달라고 하던 사랍입니다./
아버님 생활비 대주는 사람도 제 남친이었고 쌀이고 반찬이고 날르던 사람도 저입니다.
근데 신경 좀 쓰라면서 아버님 원룸에서 모시라는게...그래놓고 전화도 코빼기도 안비칩니다.
제가 며느리라면 그 여자도 며느리 아닙니까. 저는 그 여자 얼굴도 이름도 나이도 모릅니다.
그 사람들보다 저희가 더 힘듭니다.
그 집은 맞벌이지만 저희집은 남친 혼자 돈법니다. 자기 돈으로 대학까지 다니고
차까지 끌고 다니면서 ...왜...남남인 제 인생까지 망치는건지.
이렇게 살다가 언제 결혼하고 결혼식은 언제할거며 전세집은 언제 구하느냔 말입니다.
저 이렇게 살다가는 화병으로 죽을거 같습니다.
아니 하루에도 몇번씩 목메달아 죽을까 혼자서 눈물만 뚝뚝 흘리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머리는 다 빠지고..어디서 들었는데 가만히 있는데도 눈물이 계속 나는거면
우울증이 걸리기 쉽다고..저 지금 우울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가고 싶은데 돈도 한푼 없습니다. 엄마랑 인연도 끊었는데 어떻게 엄마를 찾아갑니까..
친구들도 다 등돌리고...
정말 살아갈 자신이 없습니다...
이러다가 아버님 치매라도 오시면...저 정말 혀깨물고 죽을겁니다.
결혼식이라도 하고 산다면 체념이라도 하겠지만...저 아직 젊어요...하고싶은게 너무 많다구요..
제 긴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어디다 얘기할데도 없어서 하소연 한겁니다.
악플 하시려는 분들...그냥 차라리 말씀을 말아주세요.
댓글 하나에도 사람 목숨이 왔따갔다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