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다, 태봉의 누나는 국내 최고의 여배우 자리에 있는 ‘강유미’였다. 누나의 그 스캔들이 터지고 집주위로 밀려오는 기자들과 동생이란 이유로 여기저기서 걸려오는 전화가 무척이나 부담스러워, 도망치듯 지방으로 내려갔었다. 아마, 그때, 누나가 많이 힘들었을텐데.. 새삼 옆에 있어주지 못한것이 미안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말 그대로 해피앤딩이니.
태봉은 휑한 집안을 둘러보았다. 고급스럽게 꾸며진 인테리어, 10식구 정도의 대가족이 살아도 될만한 넒은집.... 이렇게 혼자 남을 땐,.. 이렇게 넒은 집은 정말 청승맞다.. 여기를 저기를 둘러봐도, 보이는건, 무생물뿐... 태봉은 씁쓸한 표정으로 전화를 들었다. 오랜만에 왔으니, 친구라도 만나야할 생각으로..
꽤 고급인 바안엔, 태봉과 태봉의 친구 몇몇이 앉아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아~ 오랜만이다. 으이구, 이 진상.. 그래, 지방에 혼자 있으니까, 좋냐?”
“뭐... 좀 심심한거 빼고는....”
“이제, 니네 누나 결혼하고 나면 ”M"그룹 사모님이신데.. 넌 어쩔거냐? 니네 매형 회사로 안들어가?“
“다들, 왜 그런 얘기들이지? 난, 낙하산 취급 받는거 싫어.”
“고지식하긴.. 그런데, 너 그 회사 계속 다닐거냐? 니가 강유미 동생인거 알면, 좀 안좋을텐데..”
“나랑 무슨상관이야? 지방 지사에 있는 사람 인적사항까지 누구 불고 다니냐?”
“야, 임마, 니가 몰라서 그래! 그 'S'그룹 완전 여인천하잖아, 니가 그 회장님하고 그 손녀 소문을 못 들어서 그렇지, 완전 폭군이란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랑은 상관없다니까...”
“그래.. 참~ 세상 모른다. 다들 정정당당이니, 뭐니 떠들어들 대도, 이 세상이 다~ 인맥, 학연, 지연으로 이어진 사회 아니냐, 혹시 모르니까, 생각 좀 다시해봐라...”
“됐어 술이나 마셔..”
태봉은 친구들의 말을 대충 흘려들으며, 화제를 돌리고 싶었다.
처음엔, 자신도 망설였다. 누나의 스캔들 이후에, 자신의 누나와 매형이 될 사람 회사에 돌아간 불이익에 대해서는 다 들었으니까.. 어쩌면, 그래서, 더 빨리 지방으로 지원했는지도.....
태봉이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동안, 미우는 노래진 얼굴로 짜증스럽게 쌜러리를 뜯어먹고 있었다. 매일같이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했던 미우에게, 난생처음, 변비란 것이 찾아왔다.
그 이유로는 하다의 잔소리가 백배가 되는 인스턴트 식단과 운동부족이겠지, 윗몸 일으키기를 하고, 물을 마셔도, 어찌된 일인지 해결이 되지 않다니..
미우는 세상의 많은 여자들이 변비대문에 고생을 한다고 해도, 자신은 절대로, 해당사항이 없는줄 알았는데.. 그 수많은 여성들의 고통을 이제야 실감하고 있었다. 더부룩하고 답답한 속이며, 자꾸만 가스가차고.. 다리에 쥐가 나도록 앉아있으면, 엉덩이만 얼얼한것 같고.. 빠져나가질 않으니, 자연히 먹는것도 들어가지가 않았다. 몇일동안 원초적인 생리현상이 해결되지 않자, 미우의 짜증은 극도에 달해 있었지만, 지금은 잡고 하소연할 사람도, 스트레스를 풀 사람도 없었다.
“아~ 짜증..”
미우는 씹던 샐러리를 팽개치고는 집을 나섰다.
아무래도, 좀 뛰어야 나을것 같았다. 10시를 넘기는 시간이였지만, 아파트 주위엔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미우는 MP3를 귀에 꽃고는 가벼운 동장으로 몸을 풀고, 산책로를 따라 뛰기 시작했다.
한여름에 열대야현상까지 오고보니,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펴고, 시원한 맥주로 더위를 달래고 있었다.
얼마나 뛰었는지. 숨이 차오른 미우는 천천히 속도를 늦추고 걸었다.
어느새 흘러내린 흥건한 이마의 땀을 손등으로 훔쳐내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산책로의 한쪽 어두운 곳엔, 한창 애정행각중인 연인들이 미우의 눈에 들어왔다.
‘저것들이 뭐하는 거야?! 사람들 다~ 지나다니는 데서.. ’
하지만, 미우의 눈은 그 연인들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뭐가 그렇게 좋은지 생글거리는 행복한 얼굴에 심사가 뒤틀리면서도, 마음 한켠으로는 부러웠다.
더 이상 자신에겐 로맨스따윈, 그런 바보같은 감정따윈 없다고 최면을 걸고 또, 걸어도, 문득문득, 저렇게 행복해 보이는 커플을 보면 정말.. 부러웠다.
그 연인들은 누가 자신을을 보고있는지도 모르고, 조금씩, 조금씩 키스모드로 돌입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그 모습을 보던 미우는 부러움에 이은 질투의 마녀적 본능이 발동을 해서는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이번엔, 귀에 울리는 음악을 따라 부르면서.. 일부러, 그 연인들 가까이로....
막, 키스를 하려던 연인들은 갑자기 나타는 방해꾼을 보고는 헛기침을 하며 딴청을 부렸다.
꽤나 김새겠지.. 미우는 사악하게 씨익 웃으며, 그 곁을 지나서 조금 가다가 다시 돌아왔다.
역시나, 그 연인들은 방해꾼이 사라지자, 다시 진행하고있는 상황이였지만. 미우의 재 출현에 또, 당황한듯. 딴청을 부렸다. 그렇게 몇 번을 반복을 하자, 그 연은들은 완전히 흥이 깨졌는지, 주섬주섬, 자신들의 소지품을 챙기는것 같았다. 그 모습을 본 미우는 만족한 듯 웃으며, 집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왠지, 뒷통수로, 원망스런 눈길이 쏘아대는 것 같았다. 아마 분위기 깨진 연인들의 눈길이겠지. 미우는 그 따가운 느낌에 변명이라도 하는듯 중얼거리며, 열심히, 두 다리와 두 팔을 움직였다.
<< 내 인생의 로맨스 >> - 21
#5장. < 눈물겨운 변비탈출기 > - 1
여름의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날씨는 그야말로 푹푹 찌고있는 중이였다.
모두들, 산으로 들로 휴가를 떠날 때, 미우는 휴가를 미루면서 굳이 창원에 머물러 있었다.
매일같이 냉수 목욕을 하면서... 오늘로, 하다가 휴가를 보내기 위해, 집으로 가고, 일주일간 미우는 정말 혼자서 여기에 있어야 한다.
하다는 집을 나서면서부터, 미우와 헤어지는 순간까지 끈질기게 잔소리를 해댔다.
“너, 나 없다고, 청소도 안하고, 밥도 안먹고 그러면 안된다.. 아직까지 니 솜씨가 꽤나 서투른것 같으니까. 내가 밑반찬 몇 개 해놨어. 그러니까. 밥 거르지 말고 먹어.. 요즘 변비기 보인다더니. 야채랑 물 많이 먹고, 10시 통금 지키는지, 내가 확인할거다~”
“알았어, 잔소리 그만해, 나 역시, 밥심으로 사는사람인데, 밥 안먹을리 있니? 그리고, 내가 여기 친구가 누가 있어서, 늦게까지 싸돌아 다니겠니.. 여기 내려와서, 10시는 커녕, 땡하면 집이였잖아.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다른건 그렇다치고, 내가 돌아왔을 때, 구석구석에 먼지가 쌓였을 모습이 상상이 가서 그런다.”
끊임없이 잔소리 하고 걱정해대는 하다를 보면서 미우는 아마 수십년 뒤에 시어머니가 되었을 하다의 모습이 상상이 되었다.
보기엔, 그렇게 여성스럽고 새침해 보일수가 없는데, 어쩜 하는짓은 저렇게도 잔소리꾼인지..
“알았어, 걱정그만하고 가셔~”
태봉도 휴가를 지내러 간 터라. 미우는 덥고 복잡한 버스에 몸을 실었다.
반쯤은 휴가를 가버린 회사는 왠지 썰렁했다.
잔소리꾼과 말싸움 상대가 없어서 그런지. 더....
자유일것만 같은 시간이 어쩜 왠지 쓸쓸하기만 한것 같았다.
그 시각 태봉은 눈앞에 펼쳐진 왠지 과해보이는 진수성찬앞에서 입을 딱! 벌리고 있었다.
잠에서 깬지 10분만에. 아침상이라고 눈앞에 펼쳐진 것이.
“누나! 아침부터 이걸 먹으라고? 입도 껄끄러운데?”
“너랑 떨어져 있느라, 내가 너 챙겨줄수가 없었잖니, 이렇게 왔을 때, 한꺼번에라도 해줘야, 내마음이 조금은 편할것 같아..”
“그래도, 이건 너무 심했다. 잡채에 갈비찜에 산적에... 무슨 잔치상도 아니고..”
“얼른 먹어.. 나, 스케줄 있어서 좀있다 나가봐야 된단말이야..”
태봉은 그런 누나의 모습에 씨익 웃고는. 수저를 들었다.
어릴적 아빠도 없이 둘을 키우느라, 늘 바쁘던 엄마를 도와 살림을 배웠던, 누나의 음식솜씨는 수준급이였다. 태봉엔겐, 엄마의 손맛보다는 누나의 손맛밖에 기억나지 않았으니, 아침부터 너무 거하다고 투덜거리긴 했지만, 누나가 보는앞에서, 맛있게 그 음식들을 비워냈다.
“아~~ 배부르다.. 누나 정말 잘먹었어..”
“굳이 지방엔 내려간다고 해서는... 어때? 뭐, 불편한건 없어?”
“없어.. 그런데,, 누나... 어떻게 돼가?”
“뭐가?,,,,,아... 집안허락도 받았고... 몇일있다가 공식발표 날거야... 그 동안 이 못난 누나 때문에 마음 많이 썼지?”
“누나가 왜? 못나~ 세상에서 젤 이뿌구만... 어쨌든 다행이다.. 해피앤딩이라서. 그 여자쪽에선, 이제 별말없지?”
“음... 솔직히.. 많이 미안하긴 하지... 민석씨한테 물어보니까.. 그 여자는 아무것도 몰랐다고 하더라구...너, 만약에 혹시나, 내 동생인거 알면, 그 회사에서 괜찮니?”
“........... 뭐.. 알리도 없고... 그리고. 이미 지난일인데. 뭐가 문제야?”
“민석씨 회사로 들어가라니까. 그렇게 말을 안듣니?”
“그 회사야, 내가 연수다녀오기 전에도 다녔던 회사고...뭐.. 민이사님 회사로 들어가면, 오히려, 더 유명세 탈걸? 민이사 처남이래! 라던가, 강유미 동생이래, 라던가..지금은 거기가 좋아.”
“누나가 너한테, 미안한게 많다.”
“또, 그런다, 뭐가 미안해.. 어쨌든.. 축하는 한다.. 날짜는 잡혔어?”
“어... 10월달에... 아! 태봉아, 누나 나가봐야 되, 갔다올게..오늘 지방촬영이라, 내일 저녁이나 되야 올거야, 나중에, 도우미 아주머니 올거니까, 쉬고 있어..”
“그래, 누나,, 조심해서 다녀와...”
태봉은 서둘러 썬글라스를 쓰고 나가는 유미를 배웅해주고는 다시 집안으로 들어왔다.
그랬다, 태봉의 누나는 국내 최고의 여배우 자리에 있는 ‘강유미’였다. 누나의 그 스캔들이 터지고 집주위로 밀려오는 기자들과 동생이란 이유로 여기저기서 걸려오는 전화가 무척이나 부담스러워, 도망치듯 지방으로 내려갔었다. 아마, 그때, 누나가 많이 힘들었을텐데.. 새삼 옆에 있어주지 못한것이 미안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말 그대로 해피앤딩이니.
태봉은 휑한 집안을 둘러보았다. 고급스럽게 꾸며진 인테리어, 10식구 정도의 대가족이 살아도 될만한 넒은집.... 이렇게 혼자 남을 땐,.. 이렇게 넒은 집은 정말 청승맞다.. 여기를 저기를 둘러봐도, 보이는건, 무생물뿐... 태봉은 씁쓸한 표정으로 전화를 들었다. 오랜만에 왔으니, 친구라도 만나야할 생각으로..
꽤 고급인 바안엔, 태봉과 태봉의 친구 몇몇이 앉아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아~ 오랜만이다. 으이구, 이 진상.. 그래, 지방에 혼자 있으니까, 좋냐?”
“뭐... 좀 심심한거 빼고는....”
“이제, 니네 누나 결혼하고 나면 ”M"그룹 사모님이신데.. 넌 어쩔거냐? 니네 매형 회사로 안들어가?“
“다들, 왜 그런 얘기들이지? 난, 낙하산 취급 받는거 싫어.”
“고지식하긴.. 그런데, 너 그 회사 계속 다닐거냐? 니가 강유미 동생인거 알면, 좀 안좋을텐데..”
“나랑 무슨상관이야? 지방 지사에 있는 사람 인적사항까지 누구 불고 다니냐?”
“야, 임마, 니가 몰라서 그래! 그 'S'그룹 완전 여인천하잖아, 니가 그 회장님하고 그 손녀 소문을 못 들어서 그렇지, 완전 폭군이란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랑은 상관없다니까...”
“그래.. 참~ 세상 모른다. 다들 정정당당이니, 뭐니 떠들어들 대도, 이 세상이 다~ 인맥, 학연, 지연으로 이어진 사회 아니냐, 혹시 모르니까, 생각 좀 다시해봐라...”
“됐어 술이나 마셔..”
태봉은 친구들의 말을 대충 흘려들으며, 화제를 돌리고 싶었다.
처음엔, 자신도 망설였다. 누나의 스캔들 이후에, 자신의 누나와 매형이 될 사람 회사에 돌아간 불이익에 대해서는 다 들었으니까.. 어쩌면, 그래서, 더 빨리 지방으로 지원했는지도.....
태봉이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동안, 미우는 노래진 얼굴로 짜증스럽게 쌜러리를 뜯어먹고 있었다. 매일같이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했던 미우에게, 난생처음, 변비란 것이 찾아왔다.
그 이유로는 하다의 잔소리가 백배가 되는 인스턴트 식단과 운동부족이겠지, 윗몸 일으키기를 하고, 물을 마셔도, 어찌된 일인지 해결이 되지 않다니..
“스트레스 때문인가? 아~ 진짜.. 속 더부룩해 죽겠네.. 정말... 찬물에 목욕해서 대장이 얼었나?”
미우는 스스로의 말도 안되는 상상에 콧웃음을 치며 샐러리를 씹어댔다.
어쩌면, 스트레스때문일 수도 있겠지, 근래에,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았으니..
미우는 세상의 많은 여자들이 변비대문에 고생을 한다고 해도, 자신은 절대로, 해당사항이 없는줄 알았는데.. 그 수많은 여성들의 고통을 이제야 실감하고 있었다. 더부룩하고 답답한 속이며, 자꾸만 가스가차고.. 다리에 쥐가 나도록 앉아있으면, 엉덩이만 얼얼한것 같고.. 빠져나가질 않으니, 자연히 먹는것도 들어가지가 않았다. 몇일동안 원초적인 생리현상이 해결되지 않자, 미우의 짜증은 극도에 달해 있었지만, 지금은 잡고 하소연할 사람도, 스트레스를 풀 사람도 없었다.
“아~ 짜증..”
미우는 씹던 샐러리를 팽개치고는 집을 나섰다.
아무래도, 좀 뛰어야 나을것 같았다. 10시를 넘기는 시간이였지만, 아파트 주위엔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미우는 MP3를 귀에 꽃고는 가벼운 동장으로 몸을 풀고, 산책로를 따라 뛰기 시작했다.
한여름에 열대야현상까지 오고보니,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펴고, 시원한 맥주로 더위를 달래고 있었다.
얼마나 뛰었는지. 숨이 차오른 미우는 천천히 속도를 늦추고 걸었다.
어느새 흘러내린 흥건한 이마의 땀을 손등으로 훔쳐내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산책로의 한쪽 어두운 곳엔, 한창 애정행각중인 연인들이 미우의 눈에 들어왔다.
‘저것들이 뭐하는 거야?! 사람들 다~ 지나다니는 데서.. ’
하지만, 미우의 눈은 그 연인들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뭐가 그렇게 좋은지 생글거리는 행복한 얼굴에 심사가 뒤틀리면서도, 마음 한켠으로는 부러웠다.
더 이상 자신에겐 로맨스따윈, 그런 바보같은 감정따윈 없다고 최면을 걸고 또, 걸어도, 문득문득, 저렇게 행복해 보이는 커플을 보면 정말.. 부러웠다.
그 연인들은 누가 자신을을 보고있는지도 모르고, 조금씩, 조금씩 키스모드로 돌입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그 모습을 보던 미우는 부러움에 이은 질투의 마녀적 본능이 발동을 해서는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이번엔, 귀에 울리는 음악을 따라 부르면서.. 일부러, 그 연인들 가까이로....
막, 키스를 하려던 연인들은 갑자기 나타는 방해꾼을 보고는 헛기침을 하며 딴청을 부렸다.
꽤나 김새겠지.. 미우는 사악하게 씨익 웃으며, 그 곁을 지나서 조금 가다가 다시 돌아왔다.
역시나, 그 연인들은 방해꾼이 사라지자, 다시 진행하고있는 상황이였지만. 미우의 재 출현에 또, 당황한듯. 딴청을 부렸다. 그렇게 몇 번을 반복을 하자, 그 연은들은 완전히 흥이 깨졌는지, 주섬주섬, 자신들의 소지품을 챙기는것 같았다. 그 모습을 본 미우는 만족한 듯 웃으며, 집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왠지, 뒷통수로, 원망스런 눈길이 쏘아대는 것 같았다. 아마 분위기 깨진 연인들의 눈길이겠지. 미우는 그 따가운 느낌에 변명이라도 하는듯 중얼거리며, 열심히, 두 다리와 두 팔을 움직였다.
“후훗, 그러니까, 공공장소에선 그러면 안되시지~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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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일 게으름 피우느라, 오늘도 한쪽밖에 못올리네요, ^^
요 앞전 올렸던 글에 리플도 달렸던데.. 네, 유미가 태봉의 누나가 맞습니다. 위에서 밝혀졌잖아요.. ^^
이제 조금씩, 둘의 러브모드를 위한 사건들이 이어질거에요. 에피소드는 많이 생각해 뒀는데, 매끄럽게 이어질지는 잘 모르겠네요, 암튼. 열심히 쓰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매끄럽지 않아도..이해해주실거죠?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________^