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계속되는 폭력과 방관하는 시부모님... 무섭습니다. 도와주세요

내게도 이런일이..2006.02.16
조회2,615

결혼 3년차고 24개월된 딸이 있어요

남편이 평상시는 너무 깎듯하고 남에게 완벽한 모습만 보이려고 노력하는 사람인데, 집에서는 한번 폭발하면 자제가 안되네요.

그리고 나서는 한참 뒤 겨우 '미안하다. 다신 안그런다'고 하고는 또 계속 되풀이되네요

그렇게 혼자 삭힌지 2년이 되었어요

전 그동안 친정식구들 알면 일 더 커질까봐 그럼 아기만 불쌍하니 나만 참으면 되겠지... 또 안그러겠다고 하니깐 이젠 괜찮겠지 하며 그렇게 기다렸네요.

 

그러던중 일주일전 또 다시 폭행과 갖은 욕설로 아기가 경기를 하고,,,(예전엔 식칼과 깨진 소주병으로 아이와 저를 위협하고 어떨 때는 8층베란다 문을 열고 그 밖으로 애를 던진다고 협박하기도 하더군요) 신변의 위협을 느낀 저는 시댁에 연락했습니다.

남편 니가먼데 울집에 전화하냐며 내가 너 때린 증거있냐며(툭툭 치며 '어디 쳤다고 말해봐 누가 믿나? 본사람 있어?) 집나갔구요.

 

한참후에 도착하신 시부모님들 '울 아들이 원래 그런 애가 아니라면서 너한테 무슨 문제 있는거 아니냐면서 질책만 하시네요. 괜찮냐고 그동안 너 무서웠겠다고 하는 위로의 말씀 단 한마디 안하시면서요.... 그래 서 제가 '딸도 있으시잖아요 시누가 그런 일 겪어도 그렇게 말씀하실건가요..? 어머님도 저랑 같은 여자잖아요했더니 하시는 말씀...'그꼴을 내가 왜 보냐. 내 귀한 딸을... 볼것도 없이 당장 이혼시킨다'하시네요...

 

울 시어머니 예전에 신랑이랑 시아버님 별일 아닌것 갖구 불화있을 때 아버지가 하는 말씀에 화가 난다고 일어나서 아버지 치려하던 제 신랑말리는 저에게 조용히 그러시더군요

너도 똑같이 이상한애라고... 아버지하고 똑같다고... 내 아들 잘못한거 하나없다고...'

아무리 아버지가 잘못했다 칩시다. 그런 아버지는 아들에게 맞아도 되는 건가요..?

그정도로 왜곡된 끔찍한 아들 사랑의 소유자이십니다. 우리 어머님

 

서론이 길었구요... 해서 이혼결심했는데요.

 

먼저 제 신랑이 9천만원 전세해온거 있구요, 그 안 혼수며 자동차 제가 해왔구요

애낳는 바로 전날까지 저 일하고 그만둘때 받은 퇴직금 3천만원 몽

땅 털어 지금의 1억5천짜리 전세 들어가는데 다 보태구,,, 했네요.

 

어떻게 해야 제가 모든 거 다 뺏기고 바보처럼 혼자 내쳐지지 않을지 넘 궁금하고 무서워 손이 떨릴 지경입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