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발렌타인 데이...넘 행복

한도규2006.02.16
조회391

네이트 톡은 자주 보는데 내가 직접 이렇게 글을 쓰게 되니까

조금 어색하기두 하구 그렇네여.

이 아뒤는 아는 사람거구 전 여자랍니다.

근데 제가 발렌 타인데이때 앤한테 초코렛 예쁜걸루 사구

선물두 해줘야 하자나요.

당근... 초코렛뜨 백화점에서 7000원주구 사구 kcm cd하나 샀져.

그래서 기쁜 맘으루 앤한티 달려 가서 앤 줬죠..

그때가 점심시간이라 같이 점심 먹자며

호텔루 가자는거에요.

그래서 롯데 호텔루 갔는데...때마침 식당 리모델링 공사루

식당이 문을 닫아서 32층 뷔페루 갔져.

호텔 뷔페 먹을건 많은데 쫌 비싸져..^^

우린 둘다 대식가라 샐러드를 시작으루 모두 5번을 왔다 갔다하며

음식을 날라다 먹었져...^&^

근데 발렌타인데이는 여자가 남자한테 밥사주구 선물 사줘야

하는데 울앤 점심값가서 계산하구 나오는길에 약국 찾아서

내가 몸이 좀 안좋은거 같다구 영양제 사러 약국 가잡니다.

그래서 갔는데 자기가 찾는게 그 약국엔 없어서 다시 백화점을 빠져 나오더니 호텔입구

벤취에 잠시 앉았다 가자 해서 전 아무 생각 없이 둘이 나란히 앉았져

그날따라 비가 와서 날두 춥지 않았구여.

근데 이남자...하는말...

발렌타인 데이는 있는데 화이트데이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구

자긴 지금 화이트데이 선물 해주구 싶다네요.^^

그래서 갖구 싶은거 머 없냐구 다 말해보라네요...

아니 이런...전 상상두 생각두 못했넌데....

옷. 가방. 신발. 화장품. 목걸이 팔찌 반지 귀걸이 등등...

아님 현금으루 주겠다네요...ㅎㅎㅎ

생각지두 않은 선물이라...쫌 망설이다 곧바루 목걸이 사달라 했어요

그래서 다시 백화점으루 들가서 목걸이 고르는데.

왠걸 왜 일케 비싸던지...쫌 이쁘다 시픔.5~6십만원

구래서 몇개 고른담에 최종적으루 심플하면서 톡특한거

둘다 보는눈이 같아서 그걸루 딱 골랐는데..

5십만원데...헉~~ 구래두 울앤 암말안하구 카드 결제...

넘 고맙구 미안해서 할말 잃어버렸어염...^^

글구 영화 한편 지난번엔 난타 보구...

발렌타인데인데 내가 해줘야 하는데 난 몇개 안들은 초코렛뜨 주구

이게 웬 횡재를 한거 같네요.

그래서 고맙구 미안하다 했더니 더 죤거 못해줘서 자기가

더 미안하다네요..담엔 더 죤거 해주겠다고...

그말 듣구 쓰러졌죠...^&^ 넘 행복해서..

비싼거 받아서 기분이 죤게 아니라 그 생각하는맘이 이쁘구 고마워서요.

그래서 전 대답했죠...난 더 비싼거 더죤거 필요 엄따고..

자기만 있음 된다구..^^

우리 이쁜 사랑이 계속 됐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