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좋아하는 여자에겐 이런말 하지 않는다??

소개팅녀.2006.02.17
조회123,103

지금 톡이 된 거 보구 깜짝 놀랬어요..

생각두 못하구, 오늘 톡톡 처음 들어와 봤는데..

이 오빠랑 연락은 하는데요..  그때 화장실 사건 이후로, 제가 그날 통화하면서

싫은 내색하니까 화장실 갔다온다구 5분뒤에 전화한다구 그러데요..  어제는??

그래서, 왜 그제는 그냥 통화하더니..  이랬더니, 니가 싫어하는 거 같아서..  그러면서.

5분뒤에 전화하더이다.

그 담날, 아침에 모닝콜두 해주고 했는데..

님들 말씀 들어보니까 아닌가보오.

암튼, 정말 많은 리플들 감사합니다.

하나씩 전부 읽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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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 소개팅을 했어요..

만난 날은 우리 둘 뿐만아니라, 주위 사람이 있어서 서로 대화를 많이 하지 못한 상태였죠.

오빠가 먼저, 연락을 했구, 요번주 내내 새벽까지 통화하구 문자 이랬어요.

막상, 이러니 이 오빠가 관심이 있나 싶었죠..

저두 머 싫지 않았으니까 계속 연락을 했구요..

새벽에 통화를 자주 하나보니, 이래저래 얘기가 오갔는데..

먼저 묻지두 않았는데, 전 여자 친구 얘기를 꺼내면서..

4년을 사겨봤다.  상견례두 했었는데, 여자가 바람나서 깨졌다..

이런 얘기를 하대요?  이건 좀 아니다 싶었긴 했지만, 걍 넘어갔어요..

근데, 그제 만났는데 영화두 보구 밥두 먹구 헤어졌어요..

집에 도착해서두, 한 2시간 정도는 통화한거 같네요..

제가 편해서 그런가 별 말 다하데요??

자기는 머, 운전하면 지나가는 여자들이 머 입었는지 다 보인다구.

그리구, 너는 잘 때 잠옷 입구 자냐?

그렇다구 했더니, 자기는 옷 안 입구 잔다?

그리구, 전화통화가 길어졌었는데..  얘기하다가 울리길래, 물었더니 화장실이랜다.

그러면서, 몇분뒤 물을 내린다..  ㅡㅡ^

지두 민망한지 물소리 난다구 미안하댄다.

정말, 날 알면 얼마나 안다구..

그렇게 예의를 갖추지 않는건지.  그만큼 편한건지.

그냥 편한 동생 삼구 싶어서 그런지 감이 안잡힌다..

그리구, 저는 항상 남자를 만날때 생각하는 게 있거든요?  누구나 그러겠지만.

술, 친구 좋아하는 사람은 별루더라구요.

술 좋아하면, 그만큼 나중에 피곤할테구, 여자친구보다 친구가 먼저라면 엄청 싸우겠죠.

근데 하는소리가 자기는 여자보다 친구가 더 소중하다구.

나이먹으니까 그게 더 그렇게 느껴진다나?

제가 먼저 묻지두 않았습니다.

이런 얘기를 언니한테 했더니, 전화두 받지 말랍니다.

"자기 좋아하는 여자면, 그런 얘기를 하겠냐며."

남자분들, 정말 자기 좋아하는 여자라면, 예전에 사겼던 여자에 대해선 잘 얘기하지 않지

않나요?  해두 조심스럽게 얘기를 한다던가, 마지 못해 한다던가..  여자가 물어봐서 말이죠..

근데, 이 남자가 쉽구, 헤퍼서 그런건지..

아님, 제가 쉬어보여서 그러나, 찔러보는건지.

해석 좀 해주삼..

경험자 있으시면..

대략 난감하오.  님들 말씀 듣구, 연락을 할지 안할지 판단하겠습니다.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에겐 이런말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