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대중화되기전 삐삐때문에 쓰러진 우리가정입니다

비공개200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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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눈톡만하다 10년이 지난 오늘도 생각이나서 말입니다

 

뭐별로 좋은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저희집은 이혼가정입니다

예전제가 11살때 저희아버지의 무지막지한 바람끼로 파탄난 가정이죠

 

어느날 저희아버지의 거친바람으로 인해 변해버린모습에 우린 적응하기 힘들었었어요

사업을하시는 우리아버지의 잦은 출장과 그리고 집에만오면 전화기를 붙들고있거나

야구만 조낸보시던 저희아버지십니다

 

어느날 아버지 삐삐로 호출이왔습니다

 

04041004 < 영원히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 천사가 라는 뜻 입니다

 

이걸본 우리엄마왈

 

엄마: 야 김 x x 이거 누구야?!! 언년이야!! 이거 영원히사랑해 천사가 잖아! 나도 다알어 개자식아!! !!

 

하며 화를 버럭버럭 내셨슴다

 

혼나던 아버지는 부산사람인데다가 워낙 자존심이쎄서 자기가잘못해도 소리치시는분입니다

 

그날저희아버지는 한마디로 모든걸 무마시켰습니다

 

아빠: 니 미칫나? 이게 으째 영원히사랑해천사가고? 딱봐라 ! 빵먹고 0죽어라4 빵먹고0 죽어라 4

          백개먹고 100죽어라 4아이가!!!

 

 

물론 모든게 이말로 끝난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생각해봐도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기억을하는거보니 속으론 많이 웃겼었나봅니다

 

부모님의 사랑이 영원하지않아서 실망하고 그걸빌미로 방황한 제가 부끄럽구요 반성하고있습니다

10대때에는;; 방황 조낸많이합니다 ; 방황하는이유로 부모님핑계를 둘러대서 부모님 가슴에 피멍들게 하지않았으면 해요 !

 

 

 항상같이있지않지만 귀여운 우리어머니 , 무서운우리아버지 큰딸이되서 못난짓많이해서 죄송해요

어무니 아부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