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혁은 택시를 잡고 성북동을 향해 가고 있었다..'여기는 드라마에서만 보던 그동네..??'
"야 내려..!!" "어디가게..??"
"우리집...너 옷이 넘 구려서 쫌 스퇄 좀 변화 시키고 가야겠다..!!" 준혁의 집은 정말 TV에서만 보던 그런 곳이었다.
"야, 이거 입어라..!!" 준혁이 주는 옷을 입고 따라나서자 그는 다시 택시를 잡고 다시 대학로로 돌아왔다.
"야, 진짜 어디 가는 건데..??"
"어..ㅋ 우리 오늘 모임 있거든..내가 새 친구들도 소개시켜 줄께..ㅋㅋ"
'모임?? 또 그 작은방??' 궁금하긴 했지만 현군은 더 이상 묻질 않고 따라갔다.. 함께 도착한 곳은 현군이 준혁을 첨 보았던 빨간 건물..!! "야 여긴 왜?"
"말했자나 모임있다구..저번에 봤던 그 공연팀 정기 모임이야.."
'덴당 혹...그날의 복수를 다굴로..ㅜㅜ 집에 가고파..' 어느덧 건물앞에는 준혁이랑 비슷한 패션의 동네양아치들이 모여 들기 시작했다..모두 준혁이랑 인사하며 또한 준혁이가 꾸벅 인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자자..이넘이 그날 나랑 싸웠던 그넘입니다..!!" 현군을 보며 다들 웃는다..'덴당 역시 다굴이야..어무니..오늘 아들 죽어여..ㅠㅠ' 현군의 머릿속에는 지난 날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갔다..
"야..잘 봐..!! 오늘 우리 공연하는거 보구 담부터는 너도 같이 하는거다..ㅋㅋ"
'엥...이건 또 왠 미친소리..??'"야..내가 왜 같이해..??"
"야...니가 그날 같이 한다매.."
...'그날..?? 기억안나??' 참고로 첨 가져본 동갑내기 술자리에 필름이 끊겼다..'덴당 무슨 얘기했는지도 모르는게 어케해..ㅠㅠ' 자리를 만들고 사람들이 모이자 서로 몸을 풀기 시작했다..오늘은 그날 일요일의 무대와는 조금 다르게 엠프에 마이크에 그날 못보던 넘들도 몇몇 보였다..
"야 잘봐"..'그래..잘 보마..ㅠㅠ'
오늘 병걸린 사람들 단체로 보겠군..음악이 흐르고 그들은 조금씩 떨기 시작했고..그 순간 현군은 멈출 수 밖에 없었다..마이크를 잡은 이의 입에서 흘러나오는.."Yo~Boy..우리같이 흔들어..소리쳐.." 랩소리가 귀를 사로잡아버렸다..'이건 머지?? 왠지 흥겨운 걸~' 시간이 흐른후..
"현군~어때? 즐겁지?" "어..어..!! 야 저 사람 모야??"
"아~진규형!! 랩 죽이지..!!지금 가수 준비중이야.."
현군은 이 흥분된 마음을 어찌할지 몰랐다..
"어때? 같이 할래..??"
"오케이~!! 콜이다~ㅋ" 현군은 어느덧 힙합의 세계에 빠져들고 있었다.
작은방..한바탕의 공연이 있은 후 뒷풀이를 하러 모여 앉았다..
"현군도 이제 같이 어울리기로 한거냐? 그날은 정신 못차리더니..^^" "ㅋㅋ..노코멘트..ㅠㅠ"
상혁과 농담을 주고 받으며 사람들을 살펴보구 있다..'어쩜 다들 동네양아치냐?? 혹 내 돈 뺏은 넘도 있는거 아냐..ㅡㅡ' 분위기가 점점 업이 되자 다들 시끌벅쩍해지기 시작했다..준혁은 자기 여친과 놀구 있고 현군은 그저 그들을 보고 있을 뿐이었다. '덴당~지들끼리만 놀구이게 모야..ㅠㅠ'
"현군이라고 했나? 난 시몬이라고해..이 배틀보이즈의 랩담당이구..^^ 준혁이랑 친구니까 나랑도 친구네..ㅋㅋ"
"어..그래 반갑다.." '이것들은 다들 실실 웃고 난리야..'
"다음주 수욜날 공연 연습있거든..이거 하고 나면 나름대로 팬도 늘어서 여자친구 걱정은 없을거다..저기 여자애들이 우리 팀 쫓아다니는 애들이거든..ㅋㅋ"
'헉~여자~ㅋㅋ..좋아..하는거야~~' "그래..좋네..^^"
그렇게 다들 한바탕 웃고 어울리면서 그날을 보냈다.
성북동 연습실..수요일 첫 연습이 있는 날이다. 그날 뒷풀이에서 봤던 여자애들이 구석에서 구경하고 있고..시몬은 진규형과 한편에서 랩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준혁을 비롯한 나머지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있을 공연에 대비 댄스 연습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다들 굉장히 열심이구나..!!' 한편에서 기본 스텝을 연습중이던 현군은 다들 땀흘리는 모습에 넋을 잃고 있었다..
"자자..대충 틀은 짰으니까 현군 너도 와바.."
배틀보이즈의 리더인 승재가 다들 불러 모았다..
"이번 공연도 역시 랩과 댄스를 동시에 한다..그리고 중간에 약간의 디스코풍의 음악을 믹스 할꺼야..!!"
"이번 공연이 처음인 현군과 은주가 그 타임때 메인에 선다..!!"
"네~??" 현군과 은주는 동시에 놀라 대답했다..
"오빠! 우리 아직 기본 스텝중인데..메인무대라녀??"
"너희 어느정도 감이 있으니까..첫 무대 부담이 있겠지만. 그래서 브레이킹보다는 디스코를 넣은거고.."
"그래도...ㅠㅠ" 은주는 아직까지 걱정이 되는 모양이다. '내가 공연을..??'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하는 현군이었지만 두렵지는 않았다..
"자..이제 연습이다..! 그리고 현희는 은주랑 현군이 안무 좀 짜줘.."
이현희..배틀보이즈이 맏언니이자 팀 창설맴버이다..디스코를 즐기며 남자못지않은 파워감에 여자 후배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언니..잘 부탁드립니다..ㅠㅠ 현군~잘해보자.."
"어...그래.." 쑥스럽기는 했지만 현군의 마음은 이미 들떠 있었다. 혼나고 은주는 울기까지 하면 연습을 하고..매일 준혁을 만나며 연습을 계속 해왔다..주말이 다가오고 있었다..
빨간건물..현군의 생에 첫 공연이 있는 날!! 오늘도 현군은 준혁이의 옷을 빌려 입고 생에 첫 무대를 준비중이다. 집에서도 혼자서 연습을 해봤던 춤들..생에 처음으로 열심히 해봤던 순간들..그 순간들이 오늘 여기서 빛을 밝힌다..
"어때 긴장돼?? 첫 무대라고 넘 떨지 말고 힘내..^^"
준혁은 떨고 있는 현군에게 격려를 해줬다..
"응..그래..오늘 난 다시 태어난다..ㅋㅋ"
"ㅋㅋ..지랄..ㅋㅋ"
엠프 설치가 끝나고 선배들의 무대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후 본격적으로 메인무대 준비가 이루어졌다..
"지금부터 저희 배틀보이즈의 새내기들과 저희 MC들의 '흐린기억 속의 그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다들 많은 박수 부탁드립니다."
진규의 멘트에 이어 음악이 흘러나오고 진규와 시몬의 렙으로 시작을 알렸다. 다들 리듬에 맞춰 연습한 안무를 선보이고 디스코 리듬이 흐르자 현군과 은주는 중앙에서 그동안 연습했던 혼나고 땀흘리며 연습했던 모든 것을 보였다..공연이 끝나자 사람들은 박수쳤고 '이게 바로 준혁이가 말하던 기쁨인가??' 현군의 마음 한 편에도 공연의 즐거움이 자리잡게 되었다. 그렇게 현군의 첫 공연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하지만 이것이 은주와의 첫번째 사랑의 계기가 될지는 모르고 있었다...
선수입장~☆ Part 1..2.첫번째 만남..
2. 선수..춤을, 그리고 여자를 만나다..
그런 황당한 만남이 있은 후 현군은 다시금 조용히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서로의 오해를 풀고 준혁과 친구로 지내기로 했지만 동네도 틀리고 학교도 틀리기에 그들은 만날 일도 만날 수도 없었다..토요일 오전 수업을 마치고 교문을 나서는데..
"야~현군~!!"
교문 앞에서 힙합바지에 두건을 두른 왠 동네양아치(그땐 정말 양아치 같았다..ㅋㅋ) 한명이 자길 보면 손을 흔들고 있었다. '저런 양아치가 날..?? 아님 나랑 똑같은 이름이 있나??' 주변을 둘러보던 현군에게 양아치는 다가오며
"야이~씨댕아~붓기 다 가라앉았네..ㅋㅋ"
준혁이었다..;; "야 넌 학교 안 갔냐??"
"오늘 C.A잖아..땡땡이 쳤지..ㅋㅋ 넌 연락도 없냐?"
"우리가 연락처를 알았던가..ㅡㅡ??"
"ㅋㅋ...아 맞다..ㅋㅋ" '왜케 웃어대..그 때 맞은데가 잘못됐나??' "암튼 나랑 어디좀 가자?? 근데 옷이 그게 모니..따라와..!"
준혁은 택시를 잡고 성북동을 향해 가고 있었다..'여기는 드라마에서만 보던 그동네..??'
"야 내려..!!" "어디가게..??"
"우리집...너 옷이 넘 구려서 쫌 스퇄 좀 변화 시키고 가야겠다..!!" 준혁의 집은 정말 TV에서만 보던 그런 곳이었다.
"야, 이거 입어라..!!" 준혁이 주는 옷을 입고 따라나서자 그는 다시 택시를 잡고 다시 대학로로 돌아왔다.
"야, 진짜 어디 가는 건데..??"
"어..ㅋ 우리 오늘 모임 있거든..내가 새 친구들도 소개시켜 줄께..ㅋㅋ"
'모임?? 또 그 작은방??' 궁금하긴 했지만 현군은 더 이상 묻질 않고 따라갔다.. 함께 도착한 곳은 현군이 준혁을 첨 보았던 빨간 건물..!! "야 여긴 왜?"
"말했자나 모임있다구..저번에 봤던 그 공연팀 정기 모임이야.."
'덴당 혹...그날의 복수를 다굴로..ㅜㅜ 집에 가고파..' 어느덧 건물앞에는 준혁이랑 비슷한 패션의 동네양아치들이 모여 들기 시작했다..모두 준혁이랑 인사하며 또한 준혁이가 꾸벅 인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자자..이넘이 그날 나랑 싸웠던 그넘입니다..!!" 현군을 보며 다들 웃는다..'덴당 역시 다굴이야..어무니..오늘 아들 죽어여..ㅠㅠ' 현군의 머릿속에는 지난 날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갔다..
"야..잘 봐..!! 오늘 우리 공연하는거 보구 담부터는 너도 같이 하는거다..ㅋㅋ"
'엥...이건 또 왠 미친소리..??'"야..내가 왜 같이해..??"
"야...니가 그날 같이 한다매.."
...'그날..?? 기억안나??' 참고로 첨 가져본 동갑내기 술자리에 필름이 끊겼다..'덴당 무슨 얘기했는지도 모르는게 어케해..ㅠㅠ' 자리를 만들고 사람들이 모이자 서로 몸을 풀기 시작했다..오늘은 그날 일요일의 무대와는 조금 다르게 엠프에 마이크에 그날 못보던 넘들도 몇몇 보였다..
"야 잘봐"..'그래..잘 보마..ㅠㅠ'
오늘 병걸린 사람들 단체로 보겠군..음악이 흐르고 그들은 조금씩 떨기 시작했고..그 순간 현군은 멈출 수 밖에 없었다..마이크를 잡은 이의 입에서 흘러나오는.."Yo~Boy..우리같이 흔들어..소리쳐.." 랩소리가 귀를 사로잡아버렸다..'이건 머지?? 왠지 흥겨운 걸~' 시간이 흐른후..
"현군~어때? 즐겁지?" "어..어..!! 야 저 사람 모야??"
"아~진규형!! 랩 죽이지..!!지금 가수 준비중이야.."
현군은 이 흥분된 마음을 어찌할지 몰랐다..
"어때? 같이 할래..??"
"오케이~!! 콜이다~ㅋ" 현군은 어느덧 힙합의 세계에 빠져들고 있었다.
작은방..한바탕의 공연이 있은 후 뒷풀이를 하러 모여 앉았다..
"현군도 이제 같이 어울리기로 한거냐? 그날은 정신 못차리더니..^^" "ㅋㅋ..노코멘트..ㅠㅠ"
상혁과 농담을 주고 받으며 사람들을 살펴보구 있다..'어쩜 다들 동네양아치냐?? 혹 내 돈 뺏은 넘도 있는거 아냐..ㅡㅡ' 분위기가 점점 업이 되자 다들 시끌벅쩍해지기 시작했다..준혁은 자기 여친과 놀구 있고 현군은 그저 그들을 보고 있을 뿐이었다. '덴당~지들끼리만 놀구이게 모야..ㅠㅠ'
"현군이라고 했나? 난 시몬이라고해..이 배틀보이즈의 랩담당이구..^^ 준혁이랑 친구니까 나랑도 친구네..ㅋㅋ"
"어..그래 반갑다.." '이것들은 다들 실실 웃고 난리야..'
"다음주 수욜날 공연 연습있거든..이거 하고 나면 나름대로 팬도 늘어서 여자친구 걱정은 없을거다..저기 여자애들이 우리 팀 쫓아다니는 애들이거든..ㅋㅋ"
'헉~여자~ㅋㅋ..좋아..하는거야~~' "그래..좋네..^^"
그렇게 다들 한바탕 웃고 어울리면서 그날을 보냈다.
성북동 연습실..수요일 첫 연습이 있는 날이다. 그날 뒷풀이에서 봤던 여자애들이 구석에서 구경하고 있고..시몬은 진규형과 한편에서 랩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준혁을 비롯한 나머지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있을 공연에 대비 댄스 연습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다들 굉장히 열심이구나..!!' 한편에서 기본 스텝을 연습중이던 현군은 다들 땀흘리는 모습에 넋을 잃고 있었다..
"자자..대충 틀은 짰으니까 현군 너도 와바.."
배틀보이즈의 리더인 승재가 다들 불러 모았다..
"이번 공연도 역시 랩과 댄스를 동시에 한다..그리고 중간에 약간의 디스코풍의 음악을 믹스 할꺼야..!!"
"이번 공연이 처음인 현군과 은주가 그 타임때 메인에 선다..!!"
"네~??" 현군과 은주는 동시에 놀라 대답했다..
"오빠! 우리 아직 기본 스텝중인데..메인무대라녀??"
"너희 어느정도 감이 있으니까..첫 무대 부담이 있겠지만. 그래서 브레이킹보다는 디스코를 넣은거고.."
"그래도...ㅠㅠ" 은주는 아직까지 걱정이 되는 모양이다. '내가 공연을..??'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하는 현군이었지만 두렵지는 않았다..
"자..이제 연습이다..! 그리고 현희는 은주랑 현군이 안무 좀 짜줘.."
이현희..배틀보이즈이 맏언니이자 팀 창설맴버이다..디스코를 즐기며 남자못지않은 파워감에 여자 후배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언니..잘 부탁드립니다..ㅠㅠ 현군~잘해보자.."
"어...그래.." 쑥스럽기는 했지만 현군의 마음은 이미 들떠 있었다. 혼나고 은주는 울기까지 하면 연습을 하고..매일 준혁을 만나며 연습을 계속 해왔다..주말이 다가오고 있었다..
빨간건물..현군의 생에 첫 공연이 있는 날!! 오늘도 현군은 준혁이의 옷을 빌려 입고 생에 첫 무대를 준비중이다. 집에서도 혼자서 연습을 해봤던 춤들..생에 처음으로 열심히 해봤던 순간들..그 순간들이 오늘 여기서 빛을 밝힌다..
"어때 긴장돼?? 첫 무대라고 넘 떨지 말고 힘내..^^"
준혁은 떨고 있는 현군에게 격려를 해줬다..
"응..그래..오늘 난 다시 태어난다..ㅋㅋ"
"ㅋㅋ..지랄..ㅋㅋ"
엠프 설치가 끝나고 선배들의 무대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후 본격적으로 메인무대 준비가 이루어졌다..
"지금부터 저희 배틀보이즈의 새내기들과 저희 MC들의 '흐린기억 속의 그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다들 많은 박수 부탁드립니다."
진규의 멘트에 이어 음악이 흘러나오고 진규와 시몬의 렙으로 시작을 알렸다. 다들 리듬에 맞춰 연습한 안무를 선보이고 디스코 리듬이 흐르자 현군과 은주는 중앙에서 그동안 연습했던 혼나고 땀흘리며 연습했던 모든 것을 보였다..공연이 끝나자 사람들은 박수쳤고 '이게 바로 준혁이가 말하던 기쁨인가??' 현군의 마음 한 편에도 공연의 즐거움이 자리잡게 되었다. 그렇게 현군의 첫 공연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하지만 이것이 은주와의 첫번째 사랑의 계기가 될지는 모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