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 민원을 넣었더니...

^^2006.02.17
조회228

안녕하세요 점심시간을 이용해 글을 남겨봅니다~

 

월요일, 마산시청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몇 년전 내용이었지만 그 당시엔 홈페이지에 이런 걸 발견못

 

했던터라 요즘 생각이 나서 지난 일이지만 사과라도 할까 싶어서 글을 썼지요

2003년 4월, 전 호적등본 1통을 내서읍사무소에 발급하러 갔습니다. 그런거 신청하면 신청서에 작성

 

해야하니 호적등본 1통이랑 호주 본적주소를 적었습니다.(참고로 호적등본 처음 발급해본 건 아닙니다)

그 당시 담당여직원, 짜증 내더군요 본적주소는 번지만 가능하다고...(전 이때까지 호적등본 발급받을

 

때 아파트주소만 넣고 발급받았었거든요 정말 번지주소만 있어야되는거 몰랐습니다)제 본적주소는 아

 

파트라 동하고 몇 호인지 밖에 모른다고 번지를 전산상으로 찾아볼 수 없냐고 여쭸더니 전산상으로 불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건 제 잘못이니까 집에 전화를 해서 옛날에 발급받았던 서류를 봐서 아

 

파트의 번지를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다시 번지를 적어서 냈더니 이번에는 짜증내면서 호주 이름이 잘못되었다는겁니다. 뭐가 잘못

 

되었느냐고 하니까 아가씨는 이씨인데 호주 성이 김씨라고 이렇게 될 수 없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호주

 

가 저희 어머니라고 전산에 입력해보면 될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 사람이 화를 내면서 하는 말이 여자

 

는 절대 호주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얼른 아버지 이름을 대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버지가 안계셔서(어머니께서 미혼모이십니다) 이름을 모르고 호주가 어머니 맞다고 조

 

회해봐라고 그랬죠 그랬더니 그분이 세상에 아버지 없는 사람이 어디있냐면서 인신공격을 하셨습니

 

다. 그리고 어떻게 여자가 호주냔 식으로 말을 쪼아댔구요 결국엔 실랑이 하다가 어머니 이름 컴퓨터

 

치니까 바로 호적등본이 발급되더군요

그렇다고 그 공무원이 사과를 했냐구요? 절대 아닙니다.

자기 업무인데 여자는 어떤 경우든 호주가 될 수 없다고 우기시며 조회 한 번 안해보시고

아버지도 없는 x 취급하신 여자분(기혼자같던데..30대로 보였음)...눈물이 나더라구요...

 

이러한 내용을 민원 넣었는데 기한경과되었습니다. 시청에선 내서읍 총무과로 접수를 넘기고...답변은

 

절대 없더군요

 

사실, 이런거 예측했습니다. 그래도 성의없더라도 한줄이라도 사과 글을 올리지 않을까?라고 약간의

 

기대를 했었지만,  역시나 민원을 겁내지 않는 공무원이지요~ 제 주변분들은 지방직공무원은 민원때

 

문에 친절서비스 강화되었다 했지만 친절서비스 강화는 되었을지 몰라도 불친절에 대한 사과는 변함

 

없이 안하는건 똑같아요 알고보면 마산시만 그렇겠죠..

 

그냥 제 예상이 맞아서 오히려 씁쓸한 하루여서 글을 올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