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이 많은 소설 ★ 】 ★별을 닮은 아이 . 1-2

조덕현2006.02.17
조회129

커튼 사이로 햇볕이 내려 쬐고 아침인 듯 알려 주는 자명종 소리가 시끄럽게  별이를 깨워 주고 있다.



 

 



" 으악!!!!!!!!!!!!!!!!! 조금만 더 자고 싶다.ㅜ "

 

 

 




소녀들이라면 아니 소년 소녀들이라면 아침이 싫죠? 지각에 쫒기고 엄마 아빠들의 잔소리ㅜ


하지만 난 그 엄마 아빠의 잔소리가 빠졌네요. 으하 ^_^


그나마 행복한 아침이네요. ㅜ 비록 아침을 챙겨 줄 사람이 없어 남들보다 조금 일찍 일어난다는 거?


그게 조금 불행하죠. 씁.남들 처럼 분주한 아침을 보내고 학교를 향해 고~ Go~!!!



 

 


                        - 너무 간단한 영어만 쓰는 저를 용서 해 주세요. ㅜ0ㅜ -


 

 

 




" 별이얌~   " 달이


 

 

 



오늘도 어김없이 기쁜 마음으로 뛰여와주는 친구 달이. ^-^

 

 

 




" 오늘도 날이 좋으네~ 맑아~ 구름 한점 없이. ^-^  "

 

 

 




" 병신 아침에 또 어김없이 진상 웃음 쳐 웃고 있네. -_-ㅗ "

 

 

 



" 야 햇님 네 년은 언제 와서 또 시비를 걸고 있는 거야. 왜 이 좋은 아침에 자꾸 시비를 거냐고 " 별이

 

 

 



" 미안  ^-^  " 햇님

 

 




ㅜ0ㅜ 아휴 저것은 그냥 아주 사람의 속을 단단히 썩어 버려요.-0- 짜증나는 지집.-0- "

 

 

 



" 어~ 별이야 햇님아. 저거 뭐야. ^-^ 사람들 무지 많아.^-^  재미는 거 있나 봐 우리도 가보자.^-^ " 달이


 

 




행복한 웃음에 우린 승낙을 했습니다. 사실 저도 궁금했죠.^-^ 으하하하 잘생긴 남자라도 있나. 커



아니면 강아지라도 팔고 있나? ^-^ 기대에 가득 찬 아니 조금씩 불긴한 감이 맴도는 순간. 귓가에



순간 등에 땀이.ㅜ 주루륵.

 

 

 




" 아아 다시 한번 말한다. 어제 내 오토바이 망가트린 년 찾는다. 이 사진보고 대충 비슷하게 생긴 년


다 나한테 데리고 와라 아 그리고 싸이월드에도 이년 사진 올렸어 도망칠 생각 추에도 하지 마라. "




 

 



순간 등에 땀이.ㅜ  저걸 녹음해서 스피커에 연결해서 크게 틀어 놓은 저놈 그리고 저 사진은 생각만


해도 끔찍할 정도의 -_- 추접한 내 뒷모습. ㅜ옆구리 살은 이미 튀어 나온지 오래요 뒷머리는 어제 감지

 

않은 덕분에 무척이나 떡져 있는 모습 으...으...으... 악!!!!!!!!!!!!!!!!!!!!!!!!!!!!!!!!!!!!!!!!!!!!

 

할머니 할아버지 제 부탁 안들어 주신건가요? ㅜ

 

그럼 이젠 저는 누굴 믿고 살아야 하나요? 부처님? 하느님? 아니면 예수님? 아니면 굴파스 먹는 신구

 

용왕님? ㅜ0ㅜ 냐~~ㅜ0ㅜ

 

 

 

 

 

 

" 별이야 야 한별 저년 저놈이 말하는 저 년이 네년 아니야?  " 햇님

 

 

 

 

 

" 잔소리 말고 도망치기나해." 별이 

 

 

 

 

" 쿠하.^-^ 별이 너무 추해 으헤헤헤 "  달이

 


 

 

" 햇님아 ㅜ 부탁인데 달이 좀 끌고 와줘라.ㅜ0ㅜ " 별이 

 

 

 

 

햇님이 덕분에 한걸음 걸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맞나? 의심이 갈 정도로 이놈의 가시나 달이년.-_- 미친듯이 아주 나를 처참하게 만들

 

작정인지 엄청 웃어 대고 있습니다.   

 

 

 

" 별이 너무 추해. 으하하하하하 한별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썩을 년. ㅜ0ㅜ

 

저라도 혼자 도망치는 수 밖에. ㅜ

 

그때 들이 닥치는 검은 그림자에 순간 고개를 들었습니다.

 

 

 

 

 

 

 

 

" 여~ 이거 세상 쫍네 이게 누구냐? 블루 스카이 아니신가? "

 

 

 

 

 

" ..............................................."

 

 

 

 

 

 

 

" 아니 이거 일년만인거 같은데 왜 말이 없어. 한 별씨. "

 

 

 

 

 

 

 

"............................................... "

 

 

 

 

 

 

 

 

 

" 이거 너무 서운 한데 내가 이렇게 되고 나서 소리 소문 없이 자취를 감추고 일년만에 재회인데. "

 

 

 

 

 

" ............................................"

 

 

 

 

 

끝내 아무런말을 할수 없었다. 눈에선 이미 흘러 내린 눈물로 앞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도망치고 있었다. 이미 다리엔 힘이 풀린지 오래지만 도망쳐야만 했다.

 

18년 살아오면서 가장 잊고 싶은 기억. 가장 큰 실수를 저지렀던. 그 사건

 

모두 다시 살아나는 듯 너무 괴롭게 심장이 울고 있다.

 

미안하다. 호진아 ㅜ

 

 

 

 

얼마나 달린걸까요. ㅜ 조그마한 공터에 이미 쓰러져 숨을 헉헉 대며 눈물을 흐리고 있는 나예요

 

정말 광녀와 다름 없는 걸요,.ㅜ 하지만 정말 기억 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

 

저를 마구 마구 괴롭히고 있어요. 앞으론 어떤 날들이 눈앞에 펼쳐 질지 저 또한 모르는 상태 입니다.

 

호진이의 등장.ㅜ 아프기만 했던 지난 일들의 과거

 

물론 잘못은 전부 제가 했기 때문에 죄책감에 사로 잡혀 도망치듯 이곳으로 온것이고요.

 

다시는 볼수 없었던 얼굴 호진이를 본 것 보고싶었지만 차마 볼 엄두 조차 낼수 없었던.

 

내가 정말이지 너무나 사랑했던 유호진. 아련한 기억에 묻어 버리기엔 내게 너무나도 소중했던.

 

시간들을 만들어주었던. 유호진. 하지만 나의 크나큰 실수로 한순간에 적이 되어버린 유호진

 

눈 앞이 정말 캄캄하네요 어지럽고. 답답하네요 정말이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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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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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도망을 쳐야하는 건가요?

 

그래야 된다면 그래야 겠죠.

 

그 아이에게는 전 지워야 할 존재 이니깐요.

 

얼마나 울었던걸까요?

 

슬슬 정신이 멍해지고 있었습니다.

 

잠이 들은거 같군요.

 

그런데 어디선가. 둔탁한 소리가 들려 와서 눈을 떴습니다. .

 

아무래도 공터여서 그런가. 싸움이 일어난거 같아요.몸 조차 추수릴 힘도 없는 약한 내 존재임에도 

 

싸움은 무지 궁금했나봐요. 

 

몸은 이미 그 전쟁터로 향했으니깐요. 

 

믿을 수 없는 구타 였습니다.

 

어떻게 저럴수가 있을까요???

 

1대 5 

 

말 그래로 엄청 맞고 있는 한명 어쩌면 좋아요. 

 

제가 도와 줄수 있는 상황이 아닌걸요. ㅜ 

 

가슴을 조리면 맞고 있는 1이 정신을 놓을때 쯤. 호진이가 1년 전에 선물해줬던 호루라기가 생각났어요

 

정신을 가다듬고 온 힘들 다해 호루라길 불었댔어요. 

 

아니나 다를까 양아치 같은 5명의 사내들은 급히 자리를 피하더군요. 

 

그제서야 전 맞았던 그 아이에게 다가 갔습니다. 

 

 

 

 

 

 

 

 

 

" 저기 괜찮아요? " 별이 

 

 

 

 

 

 

 

 

" 뭐냐 -_- 니년이 호루라기 불었냐? "

 

 

 

 

 

 

 

 

 

" 말하지 말아요. 피가 너무 많이 나요. " 별이 

 

 

 

 

 

 

" 상관하지 말고 그냥 가 "

 

 

 

 

 

 

손수건을 찾아 형체도 알아 볼수 없는 그 아이의 얼굴을 닦아 주고 있었다.

 

점점 인상이 구겨 지더니만 투정을 부리네요. ㅋ

 

 

 

 

 

 

 

 

" 아퍼 살살해. ㅡㅡ^  "

 

 

 

 

 

 

 

 

 

 

" 조금만 기다려요 약 좀 사가지고 올테니깐요. "  별이

 

 

 

 

 

 

 

 

 

 

공터를 빠져 나와 급히 약국을 찾았다. 

 

나도 미친년이지. 남의 일을 걱정할때가 아닌데 

 

여하튼 도와주던거 맞아 도와주고 나의 일을 걱정하기로 했습니다.  

 

한손에 과산화 수소와 밴드 그리고 후사덴을 들고 다시 공터로 찾아 갔습니다.

 

혼자 일어나려고 온갓 힘을 쓰고 있는 그 아이.

 

안쓰러운 마음에 그 아일 일으켜 새웠습니다.  

 

 

 

 

 

 

 

 

 

" 괜찮아요? "

 

 

 

 

 

 

 

 

" 괜찮아 보이냐? 넌? "

 

 

 

 

 

 

 

 

" 급한데로 치료 해드리고 병원에 모셔다 드릴께요. "

 

 

 

 

 

 

 

 

 

더 이상 말할 필요를 못 느낀 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눈이 많이 부었더군요. 손수건을 과산화 수소로

 

적시고 피를 닦아 냈습니다. 그리고 군대 군대 후사덴을 발러줬고 밴드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그 아이도 이제서야 슬슬 눈을 뜨더군요.

 

 

 

 

 

 

" 고맙다. "

 

 

 

 

 

 

 

 

 

" 고맙긴요. 남의 일 같지 않았을 뿐이예요. "

 

 

 

 

 

 

 

 

그 아이는 슬슬 일어서 아픈 몸을 지탱하며 앞으로 걸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부축이라도 해줄 양으로 그 아이에게 달려갔습니다. 

 

 

 

 

" 병원으로 모셔다 드릴께요. " 별이 

 

 

 

 

 

 

 

 " 상관하지말고. 학교나 들어가. " 

 

 

 

 

 

 

" 사양하지 말고 지금 몸도 못 가누잖아요.  "  

 

 

 

 

 

 

 

 

 

 

" 처음 부터 니가 상관할 일이 아니였어. "

 

 

 

 

 

 

 

" 도와준 사람한테 그게 할소리예요? "

 

 

 

 

 

 

" 병신 "

 

 

 

 

 

 

 

 

 

너무 기가 막혀 전 그래도 다시 공터로 돌아왔습니다.

 

이 생각 저 생각에 복잡한 머리를 달래고자 다시 공터에 자리 잡고 앉아죠.

 

또 생각 하려니깐 눈물 부터 나는 나약한 존재네요. ㅜ

 

생각을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눈물 부터 나는  전 이런 나약한 존재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였습니다.

 

순간 다리 위로 떨어지는 물체 하나.

 

 

으악!!!!!!!!!!!!!!!!!!!!!!!!!

 

 

순간 너무 놀랬습니다. 물체를 바닥에 곤두 박을 치고 그 물체가 무엇인지 보려고 눈을 떳습니다.

 

 

-_-  핸드폰?? 유심히 다가가 본 그 핸드폰은 나의 핸드폰이였습니다. -_-

 

날라온 쪽을 바라 보니 그 아이가 저를 처다 보고 있더군요.

 

 

 

 

 

 

" 촌년 나 치료해 준 값으로 어제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해준다. 앞으론 깝치지 말어라. "

 

 

 

 

 

그리곤 다시 유유히 공터를 빠져나가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